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청각관련 학과가 개설된지도 10년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졸업생 중에서 외국에 유학을 가거나, 다른 학문을 전공하시다가 미국에서 청각관련 학과를 졸업하여 석, 박사과정을 거쳐 미국 청각전문가 자격을 취득하신 분이 국내로 귀국하시는 분들이 2-3년 전부터 게십니다. 

과연 외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국내에서 청능사가 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청능사 자격증관리ㆍ운영 규정 : 2009년 2월 3일 개정>을 가지고 알아보겠습니다.

제16조 (청능사 자격의 취득요건)
다음 각 호의 요건을 모두 갖춘 외국 청능사(audiologist) 자격증 소지자에게
청능사 자격증을 수여할 수 있다.
  1. 본원이 인정하는 국내외 대학교에서 청각학 학사 이상의 학위 소지자
  2. 청능사 자격증 신청 서류 제출일 기준 5년 이내에 Educational Testing Service(ETS)에서
      주관하는  Audiology 시험에서 600점 이상인 자
  3. 본원이 인정하는 국내 기관에서 청능치료경력 1년 이상인 자
  4. 본원이 실시하는 16 시간 이상의 청능사 자격증연수교육을 마친 자

다만, 외국에서 청각전문가 자격을 취득하신 분 중에서 국내에서 전임교원으로 활동을 하신다면 바로 청능사 자격증이 부여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능사자격검정원으로 문의 바랍니다. 





Our submission “Effects Of Auditory Training On Aided Word Recognition In Noise In Elderly Hearing Aid Users” is set for Reception 1 Thursday April 15th 2010, 1:30pm – 3:00pm in the San Diego Convention Center.
All posters are displayed for viewing from Noon Thursday April 15-2:00pm Saturday April 17.






제가 그 동안 블로깅을 하면서 오늘처럼 보람을 느낀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방명록에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청각전문가(Audiologist, Ph. D)로 일하시는 유종화(Jong-Hwa Yu) 선생님의 게시글을 보고 특수 분야인 청각학에 있어서 세계적인 관점에서 정보를 나누고 연구를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최근 국내의 청각학 환경에 있어서 개선하여야 할 점이 많은 현 싯점에 청능재활의 선진국가인 미국에서 현업 청각전문가 분의 생생한 소식은 국내 관련 기관(보건복지가족부,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대한이과학회, 청능사자격검정원, 한국보청기협회 등)에서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유종화 선생님의 방명록과 함께 2005년 와싱턴 DC에서 개최된 미국청각학회 참석시 촬영한 관련 사진도 같이 게재하오니 참고바랍니다.



JHY  

안녕하세요. 한국의 audiology에 관한 정보를 찿다 우연히 이곳에 들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자주 들러서 이곳에 실린 article들을 읽고 십네요.

이곳 website 첫페이지에 실린 article "미국에서의 보청기 처방은 누가하나?" 에 한가지 update를 하였으면 해서 이글을 씁니다.

현재 미국에서의 entry level audiologist는 박사학위를 받아야만 합니다.
물론 주마다 요구 조건이 다르지만, ASHA certification을 위해서는 박사학위 (AuD: Doctor of Audiology)가 필수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2007년 부터 시행되었고, 대학원 4년 과정 입니다).

AuD는 professional doctorate이고 PhD와는 구분이 됩니다.
(의학에서 MD와 PhD 차이를 생각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AAA website에 재미있고 명확한 구분을 해놓은것으로 기억 합니다).

보청기 처방은 약 처방과는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의사가 환자의 결핵을 치료하기 위해 streptomycin을 처방하였는데 약사가 임의로 amoxicillin으로 대체 할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보청기 처방의 경우, 어떤 특정 amplification characteristics가 처방 되었다고 dispenser가 그것을 따라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무었보다 중요한 사실은 처방된 characteristics는 궁극적인 목표점이 아니고 단지 출발점 이라는 사실 입니다. (놀라울 정도의 많은 audiologist들이 이점을 모르거나 잊고 있더군요).

Dispenser는 각 환자에게 가장 이상적인 fitting을 해야할 전문가로서의 윤리적 책임 (의무)가 있습니다. 하지만 처방된 characteristics에 충실할 경우 이러한 전문가로서의 책임을 다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이에 반해 만약 결핵 환자에게 amoxicillin을 투여 한다면, 환자의 생존 확률은 훨씬 나아 지겠죠.

우리나라의 몇 군데 website를 방문하면서 청각장애(해?) 환자들이나 보호자들이 잘못된 정보를 제공 받고 있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청각장애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더욱 힘 내십시요,

Jong-Hwa Yu, PhD
Research & Clinical Audiologist
Licensed in Ohio

2010/02/03 02:45



미국청각학회가 개최되는 내내 '지식의 나무(Knowledge Tree)'에 매일 다른 주제로 학회 참석자들께 의견을 자유로이 묻습니다.
 
지식의 나무에는 행사기간 중 매일 다른 주제로 참가자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수렴합니다.






트위터(twitter) 가입을 하였습니다.
많은 분들과 마이크로 블로그(micro bog)에서 만나 뵙기를 희망해봅니다.

'audiology'는 청각학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소음성난청으로 크게 상처받은 분께서 제 블로그에 남기신 덧글을 읽고 포스팅해봅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젊었을 때부터... 큰 소리를 들으면 간간이 귀 안쪽에서 "아주아주" 약한 통증이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버스 뒷 좌석에 오래 앉아 있어도 그랬던 것이 기억납니다.
몇 년전 서울와서 심해졌을 때는 시내버스 카드체크기(타고내릴 때 버스카드 대는 곳)가 삑삑거리는 소리도 불쾌했습니다.

물론 이때 이비인후과에 갔지만 청력검사 결과는 정상이고... 신경과민이라고... ㅠㅠ

(중략)

최근 다른 사람 말소리가 불편했다.
노트북으로 간단한 검사를 하고서 나는 난청을 깨달았다.
2, 3일간 정신이 없다.
살아오면서 이런 절망감은 느끼지 못했다.
수천미터 절벽에서 떨어지는 느낌... 아직 바닥에 도달하지 못했다.
아... 이게 꿈이었으면...



김영규 선생님께서 저의 블로그에 남기신 덧글을 보고 선생님의 블로그를 방문하여 
선생님께서 난청으로 큰 고민과 상심에 빠진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블로그 <난청>카테고리에서 위의 선생님의 난청으로 인한 고민 글을 읽고서 제
생각을 드릴까 합니다.

우선 저는 선생님의 글을 보면서 좀 더 상세한 청력검사를 받으셨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PTA (pure tone average, 순음평균역치) vs. UCL (불쾌역치) 의 차이

이비인후과에서의 검사는 '삐~,뽀~,붕~'음을 들려 드리면서 선생님이 들리시면 버튼을 누르고 안들리면 가만히 있는 소위 순음(pure tone) 청력검사를 합니다. 
이 검사의 목적은 얼마나 작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가하는 것을 평가합니다. 
선생님께서 불편을 느끼시는 큰 소리에 대한 듣기능력을 평가하시려면 UCL(Uncomfortable Loudness, 불쾌역치) 를 검사하여야 합니다. 
불쾌역치를 검사하려면 청력검사장비가 어음검사(speech audiometry)가 가능해야하고 검사실이 two room이어야 정확하게 평가가 가능합니다. 

이비인후과에서 검사결과처럼 작은 소리를 잘 듣는 분들도 오히려 큰소리에서는 다른 사람들보다 민감하게 반응하여 불쾌감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대개 역동범위(dynamic rangr, DR)가 좁은 분이 그렇습니다. 

이런 분들께는 작은 소리, 대화음은 그대로 두고 큰소리를 압축(compression)해드리면 편안하게 들으실 수가 있습니다.


2. 어음청각검사(speech audiometry)에 의한 '말소리 불편' 규정

말소리는 복합음입니다. 
이비인후과에서 일반적으로하는 순음검사만으로서는 그 '불편'의 정도를 가늠할 수는 없습니다. 
선생님의 '불편'이 말소리 '감지'를 의미하는 것인지, 말소리 '변별'을 의미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분명하게 규정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감지'와 '변별' 중 어느 것에 문제가 있더라도 '불편'한 것은 맞습니다만(즉,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기가 힘듬), 청능재활에 있어서 접근방법은 전혀 다릅니다. 

청각학계와 이과(耳科) 전문 이비인후과에서는 감지는 SRT(speech recognition threshold, 단위 dB)로서 변별은 WRS(word recognition score, 단위 %)로 평가를 합니다. 

제가 뵙기엔 김영규 선생님께서는 이러한 어음청각검사가 선행되셔야 정확한 난청의 정도와 유형을 정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마무리

선생님의 다른 포스트 '난청을 측정하는 간단한 프로그램'에 언급하신 아래의 내용을 가지고 좌절하신 것 같은데 인간이 생활에서 필요한 가청주파수는 20~8000Hz입니다.
그래서 전 세계적으로 보청기, 이비인후과 등에서는 8000Hz까지만 청력을 검사합니다.  
따라서 특정 회사의 가청주파수로서의 난청 판단 자료로서 너무 고민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원문보기


그리고 위의 자가 청력결과에 대한 제 의견을 드릴까 합니다.
 
선생님께서도 약간 언급은 하셨습니다만, 청력검사는 최소 30dBA 이하의 방음실에서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따라서 일반 생활환경에서의 검사결과는 실제보다 더 나쁘게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기의 결과만으로 선생님께서 불편을 느끼시는 '어음명료도'에 대한 정도를 파악하기 힘드오니 빠른 시간 내에 정확한 어음검사를 해보시어 대응하시면 지금 하시는 고민이 크게 감소 되리라 생각합니다.

아뭏튼 선생님의 저의 블로그 방문으로 이렇게 제가 포스팅도 하게되어 비롯 가상공간이지만 큰 인연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래 내용은 미국청각학회(www.audiology.org)에 제출하였던 논문 초록과 요약본입니다.
논문 심사에서 통과되어 오는 2010년 4월 미국 샌디에고에서 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Our submission “Effects Of Auditory Training On Aided Word Recognition In Noise In Elderly Hearing Aid Users” is set for Reception 1 Thursday April 15th 2010, 1:30pm – 3:00pm in the San Diego Convention Center.
All posters are displayed for viewing from Noon Thursday April 15-2:00pm Saturday April 17.








Schedule at a Glance

Time Event Location CEUs
Tuesday, April 13
8:00am-6:00pm Board of Director's Meeting Hilton Bayfront  
Noon-6:00pm Exhibitor Registration SDCC  
Wednesday, April 14
8:00am-6:00pm Academy Research Conference (ARC) ($) SDCC Offered
8:00am-9:00pm Independent Satellite Events SDCC  
8:30am-4:45pm Learning Labs ($) Full-day (1)45min lunch - (2) 15 minute breaks SDCC Offered
8:30am-12:15pm Learning Labs ($) Half-day - AM (1) 15 minute break SDCC Offered
8:30-3:30pm State Leaders Workshop & Luncheon SDCC Offered
11:00am-8:30pm Reg Express @ Hilton Bayfront Hilton  
12:30-1:00pm First TIme Attendee Orientation SDCC  
1:00-2:30pm Learning Modules SDCC Offered
3:00-4:30pm Learning Modules SDCC Offered
4:30-6:00pm Open Houses SDCC  
5:00-9:30pm AAA Foundation Event ($) TBD  
5:30-6:00pm Student Volunteer Orientation SDCC  
6:00-7:00pm SAA Reception SDCC  
6:00-7:00pm Celebrate Audiology Tailgate (NEW! w/Reg Express on-site ) Hilton Bayfront  
7:05-10:00pm Celebrate Audiology Padres Game Petco Park  
 
Thursday, April 15
7:00-8:00am PhD Networking Breakfast SDCC  
8:00-9:30am Featured Sessions SDCC Offered
9:00am-2:30pm Student Labs:
9:00-10:00am; Noon-1:00pm; 1:30-2:30pm
SDCC Offered
10:00-11:30am General Assembly SDCC  
Noon-1:00pm SAA Board Meeting SDCC  
Noon-2:00pm ABA Meet & Greet SDCC  
Noon-6:00pm Audiology Solutions (Concessions Open) SDCC  
Noon-4:45pm Industry Updates - NEW for 2010 SDCC Offered
1:30-3:00pm 1st Research Poster Reception SDCC Offered
3:30-5:00pm Exhibitor Courses SDCC Offered
3:30-5:30pm SAA Business Meeting SDCC  
6:00-8:00pm Honors & Awards Banquet ($) Hilton Bayfront  
7:00-8:30pm International Reception Hilton Bayfront  
 
Friday, April 16
8:00-9:00am Audiology & Industry Forum SDCC  
8:00-11:30am Featured Sessions (some extended for Tier 1) SDCC Offered
9:00am-5:00pm Audiology Solutions (Concessions Open) SDCC  
10:00am-2:00pm Student Labs:
10:00-11:00am; 11:30am-12:30pm; 1:00-2:00pm
SDCC Offered
10:30am-2:00pm Industry Updates - NEW for 2010 SDCC Offered
Noon-1:30pm Student Research Forum SDCC Offered
2:00-3:30pm Learning Modules SDCC Offered
2:00-5:00pm Research Pods SDCC Offered
2:00-5:00pm Featured Sessions - (Tier 1) SDCC Offered
4:00-5:30pm Learning Modules SDCC Offered
5:30-7:00pm 2nd Research Poster Reception SDCC Offered
7:00-10:00pm Open Evening    
 
Saturday, April 17
8:00-11:30am Featured Sessions (some extended for Tier 1) SDCC Offered
9:00am-2:00pm Audiology Solutions (Concessions Open) SDCC  
10:00am-2:00pm Student Labs:
10:00-11:00am; 11:30am-12:30pm; 1:00-2:00pm
SDCC Offered
10:30am-2:00pm Industry Updates - NEW for 2010 SDCC Offered
Noon-1:00pm Audiology Unplugged SDCC  
1:00-1:50 pm Academy Members Business Meeting SDCC  
2:00-3:30pm Featured Sessions - NEW for 2010 SDCC Offered
4:00-6:00pm Trivia Bowl SDCC  

* SDCC = San Diego Convention Center


  Attendee Reg. Exhibitor Reg. Academy Central SAA Central CEU Manager
Wed, April 14 7:00am-7:00pm 7:00am-7:00pm 12:00pm-5:00pm Noon-5:00pm Noon-5:00pm
Thu, April 15 7:00am-7:00pm 8:00am-5:00pm 8:30am-6:00pm 8:30am-6:00pm 7:30am-6:00pm
Fri, April 16 7:30am-5:00pm 8:00am-5:00pm 8:30am-6:00pm 8:30am-6:00pm 7:30am-6:00pm
Sat, April 17 7:30am-4:00pm 8:30am-2:00pm 8:30am-4:30pm 8:30am-4:30pm 7:30am-5:00pm


소음성난청 구분
 A, C, C1, C2, D1, D2로 구분합니다.
 C, C1, C2 :  관찰 대상자 (건강상담과 보호구착용·추적검사·근로시간단축 등의 사후관리 필요)
 D1, D2 : 직업병 확진 의뢰 등의 조치

직업병인 D1 판정기준
1) 순음어음 청력검사상 4000Hz의 고음영역에서 50dB 이상 청력 손실 있을 것.
2) 3분법 (500(a) 1000(b) 2000(c)Hz에서의 청력손실치를 (a+b+c)/3)
     → 30dB 이상의 청력손실
3) 소음성난청 진단은 한 쪽 귀만 D1에 해당되더라도 직업병으로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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