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능사(audiologist) 김형재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2013년 여름에 출시되었던 스타키보청기 신제품 Wi series(와이 시리즈)와 기존 자사제품의 착용 효과를 비교 해 보고자 합니다.

 

스타키보청기 Wi series의 특장점

 

1. 배터리 잔류량 확인

2. 자동전화반응(ATR) 기능

3. 소음 속 무선(wireless) 호환기능

 

당 센터에서는 신제품 구입 시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과의 효과 차이를 보다 객관적으로 비교하기 위하여 기본적으로 보청기 착용 전과 착용 후(기존제품/Wi series) 각각 4가지 검사를 실시하며, 그 중 한 사례를 안내 해 드리겠습니다.

 

 

 

 

위의 사례는 평소 소음 환경에서 청취에 어려움을 호소하던 착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 결과이며, Wi series 제품이 기존 자사제품보다 단어인지도(조용한/소음 속 상황)에 대한 착용 효과가 높게 나타났음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보청기 착용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적극적이며 꾸준한 청능재활을 병행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STARKEY KOREA에서는 20131231일까지 Wi series 고객 체험단 모집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벤트 관련 문의사항은 스타키보청기 분당난청센터(T. 031-719-8119), 용인난청센터 (T. 031-275-0099)로 연락주시면 상세히 안내 해 드리겠습니다.

 

청능재활과 관련된 이전 포스팅 자료 링크로 연결 해 드리오니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연관글]

[김형재의 청능재활 교실] 산속 개울물 소리의 특성과 어음변별력에 미치는 영향

[동영상] 보청기 착용 청각장애인의 청능재활을 위한 듣기집중력 강화훈련

스타키보청기 Wi series 고객 체험단 모집 이벤트 안내

 

 

 

 

 

 

안녕하세요?

청능사(audiologist) 김형재입니다.

 

갑작스런 보청기의 고장(성능저하, 미작동 등)은 사용자에게 매우 당혹스럽고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야기하게 합니다. 보청기도 건강과 마찬가지로 고장 후 수리보다 고장 예방이 훨씬 중요합니다.

오늘은 보청기 고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리시버(Receiver)와 마이크(Microphone)의 고장 빈도를 줄이기 위한 보청기 관리방법에 대해 안내 해 드리고자 합니다.

 

 

리시버(Receiver)마이크(Microphone)를 통해 들어와 앰프(Amplifier)를 통해 증폭 된 신호음을 사용자의 귀로 내보내는 스피커 역할을 하는 소모성 부품으로써, 착용 상태에서는 귀의 제일 안쪽 즉, 고막 가까이 위치하게 됩니다.

 

 

■ 부품의 주된 고장 원인

1. 리시버의 귀지 및 마이크의 이물질 (대기 오염 물질, 비듬 등)

2. 착용 후 제거 되지 않는 습기

 

이와 같이 귀지와 습기에 취약한 리시버와 마이크의 수리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 청소 및 제습기 보관을 강조합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4가지의 경우에는 보청기 수명이 짧아질 수 있습니다.

 

 

■ 보청기 수명이 짧아지는 경우

1. 귀속 염증 (중이염, 외이도염 등)

2. 잦은 수영

3. 귀 내부의 습도 (샤워, 머리감기)

4. 청소 및 제습 관리 소홀

 

당 센터에서는 보청기 고장과 수리 최소화 4가지 관리법을 권해 드리고 있습니다.

 

■ 보청기 고장과 수리 최소화 4가지 관리법

1. 보청기를 뺀 후 보청기 청소

2. 보청기 제습기 보관

3. 정기적인 이비인후과 방문

4. 적외선 조사기 사용

 

                                                             

 

 

실제 이비인후과 치료 과정에서도 사용되고 있는 적외선 조사기를 가정에서도 쉽게 사용

하실 수 있습니다.

 

보청기 및 적외선 조사기 관련 기타 문의사항은 스타키보청기 분당-용인난청센터(분당 T. 031-719-8119), 용인 T. 031-275-0099)으로 연락하시면 안내 받으실 수 있으며, 우측의 카테고리 보청기 궁금증에서도 다양한 정보를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연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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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 수리를 (半)으로 줄이는 방법 : 청소와 습기제거(제습)

 

 

 

2013930() 오후2시부터 동수원노인전문요양원’ (용인시 기흥구 흥덕287번길17 세림프라자 7) 에서 클라리넷 연주 봉사를 가졌습니다. 이번 연주 봉사 역시 봉사 단체인 '1004클럽'에서 분당클라리넷동호회로의 연주 요청으로 회원들이 방문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연주자 네 분은 30분전에 도착하여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장비 설치 및 리허설을 하였습니다.

 

다른 요양원과는 달리 대부분의 어르신들께서는 휠체어를 타고 계신 중증 장애를 가지셨는데도 연주가 진행될수록 밝아지시는 얼굴에 연주의 기쁨은 배가되었습니다.

 

연주곡은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옛 노래를 준비하였습니다.

 

 

             (좌로부터) 민을규단장님, 사회복지사님, 문성근선생님, 김형재, 조순필총무님

 

 

아래 사진은 동수원노인전문요양원 사회복지사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윤경

11개월 된 딸을 둔 아기엄마입니다.

아기가 선천성난청으로 네 번 특수청력검사하고 2주 전에 보청기 착용을 했는데 청능훈련 받을 곳이 인천에는 없는 것 같아 서울까지 다녀야 해요!

아기를 카 시트에 태우고 제가 운전해서 가기엔 너무 먼 거리라 힘들 거 같아서요ㅜㅜ

청능사님...혹시 인천에 청능치료 가능한 곳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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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능사님! 안녕하세요...OO엄마예요!

말씀하신 자료가 다 구비된건지 모르겠어요^^;;;

OO가 발달장애도 있어서 이제 곧 돌인데 아직 혼자 앉아있지를 못해요

거의 뒹굴고 다니거나 누워있어서 보청기가 눌려 소음이 생기는지

보청기를 계속 잡아 떼버리더라구요

그래서 보청기를 못한지 2주가 넘은거 같아요ㅜㅜ

신체발달정도가 보청기착용시기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것 같은 생각에

시기상조였는지

평소에 보청기 착용을 못하는데 청능 훈련이며 언어치료가 효과가 있는지 궁금해요...

한번도 뵙지도 못했는데 과분한 친절하심과 배려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답변기다리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OO 어머님!

청능사(audiologist) 김형재입니다.

 

보내주신 질문과 자료를 바탕으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유소아난청 아동의 청능훈련에서는 부모님(양육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동의 효과적인 청능훈련을 위해 시간이 되시면 아동청능재활이란 서적을 꼭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유소아동 난청 부모님께 드리는 도움말씀 추천도서 '아동청능재활'

 

OO의 청력은 아래 표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시간에 따른(1개월 vs. 10개월) 청력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경향을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청력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 할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 됩니다.

 

 

 

청능훈련을 시작하기에 앞서 아동의 보청기 착용에 대한 적응이 필요합니다.

 

 유소아가 보청기를 빼는 주된 원인

1) 착용감의 불편함 (이물감)

2) 보청기의 증폭된 소리의 불편함

3) 이어몰드(ear mold)가 안 맞아 생기는 피드백(feedback)

 

부모님께서는 아동이 보청기 착용 할 때와 착용 후 소리에 대한 반응(표정, 행동 등)을 세심하게 관찰하여 보청기 착용 거부 원인을 파악 해 주시고, 장난감, 인형 등을 이용하여 아동과 똑같이 보청기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보청기 착용을 적응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됩니다.

 

또한, 정기적인 청력 평가를 통하여 아동의 변화 된 청력결과에 적절한 보청기 소리 조정을 받으시길 권유 해 드립니다.

 

 

  

청능훈련은 '감지-변별-확인-이해' 4 단계로 각 개인의 특성에 따라 이루어지게 됩니다.

첫 단계인 감지단계는 소리의 유무를 판단하는 단계입니다.

부모님께서는 아동이 보청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다양한 소리(장난감소리, 부모님 목소리, 타인목소리, 악기소리 등)를 들려주었을 때 아동의 행동(목 가누기가 가능할 경우 고개 돌리기), 표정(찡그림, 놀람, 울음, 웃음) 등 반응 유무를 기록하여 주시면 효과적인 감지단계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아동의 경우 주관적인 표현이 어렵기 때문에 쾌적역치(MCL, Most Comfortable Level), 불쾌역치(UCL, UnComfortable Level) 측정 결과의 신뢰도가 다소 낮은 것으로 간주합니다.

소리를 들려주실 때에도 스마트 폰 소음 측정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소리 크기를 측정하여 들려주시면 좀 더 객관적이고 효과적인 청능훈련 및 보청기 적합(휘팅)이 이루어질 수 있으리라 사료됩니다.

 

유소아난청 아동의 청능재활 관련 이전 포스팅 자료 첨부 해 드리오니 참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연관 글]

연령에 따른 언어발달: 영유아기, 학령전기, 학령기, 청소년기

생후 7개월 중도난청 유소아 아동의 보청기에 의한 청능재활과 언어치료

 

                       

 

 

 

100여명의 청각학 전공자(학생), 청능사, 보청기업계, 의료기관 및 청능재활 분야 종사자분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방정화교수가 "Efficacy of Auditory Training : Electrophysiological Evidence“를 제목으로 청능재활의 중요성에 대해 50분간 열강을 하였습니다.

 

강의 히어링(hearing)과 리스닝(listening)의 개념적 차이를 시작으로 청능훈련(auditory training)의 전반적인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speech evoked potentia (SEP)는 새로운 재활 프로세서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강의 후반부의 대부분의 내용은 청능훈련의 변화량 및 효과 MMN 등 전기생리학적 증거로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끝으로 청능재활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청능훈련의 방법(How to do auditory training)에 대해서는 금명간에 강의가 있을 것으로 소개하면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아래 슬라이드는 연자 방정화 교수님의 양해를 얻어 촬영되었습니다. 촬영 협조에 감사드립니다.

 

 

 

 

 

 

 

 

 

 

 

 

 

 

 

 

 

 

 

 

 

 

 

 

 

 

 

 

 

 

 

 

 

 

세미나가 마치고 연자 방정화 교수님과 오랜만에 뵙게 된 이정학 교수님 그리고 이경원 교수님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청능사(audiologist) 김형재입니다.

 

난청인의 경우 난청기간, 잔존청력, 말속도, 어음변별력(단어인지도)에 따라 어음 청취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TV 프로그램도 뉴스보다는 다소 말속도가 빠른 드라마 시청시 무슨 말인지 소리는 들리나, 변별은 어렵다라는 사례를 종종 접하게 됩니다.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주의집중하는 것과 들은 정보를 기억하는 청각적 기억력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철수가 영희와 9 30일 월요일 오후 3시에 극장 앞에서 만나서 영화보고 식사를 한다라고 약속 하였을 때 날짜, 시간, 장소 등 한가지만 놓치게 되더라도 이들의 약속은 어긋나게 됩니다.

 

 

 

당 센터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보청기 적응 및 효과적인 청취를 위하여 난청인을 대상으로 집중력 강화 및 상황별 이야기 듣기청능훈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청능훈련은 1:1 맞춤 형식으로 진행되며, 청능훈련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스타키보청기 분당-용인난청센터 (분당 T. 031-719-8119, 용인 T. 031-275-0099)로 연락 주시면 안내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청능사(audiologist) 김형재입니다.

대개 아이들이 출생 후 처음으로 의미나 의도를 가지고 하는 말에는 엄마’, ‘아빠’, ‘맘마’, ‘빠빠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첫 낱말은 생후 12개월(첫 돌) 전후로 나타난다고 보고되는데, 시각적인 단서가 많은 양순음(, , , )이 먼저 출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처럼 일반 아동들은 시각적인 단서와 청각적인 단서를 복합적으로 활용하여 자연스럽게 언어를 습득해 나가게 됩니다.

반면에 난청 아동의 경우 일반 아동보다 시각적인 단서에 좀 더 의존하게 되는데, //, //, // 등 몇 가지 음소는 정면에서 바라보는 입 모양이 거의 유사하여 청력 손실이 있으면 변별이 어렵게 되기 때문에, 특히 언어습득 이전에 난청이 생긴 경우 발음 시 일부 오류가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당 센터에서는 발음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오류 음소를 평가 할 뿐 아니라 각 오류 음소 별로 측면에서의 혀 움직임, 혀 위치(조음점) 및 공기의 양과 흐름을 확인하면서 좀 더 흥미롭고 효율적으로 발음훈련을 진행합니다.

 

이 외에도 당 센터에서는 아래 그림과 같이 전반적인 청능-언어 훈련과정을 5단계로 구분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주관적인 평가가 어려운 유소아의 경우에도 객관적 검사(ABR, ASSR ) 결과를 지참하시면 심도 있는 맞춤형 상담을 제공해드립니다.

 

 스타키보청기 분당-용인난청센터(분당 T. 031-719-8119, 용인 T. 031-275-0099)

언어-청능 훈련 관련 문의는 상단의 번호로 연락 주시면, 당 센터 청능사와 언어장애전문가(언어치료사, 언어재활사)가 협력하여 개인별 1:1 맞춤 평가 및 훈련을 안내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추석을 맞이하여 준비한 옛 노래 2번째 곡입니다.

 

'고향무정'은 제가 돌을 맞이한 1966

오기택 선생님의 발표곡입니다. ^^

 

이런 저런 사연을 가슴에 품고

고향을 떠나 온 사람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노래였다고 합니다.

 

이 곡은 저의 아버님과 어머님께서

가장 좋아하시는 옛 노래입니다.

 

멜로디는 단조로운데

유투브에서 '고향무정'을 검색해보니

너무나 많은 가수가 불러서

참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곡임을 실감했습니다.

 

 

 

추석을 맞이하여 옛 노래를 연주해보았습니다.

 

이 곡은 제가 태어난 1965년
남상규 선생님의 발표곡입니다. ^^

 

발표시점이 경부고속도로
건설이라는 시대적 분위기에
상당한 인기를 끌었고,
 
지금도 어르신께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명곡입니다.

 

지난 2013년 6월 말
요양원 연주 봉사에서
 
어르신들께서 가장 좋아하시던
곡 중의 하나였습니다.

그 이후 저도 이 곡에 푹~~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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