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년 전 1월 정초부터 돌발성 난청으로 평촌의 모 대학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엔 무척이나 당혹스러웠지만 바로 응급환자로 입원하였기에 원 상태로 나았습니다.
그 당시엔 먹는 약과 혈액개선제와 스테로이드가 처방된 엉덩이 주사만으로 잘 견뎠는데 오늘 우연히 고막에 투약하는 스테로이드 주사 그림을 발견하여 포스팅 해봅니다.

그림이 쉽게 설명해주어서 이해에는 도움이 되었지만 고막을 찔러 투약하는 경우 자칫 고막 손상이 올 수 있지않을 까 하는 의문이 들어 약간은 놀라웠습니다. ^^

아뭏튼 정말 쉽게 표시한 그림인데다 그림 위에 명칭도 덧붙여 보았사오니 참조 바랍니다.

※ 기사 제목에 <초겨울 아침...>이라는 부제가 있습니다만, 최근 주위 돌발성 난청자 분들을 뵈면 계절의 구분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암튼 조심하시고 발병시 무조건 야간이라도 대학병원 응급실로 가십시요~~~


<사진출처 : 부산일보 2009년 11월 6일>

돌발성 난청 기사 바로가기

오늘 메일로 받은 메디컬투데이 웹진을 보고 방문했다가 '돌발성난청'에 대한 아주 쉽게 제작한 애니메이션(동영상 만화)가 있어 일부 캡쳐화면만 띄워봅니다.  

전체 내용은 해당 홈페이지에 가시어 보시면 좋겠습니다.

정말 이해하기 쉽게 만든 좋은 자료입니다. (강추)

 
전체 '돌발성 난청' 애니메이션 보기
(해당 홈페이지에서 돌발성 난청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


www.mdtoday.co.kr


청능재활 대상자 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노인성 난청을 가진 분들께서 보청기 착용을 꺼려하시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본인의 보청기 착용 모습이 남들에게 어떻게 비칠까하는 두려움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늘 포스팅 내용은 그러한 노인성 난청자분의 보청기 착용에 대한 외부 의식 민감도를 확연하게 알 수 있는 내용이라고 이미지 위주로 올려봅니다.

보청기를 양쪽에 구입을 하셨는데 난청자분께서는 본인의 착용 모습은 보실 수 없으나, 착용 느낌만으로도 왼쪽이 조금 나와 있음을 감지하시고  좀 더 작게 제작하시기를 희망하셔서 수리를 해드린 사례입니다. 

참고로 사진의 고객은 70대 중반의 남성이십니다. 







  ■ 발급주체


  1. 청능사 자격증

    청능사자격검정원(www.globalats.com)

   → 민간자격 등록단체(한국직업능력개발원 인정) 

  2. 청각사 자격증
    대한이비인후과학회(www.korl.or.kr)


  ■ 응시조건


1. 청능사 자격증

 
본원이 인정하는 국내외 대학교 청각학 학사 이상의 학위 소지자


2. 청각사 자격증:
 1)전문대졸 이상의 학력소지자

 2)고졸 이상자 중 해당분야 경험5년 이상인자

 위 1),2) 중1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자 중 소정의 13주(78시간) 교육을 이수한 자

■ 주요업무

1. 청능사 자격증: 

청능평가, 보청기적합, 청능재활을 주 업무로 하고, 보청기센터/병원/특수학교/복지관/산업청각/국립재활기관 등 다양한 분야 활동


2. 청각사 자격증:
 청능평가, 보청기적합, 청능재활을 주 업무로 하고 주로 (개인/종합)병원에서만 활동




지식경제부 블로그에서 KS 규격화된 어음청각검사 방법에 대한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동영상의 주요내용을 캡쳐하고 보도내용의 핵심부분을 표시해봤습니다.
동영상은 its뉴스에서 방송된 장면인데 동일한 영상과 동일한 내용으로 다른 매체에서도 방송이 되었습니다.




[앵커멘트]

유아에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청각능력이 천차만별이지만 지금까진 그에 적합한 기준이 없었는데요, 어음 청각검사 방법에 대한 KS표준이 처음으로 제정됐습니다.




[김남희 기자]

국내 한 대학교의 한국어 어음 청각검사 현장입니다.
검사자에게 CD 재생음으로 일반 단어를 들려주고 똑같이 소리내어 말하도록 지시합니다.
이음절과 문장을 이용해 어음인지역치와 이해도를 검사하기 위해섭니다.
정확한 청력손실 정도는 물론 의사소통능력도 측정할 수 있습니다.



[김남희 기자]

이같은 한국어 어음 청각검사에 대한 KS표준이 마련됐습니다.
앞으론 표준화된 절차에 따라 순음청력평가 확인과 보청기 착용 전후 어음인지능력이 평가됩니다.
단어의 친숙도와 어표간 주파수, 강도와 난이도 등을 표준화해 신뢰도를 높이고 비교분석이 가능하도록 한겁니다.
검사대상은 유아부터 성인까지로 연령에 맞게 다양한 어표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유아 청각이상 조기발견이나 중추청각처리장애 진단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정학 교수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그 동안 어음 청각검사는 주로 일반용 뿐이었는데 이번에는 유아용과 학령전기 아동까지 세단계 연령으로 구분했고 그 각각에 대해서도 단음절과 이음절 및 문장으로 구분해서 국제규격에 맞췄습니다."




[인터뷰:박인수 과장 기술표준원 디지털전자표준과]

"이번 표준제정에 대해서는 주로 이제 소아병원이라든지 보청기를 이용해서 피팅하는 시험센터라든지 학교 등에 학문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보급,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김남희 기자]

이번 KS표준을 통해 그 동안 체계적이지 못했던 어음청각검사의 정확한 평가 기준이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1. 자택에서 직접 하시는 방법
    - 보청기를 주1회 이상 솔로 털어주세요. (특히 레시버 부위 집중)
    - 밤에 주무실 때에는 꼭 제습기에 보관해 주세요. (1년마다 제습기 재생 권장)

2. 보청기전문점 무상 서비스 이용
    - 보청기 전용 청소 장비로 보청기의 이물질과 습기를 제거해드립니다.
    - 오래된 보청기 제습기도 재생해드립니다.




 

오수현 

청각정도관리를 공부중입니다. 관련책을 읽고 있는데 청각도가 많이 그려져 있는데 옆에 그림에 대한 해석과 무엇이 잘못됐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어 처음 접하는 저로서는 많이 힘드네요 혹시 그림 예시 들이 있으면 마스킹과 순음청력 골도 청력에 대해 좀 알려주실수 없을까요?

2010/01/26 02:52


안녕하세요?
청각정도관리하시는 업무로 보아서는 산업청각분야에 계시는 것 같습니다. 
청력도(audiogram)에 대한 해석에 대한 부분은 여기서 짧은 포스팅으로 전부 설명드리긴 힘들 것 같습니다.
강의실에서도 2-3시간 설명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오늘은 간단한 사례 중심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부러 case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빨간색은 오른쪽 청력이고 파란색은 왼쪽 청력도입니다.
또는 O는 오른쪽, X는 왼쪽으로 표시합니다.

그리고 실선은 기도청력 검사 결과를 점선은 골도 청력검사 결과를 나타냅니다.
오수현 선생님께서 질문하신 순음청력은 기도와 골도를 총칭하며,
순음청력의 상대적인 검사는 어음검사(복합음 검사) 가 있습니다.

매스킹(masking)은 양쪽 귀의 청력이 차이가 많이 날 때 좋은 귀에 차폐음을 주고 나쁜 귀에 검사음을 주어 하는 검사 방법을 말합니다. 
위의 그림에서는 고주파(4kHz와 8kHz) 왼쪽 기도 검사에서 □ 로 표시하였는 데
이것이 바로 매스킹 검사 결과 입니다. 

끝으로 청력도의 다양한 패턴에 대한 쉬운 이미지를 올려드립니다. 



 


보청기를 선택을 앞둔 어르신들께서 가끔하시는 질문중에 하나가 '보청기로 왜 전화를 못받는가?'라는 것입니다. 노인정에서 그런 말씀을 들으셨답니다.
그리고 보청기를 상당히 오래 사용하시는 분 조차도 전화를 받을실때에는 보청기를 빼고 받는 경우도 계시다고 합니다.

전화를 못받는 경우는 일반전화 보다도 휴대폰 전화의 경우가 더 많다고 합니다. 
우선 휴대폰 전화와 일반전화의 수화기를 비교해보겠습니다.
 

윗 그림에서 좌측이 휴대폰 전화이고 우측이 일반전화기입니다. 상대방의 육성이 흘러나오는 각 전화기의  스피커부분이 휴대전화기가 훨씬 좁다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청기에 소리가 입력되는 마이크를 보시겠습니다.


 
보청기의 마이크 부분 역시 직경 1mm정도로 매우 작습니다. 따라서 휴대폰 전화기의 스피커와 보청기의 마이크가 정확히 일치하지않으면 소리가 작게 들립니다. 

보청기를 착용하신 부모님께서 유난히 전화대화가 어려우시다면 직접 만나 뵐때 전화받는 습관을 확인하시고 전화받는 훈련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식약청 홈페이지에서 시판중인 일부 보청기 실태 점검 결과에 대한 보도자료를 면밀히 읽어보았습니다. 
핵심 내용은 보청기를 구입하기 전에 청력측정을 하라는 것입니다. 즉, 인터넷에서 싼 가격의 보청기보다는 정확한 청력측정 후 자신에게 맞는 보청기를 구입하라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보청기를 구입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이 한 소비자 단체에서 나왔습니다.

청능사의 입장에서 100% 만족할만한 충분조건은 아니지만 그래도 소비자 입장에서의 첫 가이드라인이라는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에서 발표한 보청기 가이드라인입니다.


소비자는 보청기 구입시, 보청기 판매가격보다 청력측정(검사) 진행여부, 품목허가제품 여부, 무상보증기간, 사후관리내용 등을 꼼꼼히 검토한 후,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보청기 판매가격이 높지만 품질 ‘부적합’ 제품일 수도 있기 때문에 소비자는 보청기를 구입하기 전에, 자신의 ‘귀’ 안전을 위해 다음의 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전문가는 권고하고 있다.


1. 자신의 청력 상태를 정확히 알기 위한 청력검사(측정)을 해야 한다

2. 보청기를 구입할 때에는 반드시 자신의 청력검사(측정) 결과를 기준으로 보청기 기능을 조절해야 한다.

3. 구입하고자 하는 보청기가 식약청으로부터 정식 품목허가를 받은 제품인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4. 구입하고자 하는 보청기의 무상보증기간을 확인하고, 보청기 판매업체가 사후관리 서비스(AS 전화번호 표기 등)를 어떤 내용으로 어떻게 제공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한편 소비자시민모임은 아래와 같이 보청기 판매처에서 청력측정(검사)을 입법화하라고 보건복지가족부에 권고하였습니다.
다시한번 청능사법이 개정이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소비자 안전을 위해 보청기를 판매하는 업체가 반드시 소비자의‘청력측정(검사)’을 하도록 관련 법률을 제정해야 한다.


보청기는 난청을 이유로 구입하는 의료기기인 만큼, 보청기 판매업체는 소비자의 청력을 반드시 측정(검사)하고, 그 결과에 맞게 보청기 기능을 조절하여 판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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