1. 2세 미만인 경우 
양측 심도(90dB) 이상의 난청환자로서 최소한 3개월 이상 보청기 착용에도 청능발달의 진전이 없을 경우
단, 뇌막염의 합병증 등 시급히 시행하지 않으면 수술시기를 놓치게 될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시행할 수 있음.
   
2.  2세 이상 15세 미만인 경우 
양측 고도(70dB) 이상의 난청환자로서 최소한 3개월 이상 보청기 착용 및 집중교육에도 어음변별력과 언어능력의 진전이 없을 경우
단, 술 후 의사소통 수단으로 인공와우를 사용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는 제외함.

3. 15세 이상인 경우 
양측 고도(70dB) 이상의 난청환자로서 문장언어 평가가 50% 이하의 경우
단, 술 후 의사소통 수단으로 인공와우를 사용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는 제외함.

4.15세 미만 또는 요양급여적용일 이전 인공와우 이식을 받은 자중 양측 이청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는 상기 1, 2, 3 각 해당 연령별 조건에 만족시 반대 측 인공와우를 요양급여로 인정함.
이 때 순음청력검사 및 문장언어평가 결과는 인공와우가 아닌 보청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실시한 결과를 적용함.


 

외국과 마찬가지로 국내도 인공와우(달팽이관) 이식 수술을 하기 전까지 보청기 착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체적으로 인공와우(달팽이관) 이식 수술은 한족 귀에만 사행하게 되는데 인공와우(달팽이관) 이식 수술 후에 첫 맵핑(mapping, 소리 조절) 하기 전까지 수술하지 않은 반대쪽 귀에는 보청기를 계속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인공와우(달팽이관) 이식 수술의 목적은 궁극적으로 상대방의 말(언어)를 이해하는 것인데, 사실상 인공와우(달팽이관) 이식 수술의 성공은 언어재활(언어치료)나 청능훈련을 적극적으로 시행되지않으면 보장받지를 못합니다.

따라서 인공와우(달팽이관) 이식 수술 전부터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청능훈련과 언어치료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으며, 실제로 수술 전 보청기에 익숙한 아동이 인공와우(달팽이관) 이식 수술 후 외부 장치를 잘 착용하기에 수술 전 보청기의 사전 착용은 형식적인 요식행위가 아닌 성공적인 인공와우(달팽이관) 수술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산을 하게 되면 신생아의 건강에 대해서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 분들이 많은 걱정을 하게 됩니다.

통계에 의하면 고도난청 이상의 난청아동 발생률은 1,000명 당 3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에 난청의 조기 진단이 중요한 신생아의 건강 체크포인트가 되는데 이제 우리나라도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프로그램’이 도입되어 출생 후 퇴원 전에 병원에서 선별검사를 시행하고 난청이 의심되면 추적 정밀 청력검사를 통하여 난청의 정도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시스템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신생아 청각선별 검사방법으로서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현재 널리 쓰이고 있는 특수청각검사 방법은 유발이음향방사(EOAE)와 자동화 청성뇌간반응(automated ABR, AABR) 검사가 있습니다.

그러나 퇴원 전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프로그램’에 따른 선별검사를 못했다면 집에서도 간단하게 부모님이 직접 해볼 수 있습니다.

아이의 시선이 안가는 방향에서 손바닥을 치거나 악기 소리를 주었을 때 목 가누기가 가능한 아이는 소리 방향으로 고개를 돌릴 때 소리에 반응을 하는 것고, 목가누기가 안 되는 아이는 큰 소리에 눈을 깜빡이는 것으로 소리에 반응을 하는 지 알 수 있다.

만약 이런 간단한 방법 등으로 소리 감지가 안 된다고 판단이 되면 즉시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6개월된 남아인데요. 난청이라는 결과가...

gong**** 2010.02.11 15:27


소리에 반응이 없는 것 같아서...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진찰 받았습니다.

양측 다 90d 에서 다 반응이 없다고 합니다. ㅠㅠ

가슴이 찢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너무 답답하고 미치겠고... 하여..

이렇게 글 올립니다. ㅠㅠ 답변 부탁드립니다.

 

1. 수면검사를 하는데 수면중에 아이가 반응을 하지 못할수도 있는건지요?

2. 뇌간유발반응검사를 한것 같은데.. 주관적으로 100% 정확하지는 않는다고 하는데 맞는건지요?

3. 이음향반응 검사가 객관적인 검사라고 하는데 얼마정도 정확한지요?

4. 난청에 전문의가 있다면 어느병원에 어느분이신지요?

5. 일시적인 난청이라면 어떤 증상일 경우 일시적인 난청이라고 할수 있나요?

6. CT나 MRI 로 일시적인 난청을 분간 할수 있나요?

7. 청신경이 망가졌는지는 어떤 검사로 알수 있는건가요?

8. 다른 사람의 귀를 이식할수 있는지요?

 

지금 제 심장이 너무 너무 아픕니다.ㅠㅠ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_ _)꾸벅~


 

뭐라고 말을 꺼내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자식의 건강이 무엇보다도 소중한데 말입니다.

 

우선 제가 아는 상식범위에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질문자님께서는 좀 더 차분하고 냉정하게 아드님의 청력 관리에 돌입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우선 아드님이 6개월이라 당연히 언어(말)로서 자기표현이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 검사자가 소리를 제시하고 그 소리를 들으면 반응하는 검사, 즉 주관적 검사를 못합니다.

따라서 아이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뇌파를 이용하여 실시하는 특수 검사를 객관적 검사라고 합니다.

 

질문 1 수면검사를 하는데 수면중에 아이가 반응을 하지 못할수도 있는건지요?

객관적 검사는 성인의 경우에는 수면제 투여없이 안정된 자세에서 검사가 가능하지만,

어린 유소아는 안정상태 유지가 어려워 부득이 수면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수면상태 여부와 관계없이 특수검사는 가능합니다.

 

2. 뇌간유발반응검사를 한것 같은데.. 주관적으로 100% 정확하지는 않는다고 하는데 맞는건지요?

어떠한 청각검사도 100% 정확성은 없습니다.

심지어 소리를 듣고 반응하는 주관적 검사도 10dB범위내에서의 오차는 인정합니다.

그러나 뇌간유발반응검사인 특수검사는 오히려 반응(표현)을 정확하게 할 수 없는 유소아에게는 더없이 정확한 검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이음향반응 검사가 객관적인 검사라고 하는데 얼마정도 정확한지요?

상기 2번의 답으로 대신하겠습니다.

 

4. 난청에 전문의가 있다면 어느병원에 어느분이신지요?

난청판정을 하는 과정은 대부분의 대학병원급은 가능합니다.

선생님의 질문은 재활에 관한 전문의를 말씀하신다고 본다면, 90dB이상의 심도 난청 아동의 경우 인공와우(Cochlear Implant, CI) 수술이 해당되는 데 CI 수술도 최근 대형 종합병원급에서는 시술이 가능합니다.

굳이 전문의를 소개해드린다면, 분당서울대병원의 김종선교수님을 위시하요, 아산병원의 이광선교수님께서 쌍벽을 이루실 것입니다.  

 

5. 일시적인 난청이라면 어떤 증상일 경우 일시적인 난청이라고 할수 있나요?

유소아에서의 일시적인 난청은 돌발성 난청이 있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돌발성 난청에 의한 일시적인 난청도 하게에서는 1주일 이내에 치료를 강력하게 권장하고 있습니다.

 

6. CT나 MRI 로 일시적인 난청을 분간 할수 있나요?

CT나 MRI는 달팽이관의 기형유무, 청신경 상태(종양 유무) 등을 판단하는 데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7. 청신경이 망가졌는지는 어떤 검사로 알수 있는건가요?

구조적으로는 MRI등으로 판단이 가능하구요, 이미 하셨던 특수검사로도 판단이 가능합니다.

 

8. 다른 사람의 귀를 이식할수 있는지요?

현재 의학 기술로서는 없습니다.

염증으로 인한 인조고막은 시술이 가능하지만 고막 기능이 비록 없다하더라도 90dB이상으 난청유발은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선청성 난청은 달팽이관 기능의 저하로 발생하기에 아까 말씀드린  인공와우 (Cochlear Implant, CI) 수술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질문자님!

제가 말씀드린 답변은 최선의 답은 아닙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아드님이 검사를 시행할 때마다 검사결과지를 한부 복사를 요구하시어 별도로 파일링하십시요.

그리고 스스로 의사나 청각전문가에게 물어서 꼼꼼하게 공부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특히나 아드님은 자기 판단력이 없습니다.

아버님의 결정에 모든 것을 안게 됩니다.

따라서 더더욱 철저한 공부를 하시기를 바랍니다.

가장 좋은 답변은 담당의사에게 꼬치꼬치 물어서 정리하십시요.

의사도 귀찮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드님을 대신 할 사람은 아버님이고 의사는 의료법에 '설명의 의무'가 있으니 아드님을 대신해서라고 청능재활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가슴 아파하시기 전에 냉정함은 잃지않으셨음 합니다.

 

힘내십시요.



 

 

 


이명에 관한 질문이 많음에 정말 놀랍습니다.
질문자분의 질문내용인 이명완화법을 그 동안 제가 수집한 자료를 가지고 편집해봤습니다.

먼저 이비인후과에서 제시하고 있는 이명증상 완화 생활 수칙입니다.

 

 

이어서 한의원에서 제시하는 이명완화 생활수칙입니다.

 


이명의 원인을 규명하는 것은 의학계에서도 어려워하는 부분입니다.

이상 양한방에서 제시하고 있는 이명완화법에 대해 읽어 보시고 본인에게 해당되는 원인이 있다고 생각되시면 실행해보시고 정기적으로 이비인후과 검진을 권해드립니다.



오른쪽 귀가 갑자기 잘안들려요.. 

hwang**** 2010.02.10 14:10


자세히 설명하자면

오늘 아침에 학교 오케스트라 때문에 등교해서 악기를 꺼내려는데

갑자기 귀가 턱 막힌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귀바로 옆에서 손으로 소리를 냈는데

무언가 막고 있는것같이 잘 안들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침도 삼켜보고 하품도 해봤는데 전혀 효과는 없었구요.

그러다 점점 더 심하게 안들리더니 귀에서 '삐'하며 소리가 들립니다.

그 소리가 괜찮아지다가 지금 다시 심해졌어요.

귀는 여전히 안들려요.;;

 

병원에 가봐야 할까요?

무턱대고 병원에 가기가 좀 그래서;

한편으로는 귀에 이상이 있을까봐 무섭기도 하구요;;



 

우선 급한 답변을 드려봅니다.

지금 당장 귀 전문병원(이과학 전공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가능한 대학병원 응급실이라도 방문하시길 권장합니다.!!!)

 

돌발성 난청은 주위에서 가끔 볼 수 있습니다만,

학계의 보고에 의하면 돌발성 난청 완전치료율 (완치율)은 30%에 불과합니다.

 

제가 보여드리는 사진 한 장이 선생님께 충분한 답변이 되리라 믿습니다.

 

 

 

 

돌발성 난청이라면 적어도 1주일 이내에 병원에 가셔야만 완치율이 높다고 합니다.

 

한 가지 우려되는 사항은 절대로 본인의 판단만으로 치료를 중단하지 마십시오.


저 또한 악기(클라리넷, 팬플룻)를 취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만,

돌발성 난청으로 극히 고주파 영역의 난청이 동반되더라도 음악활동에 지장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선생님께서 느끼는 이명 증세(‘삐~음’)가 완화되고 턱 막힌 느낌이 감소 되더라도 이번 기회에 가청범위에 걸친 청력검사를 받기를 강력하게 권장합니다.


그리고 이번 돌발성 난청의 원인이 오케스트라 연습중의 지난친 소음 노출이었다면 귀마개(음악가용)를 하시길 바랍니다.


 

달팽이관이 죽었어요~~

tig02***  2010.02.10 01:03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중3 이고요... 네이버 지식인에서 보고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제가 유치원생인가 그때 처음 오른쪽 귀가 안들린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서울대학병원까지 갔는데 청세포가 죽었다고,, 그러더군요,,,

어차피 왼쪽은 괜찮으니까  그냥 사는게 더 좋을 것 갔다고,,, 하셔서.. 그냥 그렇게 10년동안 잊고 살았습니다..  근데 요즘 너무 힘들더라고요,.. 왜 하필 난지...

그래서 그런데  이런 경우 아주 방법이 없나요...??

그냥 많이 안 바라고 오른쪽 귀 쪽에서 소리가 나면 그게 소리가 난다 정도만 감지할 수 있는 그런 것은 없나요??

정말 죄송합니다... 답변 부탁드릴께요...



안녕하세요? 

중3이시면 이제 고등학교 생활과 대입대비를 준비하셔야 할 나이인 것 같습니다.

학생분 처럼 한족 귀만 않좋은 난청을편측성난청(unilateral hearing loss)'이라고 합니다.

편측성난청은 식당과 같이 사람이 많은 곳이나, 도로와 같은 소음이 있는 곳에서 로 인해서 특정 방향의 말소리의 청취에 어려움을 느끼게 되는데 이는 청각학적으로 두영효과(head shadow effect) 때문이라고 합니다.






두영효과는 한쪽 귀로 들어온 소리가 반대쪽으로 전달 될 때, 에너지가 감소하는 현상을 말하며, 저주파수보다는 고주파수에서 보다 많은 에너지의 손실이 일어나게 됩니다.

보고에 의하면 순음(pure tone)의 경우 1,500 Hz 이상에서 10 - 20 dB 정도 에너지의 감소가 일어나게 되고, 어음(speech)의 경우 평균 6 dB의 손실이 발생하며 이에 따라 단어인지도(word recognition score)가 약 20 - 30% 정도 감소하게 되어 강의실이 넓거나 수업 중 떠드는 환경이 생기면 선생님의 설명을 듣기가 어렵게 됩니다.

  



제 소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학생분의 최근 청력검사 결과 데이터를 알아야만 하겠습니다.

소리의 감지 검사와 더불어 어음검사(speech audiometry)에 의한 소리의 변별 검사 결과를 평가한 데이터 입수가 시급합니다.

그에 따라 보청기의 착용 가능성과 출력 결정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학생분의 말씀대로 ‘소리의 변별’까지가 아니더라도 ‘소리의 감지’만 되더라도 생활의 질은 상당 수준 향상됩니다. 10년 전 청력 검사를 하셨다고 하셨는데 지금은 10년 전에 비해 청능재활에 도움을 주는 보청기의 성능이 엄청나게 좋아졌습니다. 따라서 보청기의 출력이 상당히 커져서 90dB이상의 심도난청자분들도 고막형 보청기가 가능해져서 노출없이 생활도 가능해졌습니다.

너무 섣불리 포기하지마시고 냉정하게 현재의 청력상태를 본인(학생분)과 보호자가 함께 공부하시어 적절한 청능재활 시스템을 찾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소리의 감지’가 되면 잔존하고 있는 청각세포의 기능 재분배에 의해 ‘소리의 변별’도 현 수준 보다는 향상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고 학계에서는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수보청기로서 크로스(contralateral routing of signal, CROS) 보청기가 있습니다만, 이 보청기 역시 청력이 나쁜쪽 귀의 차폐(masked) 및 비차폐(unmasked) 청력역치, 어음인지도(word recognition score, WRS) 등의 데이터를 가지고서 결정이 가능합니다.


아무튼 현재의 청력상태를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하시어

향후 청능재활의 올바른 안내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명의 관해서
비공개 2010.02.08 18:43
안녕하세요 ... 저는 군복무중인 최진욱입니다 .. 다름이 아니라 사격을 한후 오른쪽귀에 매미소리가 자꾸들립니다 ... ^^ 한 몇달 됐습니다 ... 군병원에서 청력검사를 했는데 .. 오른쪽귀가 좀 청력이 떨어졌고 심하지는 않구요 약도 먹었지만 그저 그렇습니다 저녁되면 좀 더 소리가 납니다 .. 전역은 3월5일이구요 치료가 가능한지 알고싶습니다 .. 그리고 제거 엄살이 많아서 아픈건지 고민이구요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 ^^

사격 후 발생하는 이명은 우측 귀가 대부분입니다.
그 이유는 사격자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우측 귀가 좌측 귀에 비해 총구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최진욱 선생님의 이명의 원인이 음향외상이고,
또 그 동안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충분히 받았음에도 거의 변화가 없었다면
치료효과에 대한 기대를 어느 정도까지 하시고 계실 지 짐작은 갑니다.

그러나 이명은 더 이상 진행을 못하게 하는 것도 치료 이상으로 중요하다고 봅니다.

다음 내용은 이비인후과학회에서 권장하는 이명 감소 생활수칙입니다.

Q. 원인을 발견할 수 없을 때, 이명 감소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1) 커다란 소리, 소음을 피할 것
2) 혈압을 측정하여 높은 경우에는 의사의 치료를 받을 것
3) 염분의 섭취를 제한할 것
4) 커피, 콜라 등의 과다섭취를 피할 것
5) 금연
6) 과로를 삼가고 적당한 운동 및 휴식을 취할 것
7) 스트레스를 감소시킬 것
8) 약제투여 (소염제, 항생제, 진정제, 항우울제, 아스피린)등을 피할 것
9) 이러한 일반요법 이외에 차폐 등의 방법으로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이 자료를 통해 어쩌면 최진욱 선생님 본인 스스로 이명치료 방법도 찾아 볼 수 있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전역이 얼마 안남았습니다만, 그때 까지라도 더 이상의 소음 노출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끝으로 하나만 덧붙인다면 최근 연구된 이론은 '이명감소를 위해서 이명 자체를 무시하라'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녁에 이명 소리를 더 크게 느끼는 것은 저녁에 심해지는 것이 아니고 낮에 비해 외부음이 감소되어 상대적으로 크게 느끼는 것입니다. 

주무실 때에 머리 맡에 자명종 시계를 두시면 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참조 바랍니다.  

네이버 지식검색에 올라온 질문과 답변을 포스팅해봅니다.

귀에서 항상 삐~~하는 소리가 나요 19세 이상 내공50

arc***** 2010.02.08 08:49
올해 47세의 직장인입니다. 수년 전부터 귀에서 삐~~하는 소리가 들리고 다른 사람의 말이 잘 들리지 않습니다. 사오정 소리 듣지요. 아주 안 들리는 게 아니라 잘 못알아들을 때가 있습니다. 건강검진에서는 크게 염려할 것은 없다고 하는데...특히 피아노 소리는 들을 수가 없습니다. 전에 전자올갠 소리는 듣기 싫은 정도였는데,이번에 피아노를 장만해서 아이들이 치는데 도저히 귀가 아파서 들을 수가 없습니다. 어떤 증상인지 알고싶어요 .즉시 치료해야하는지..치료가 가능한지도 말입니다. 


질문자분의 불편사항은 다음과 같이 요약이 됩니다.

이명 (삐~음)
, 사람 말이 잘 안들림(이해어려움), 피아노 소리에 귀가 아픔, 치료여부 및 가능성?

 

그림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이명은 내이 기관(와우, 청신경)의 이상에서 발생합니다.
이로 인한 불편은 좌측 빨간 박스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거의가 질문자 분의의 증세와 일치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큰 소리에 민감해져서 일반인(비난청인)들께서는 아무렇지도 않는 소리가
질문자께는 무척 크거나 귀가 아플 수도 있습니다.

건강검진에서는 크게 염려할 것이 없다고 하셨는데,
국내의 건강검진에서의 청력측정은 아주 초보적(원시적) 수준입니다. 왜냐면 특정 주파수 (1000Hz 중심)민 측정하는 경우가 많고 어음검사는 실시하지않기에 질문자분의 청력상태를 제대로 평가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질문자분의 현재 청력상태 평가는 어려울 수 도 있습니다.
차라리 대학병원 급에서 정밀 검사를 권장합니다.

이명 치료의 가능성은 이비인후과에서도 난치병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신속하게 전문의와 상담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치료가 더 이상 어려운 경우에는 디지털보청기를 권해드립니다.
주파수별 적절한 증폭은 어음 변별력을 향상시키고, 큰 소리의 압축으로 가청범위가 좁은 분에 있어서 보다 큰 소리를 편안하게 듣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난청은 크게 전음성 난청감각신경성 난청으로 대별됩니다.

정상 청력을 가진 분들도 60대가 되면 노화가 진행됩니다. 이런 분들을 노인성 난청이라고 합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면 노인성 난청은 감각신경성 난청에 해당됩니다.




감각신경성은 다시 감각성난청과 신경성난청으로 세분되는데

달팽이관(와우)에 이상이 있으면 감각성난청, 중추신경에 이상이 있으면 신경성난청이라고 합니다.

간혹 감각성난청과 신경성난청 그리고 감각신경성난청을 정확히 구분없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각각의 증세는 전혀 다르므로 병원에서 이비인후과 전문의께 정확하게 진단받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감각성 난청은 ‘소리의 감지’가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고 신경성 난청은 ‘소리의 변별’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감각신경성난청은 소리의 감지와 변별이 동시에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제 입장에서 드리고 싶은 말씀은 난청을 가지고 계신 아버님의 현재의 난청의 정도와 유형을 정확하게 평가하시라는 것입니다.


일단 병원에서는 감각성 난청의 경우 인공와우 이식술를 제외하고는 청능재활 방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디지털보청기로서 주파수별 적절한 소리 감지를 해드린다면 청능재활은 훨씬 빨라질 것입니다.


참고로 어떠한 경우의 난청이든 보청기에 의한 청능재활은 빠를수록 좋습니다.

만약 아버님이 달팽이관의 손상에 의한 감각성난청이라면 더더욱 빨리 이비인후과(이과) 전문의나 청능사 등 청각전문가와 협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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