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성난청 구분
 A, C, C1, C2, D1, D2로 구분합니다.
 C, C1, C2 :  관찰 대상자 (건강상담과 보호구착용·추적검사·근로시간단축 등의 사후관리 필요)
 D1, D2 : 직업병 확진 의뢰 등의 조치

직업병인 D1 판정기준
1) 순음어음 청력검사상 4000Hz의 고음영역에서 50dB 이상 청력 손실 있을 것.
2) 3분법 (500(a) 1000(b) 2000(c)Hz에서의 청력손실치를 (a+b+c)/3)
     → 30dB 이상의 청력손실
3) 소음성난청 진단은 한 쪽 귀만 D1에 해당되더라도 직업병으로 판정.





수 년 전 1월 정초부터 돌발성 난청으로 평촌의 모 대학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엔 무척이나 당혹스러웠지만 바로 응급환자로 입원하였기에 원 상태로 나았습니다.
그 당시엔 먹는 약과 혈액개선제와 스테로이드가 처방된 엉덩이 주사만으로 잘 견뎠는데 오늘 우연히 고막에 투약하는 스테로이드 주사 그림을 발견하여 포스팅 해봅니다.

그림이 쉽게 설명해주어서 이해에는 도움이 되었지만 고막을 찔러 투약하는 경우 자칫 고막 손상이 올 수 있지않을 까 하는 의문이 들어 약간은 놀라웠습니다. ^^

아뭏튼 정말 쉽게 표시한 그림인데다 그림 위에 명칭도 덧붙여 보았사오니 참조 바랍니다.

※ 기사 제목에 <초겨울 아침...>이라는 부제가 있습니다만, 최근 주위 돌발성 난청자 분들을 뵈면 계절의 구분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암튼 조심하시고 발병시 무조건 야간이라도 대학병원 응급실로 가십시요~~~


<사진출처 : 부산일보 2009년 11월 6일>

돌발성 난청 기사 바로가기

오늘 메일로 받은 메디컬투데이 웹진을 보고 방문했다가 '돌발성난청'에 대한 아주 쉽게 제작한 애니메이션(동영상 만화)가 있어 일부 캡쳐화면만 띄워봅니다.  

전체 내용은 해당 홈페이지에 가시어 보시면 좋겠습니다.

정말 이해하기 쉽게 만든 좋은 자료입니다. (강추)

 
전체 '돌발성 난청' 애니메이션 보기
(해당 홈페이지에서 돌발성 난청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


www.mdtoday.co.kr


청능재활 대상자 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노인성 난청을 가진 분들께서 보청기 착용을 꺼려하시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본인의 보청기 착용 모습이 남들에게 어떻게 비칠까하는 두려움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늘 포스팅 내용은 그러한 노인성 난청자분의 보청기 착용에 대한 외부 의식 민감도를 확연하게 알 수 있는 내용이라고 이미지 위주로 올려봅니다.

보청기를 양쪽에 구입을 하셨는데 난청자분께서는 본인의 착용 모습은 보실 수 없으나, 착용 느낌만으로도 왼쪽이 조금 나와 있음을 감지하시고  좀 더 작게 제작하시기를 희망하셔서 수리를 해드린 사례입니다. 

참고로 사진의 고객은 70대 중반의 남성이십니다. 






오수현 

청각정도관리를 공부중입니다. 관련책을 읽고 있는데 청각도가 많이 그려져 있는데 옆에 그림에 대한 해석과 무엇이 잘못됐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어 처음 접하는 저로서는 많이 힘드네요 혹시 그림 예시 들이 있으면 마스킹과 순음청력 골도 청력에 대해 좀 알려주실수 없을까요?

2010/01/26 02:52


안녕하세요?
청각정도관리하시는 업무로 보아서는 산업청각분야에 계시는 것 같습니다. 
청력도(audiogram)에 대한 해석에 대한 부분은 여기서 짧은 포스팅으로 전부 설명드리긴 힘들 것 같습니다.
강의실에서도 2-3시간 설명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오늘은 간단한 사례 중심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부러 case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빨간색은 오른쪽 청력이고 파란색은 왼쪽 청력도입니다.
또는 O는 오른쪽, X는 왼쪽으로 표시합니다.

그리고 실선은 기도청력 검사 결과를 점선은 골도 청력검사 결과를 나타냅니다.
오수현 선생님께서 질문하신 순음청력은 기도와 골도를 총칭하며,
순음청력의 상대적인 검사는 어음검사(복합음 검사) 가 있습니다.

매스킹(masking)은 양쪽 귀의 청력이 차이가 많이 날 때 좋은 귀에 차폐음을 주고 나쁜 귀에 검사음을 주어 하는 검사 방법을 말합니다. 
위의 그림에서는 고주파(4kHz와 8kHz) 왼쪽 기도 검사에서 □ 로 표시하였는 데
이것이 바로 매스킹 검사 결과 입니다. 

끝으로 청력도의 다양한 패턴에 대한 쉬운 이미지를 올려드립니다. 



 

Sheaa

안녕하세요 특수교육을 전공하고있는 학생입니다.
중도중복장애 파트를 공부하다가 귀 및 꼭지돌기의 질환이 있더라구요
기본적인 귀의 구조는 공부했지만;;
꼭지돌기가 뭔지 감이 안잡히네요 ㅠㅠ 이소골을 뜻하는건지 추골과 측두골 사이의 비어있는 공간을 뜻하는 건지...
mastoid process 가 무엇인지요?;;

2010/01/24 19:07


방명록에 올라온 질문사항에 답변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지금까지는 방명록에서 답을 하였는데 편집의 한계로 내용 전달에 불편이 있어 이렇게 별도의 포스팅으로 답변하게 되었습니다.


꼭지돌기는 유양돌기(mastoid)를 지칭하는 것 같습니다.
청각학 용어에서 '꼭지돌기'란 말은 존재하지않으나 '유양돌기'는 귀의 구조, 소리의 전달과정, 질환 부분에서 흔하게 사용되어지기 때문입니다. 마침 mastoid process란 질문도 같이 하셨기에 확신합니다. 

이 유양돌기는 과거에 Bing 검사 등 소리굽쇠(tuning fork)로 청력검사시에 주로 사용되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mastoid process는 소리의 전달과정에서의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청력측정은 기도와 골도검사로 나누어지는데 골도검사시 진동자를 부착하는 귀바퀴 뒤쪽인 유양돌기(mastoid)를 통해 달팽이관으로 소리가 전달되는(골도, bone conduction) 과정을 말합니다. 

참고로 골도청력검사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 Bone Conduction Test
두개골 진동을 내이로 전달시키는 골전도는 압축 골도, 관성 골도, 골고실 골도가 있다. 압축 골도는 압축신장을 반복하는 두개골의 진동은 내이에서도 동일하게 일어나며,
전정계와 고실계는 림프액양의 차이로 서로 달리 변화되어 기저막의 움직임을 유발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관성 골도는 두개골 진동시 고막과 난원창 그리고 골벽에 부착된 진동에너지가 기도 전달
경로를 통해 내이로 전달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골도 전달 경로 중 압축 골도를 일반적인 골도로 이해하고 있다.


그리고 안경형 골전도보청기 이미지를 올려봅니다.




일반 안경과 달리 안경 끝부분에 진동자가 있고 이 진동자가 유양돌기에 닿아있어 진동이 골도를 통해 달팽이관으로 전달됩니다. 이게 바로  mastoid process를 이용한 보청기입니다.




 
 


오늘 한국일보에서 건축물의 소음 규제에 관한 기사를 접하였습니다.
기사에는 고시원에서 옆방의 치솔질시의 구역질 소리와 컴퓨터 게임소리로 인해 분쟁이 발생하였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고 최근 급증하는 고시원의 숫자에 비해 관련 법규에 소음규제치가 없어 문제점을 지적하였습니다.   

사진 한컷이 국내 건축물 소음규제치를 잘 요약한 것 같아 옮겨보았습니다. 


<사진 : 한국일보 2009년 12월 14일 기사>

관련 법규인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 14조>와 <건축물의 피난 방화구조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 19조>에는 주로 재질과 두께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외국의 경우는 실제로 소음 크기로 규제하고 있는 것에 비교하면 우리 법규도 보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즉, 벽두께와 재질은 공법과 설계에 따라 얼마든지 소음 차단의 효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얇은 벽 두께라도 제진제와 차음재의 적절한 조합이 된다면 두께가 줄더라도 소음감소 효과는 크게 나타낼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왕 소음규제를 목표로 법규를 제정한다면 구조적인 면보다는 실제 이웃이 느끼게(감지하게) 되는 소음 발생치를 제한하는 법규가 현실적일 것이라고 봅니다. 



  
  

일본 보청기판매점협회(
www.jhida.org) 홈페이지 초기화면 우측하단에 가보면 코끼리모양의 심볼을 볼 수 있습니다.


                                 <일본보청기판매점 협회 홈페이지 초기화면 캡쳐>




<일본의 보청기의 날 심볼>



그리고 귀 부분에는 6이란 숫자가 들어가 있으며, 
하단에는 '보청기의 날'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일본에서 발간되는 보청기 관련 카다로그와 브로셔에는 이 심볼이 꼭 인쇄되어 있는 것을 볼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나라는 보청기의 날이 따로 제정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한때 우리나라에서도 보청기의 날을 제정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는데 이제는 계획을 구체화할 시기가 다가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본의 경우 청각전문가가 경력이 5년이상이 되고, 소정의 수련을 거치면 인정보청기전문가 자격이 주어지고 또 소정의 조건을 구비한 보청기판매점을 '인정보청기전문점'이라 명명하는데 일본보청기판매점협회 홈페이지 초기화면의 오른쪽 하단에 심볼이 있습니다.   
  


<일본의 인정보청기전문점 심볼>



최근 무이증 환자에게 이식된 골전도 이식형보청기 바하(BAHA)를 보고서 무이증 환자 및 중이염 환자분 들께서 관심을 가지는 바하(BAHA)에 대해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포스팅하였습니다.
바하(BAHA)는 수술에 의해 이식되는 청능재할용용 의료기기입니다. 어떠한 수술도 환자와 보호자는 '수술동의서'를 작성하여야 하는데 그 내용에는 수술 결과는 모두 환자가 책임을 안게되어 있습니다.
필자 역시 5차례의 귀 수술을 받았습니다만, 그 때마다 '수술 동의서'를 작성하였고 만족할 수 없는 수술결과임에도 불구하고 그 결과에 제가 책임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바하(BAHA)를 시술하는 의사는 설명의 의무를 성실히 하여 해당 환자가 수술을 선택함에 있어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여야하고, 환자는 정확한 정보로서 신중한 수술 선택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국내 BAHA를 공급하는 회사에서 제작한 소개 소책자를 입수하였습니다.

표지를 포함하여 총 14페이지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4페이지에 바하의 이미지가 소개됩니다.


상품명은 'BAHA Compact'라고 인쇄되어 있고 제조사는 'Entific'이고 제조국가는 'Made in Sweden'입니다.

8페이지에 사후관리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사후관리는 일일관리와 주간관리로 나누어집니다.
일일관리 사진을 소개해드립니다.




표지 이면에는 웹사이트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주소창에 www.entific.com을 입력하니 www.cochlear.com 로 연결이 됩니다.  

아래에 나와있는
www.patients-baha.com 은 더 이상 운영되지 않는 듯 합니다.
사실 수술 등 새로운 경험을 앞두고 수술환자 커뮤니티를 통해 사전 정보를 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국내에 제대로 된 커뮤니티가 하루빨리 생겼으면 합니다.

그리고 소개책자에 1977년부터 BAHA 수술이 시행되어 전 세계적으로 25,000여명이 수술을 받았다고 되어 있는데 아쉬운점은 감각신경성난청을 초래하는 노화(노인성난청)가 발생되었을 때 본 수술의 결과가 어떻게 변화할 지에 대한 연구결과가 없는데 추후에 제작되는 소개책자나 웹사이트에 이에 대한 보완이나 설명이 언급 되었으면 합니다.






본 동영상의 저작권은 (주)스타키코리아에 있습니다.
 
1분도 안걸리는 시간에 이 보다 쉽게 소리의 전달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동영상 자료는 없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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