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성 난청을 피하는 법을 알려면 돌발성 난청의 정확한 원인을 알아야합니다.
그런데 돌발성 난청이라는 용어 자체가 의미하듯이
아무런 이유나 원인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기에 돌발성 난청을 예방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청능치료의 임상과정에서 지켜보면 
일단 돌발성 난청이 발생하면 '내일이면 나아지겠지.', '하루 쉬고 나면 나아지겠지.'하고 
안이하게 대응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단 갑자기 돌발성 난청이 오면 
무조건 병원에 입원하라고 이비인후과 전문의는 권유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2005년 1월 초에 한쪽 귀에 돌발성 난청이 왔는데
발병 다음날 대학병원 입원하여 무사히 넘긴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에 입원하니 저와 같은 증세로 입원하신 분이 두 분이 더 계셨는데
저의 경우는 당시에 과로를 한 탓으로 발병한 것으로 추정이 되었습니다.

대한청각학회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는 돌발성 난청의 정보에 의하면 돌발성 난청의 원인을 정확하게 규명될 수 없는 질병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다만 몇 가지 이유를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1) 청각 신경에 발생한 바이러스 감염
         2) 내이 혈류의 장애
         3) 달팽이관내 막의 파열
         4) 내이 면역 질환
         5) 신경학적 질환
         6) 종양
         7) 이독성 약물

그러나 미래이비인후과 송병호 원장님의 블로그돌발성 난청 관련 게시물을 보면
돌발성 난청의 원인을 바이러스 감염으로 지적하고 있는데 가장 주목 받는 바이러스는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지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바이러스가  내이로 들어가서 달팽이관이나 전정기관의 감각세포를 파괴함으로써 돌발성 난청이 생긴다는 것 입니다.  

이상의 내용에 의하면 돌발성 난청을 예방하는 뾰족한 방법은 없어보입니다. 
그러나 관련 자료에 의하면 돌발성 난청은 사회적 활동이 많은 연령층과 상대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에서 빈발하며 환자의 절대 다수와 다른 난청에 대한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로 보아 생활과 문명의 발달에 따른 부작용일 수 있다고 볼 수 있어,
매사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가능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것이 유일한 돌발성 난청의 예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또 약간 오래된 기사이지만 2006년 8월 16일 자 매일경제신문의 돌발성 난청 기사(도움말 : 차창일 경희의료원 이비인후과 교수)를 보면 돌발성 난청은 환절기에 많이 발생하고 환자의 25%가 감기를 가지고 있었다는 기사 내용을 미루어 피로를 최소화하여 평소에 감기에 걸리지 않는 것도 돌발성 난청의 예방법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 정말 중요한 것은.....
일단 돌발성 난청이 발생하면 '초응급'으로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하여도 돌발성 난청 발병 환자의 1/3만이 정상으로 회복된다는 통계를 비추어 보면 저의 경우 회복이 천우신조였던 것 같습니다. 휴우~~   

 



김형재의 청능치료 블로그 구성요소를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청능치료 블로그의 목표
우선 청능치료 블로그는 청능치료의 기본 구성요소인 청능평가, 보청기/인공와우 적합, 청능재활치료의 정보를 충실히 전달하고
자함이 개인적인 목표입니다.

청능치료 블로깅의 자세
때로는 청각전문 취재기자로서, 때로는 청각전문잡지 편집장으로서, 때로는 청각학 연구자로서 항상 청각학만을 연구하는 자세로 블로깅할 것을 최선의 업무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청능치료 블로그 대표 이미지
청능치료 블로그의 대표 이미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미지가 좀 무서우세요? ^^
개인적으로  이 이미지를 보는 순간 제가 블로깅하는 목적(goal)과 컨셉(concept)을 정확하게 표현해주는 이미지라 과감하게 선택하여 약간의 뽀샵처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카테고리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Blogger 김형재
청능치료 블로그 운영자의 활동영역, 연락처 등에 대한 정보를 실었습니다.  제게 궁금함이 없으시다면 패스하셔도 좋습니다. ^^

학술대회/세미나
국내외 청각학 관련 학술대회를 참가하고 관심 있는 주제의 세미나 등을 가능하면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청각학을 전공하시는 학생들이나 관련 연구자에게 도움이 되시리라 믿습니다. 개인적으로 중점 관리하는 카테고리입니다.
☞도움되시는 분 : 청각학 관련 학생, 청능사 등

청능치료 신기술
청능치료 즉, 청능평가, 보청기,인공와우 적합, 청능재활훈련 등과 관련된 새로운 기술(new technology)을 소개합니다.
☞도움되시는 분 : 청각장애인 및 가족, 청각학 관련 학생, 청능사 등

청능평가
청각장애의 초기 단계에 접하는 순음기도검사, 순음골도검사, 어음검사, 이미턴스 검사 등의 일반 청각검사 및 ABR 등 특수 청각검사를 망라하는 청능평가에 대한 정보를 소개합니다.
☞도움되시는 분 : 청각학 관련 학생, 언어치료사, 임상병리사, 특수교사, 청각 검사자 등 

보청기적합
중고도 난청자 분들의 청능치료 과정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보청기 선택 및 적합(fitting)에 관한 정보를 소개합니다. 특히 보청기(Hearing Aids)에 대한 궁금증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도움되시는 분 : 보청기 착용자 및 가족, 청각학 관련 학생, 청능사, 언어치료사 등

인공와우적합
심도 난청자 분이나 고심도 선천성 아동 난청아이들의 청능치료 과정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인공와우(Cochlear Implant)에 대한 정보를 소개합니다.
☞도움되시는 분 : 고심도 난청 환자 및 가족, 청각학 관련 학생, 청능사, 언어치료사 등

청능재활훈련
보청기 선택이나 인공와우 선택을 마친 난청자 분들의 청능재활훈련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소개합니다.
☞도움되시는 분 : 보청기 착용자 및 가족, 청각학 관련 학생, 청능사, 언어치료사 등

청각학이야기
다소 난해한 학문인 청각학(audiology)을 초보자의 입장에서 쉽게 써보았으며, 대표적인 적용분야인 아동, 산업, 노인청각학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해외에서의 청각학도 재미있게 편집해보았습니다.
☞도움되시는 분 : 청각학에 관심있는 모든 분

청각용어사전
청각학(audiology) 이 비교적 신생 학문이다 보니 용어 정립이 확고한 상황은 아닙니다만, 가급적 필수 전공 용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청각인물사전
국내외 청각관련 분야에서 연구하시는 권위 있는 인물들을 소개해보았습니다.

시청각자료실
긴 문장의 설명보다는 한 장의 그림이나 짧은 동영상이 훨씬 의미 전달이 빠릅니다. 그래서 청각학(audiology)과 관련된 이미지, 동영상 자료를 선별하여 정리하였습니다.

언론 속 청능치료
국내 청각학 관련 학과(대학, 대학원)가 6개나 됩니다. 그리고 임 수많은 졸업생들이 병원이나 난청센터에서 청각학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에 비해 언론을 통하여 보도되는 청능치료가 어떻게 비쳐지고 있는 지 살펴보고 국민건강을 위해 건전한 비평을 하고자 합니다. 

청각관련 자료집
청각관련 국내외 법규, 웹사이트, 일반 정보를 정리하였으며. 청각 일반 자료도 묶어보았습니다.
또한 청능치료 중에 필요로 하는 서류(서식, form)을 정리해두었습니다.

난청극복인물
그야말로 난청을 이겨낸 인간승리 이야기를 정리하여 건청인들께 힘과 용기를 주는 감동 스토리를 모았습니다.

Tip! Tip! Tip!
개인적으로 아니면 업무적으로 소중한 정보나 개인 이야기를 실었습니다.


 

1. 어음청력검사(Speech audiometry)의 개념
어음청력검사(Speech audiometry)는 일상적인 의사소통과정에서 흔히 사용되는 단어를 이용하여 어음에 대한 청취 및 이해능력을 평가함.

2. 어음청력검사(Speech audiometry)의 목적
어음검사 단독으로 난청을 평가하기보다는 기도검사, 골도검사 결과등을 종합하여 난청의 유형 판단보청기 선택과 적응을 비롯한 청능재활훈련 계획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함.

3. 어음청력검사(Speech audiometry)의 방법
어음청력검사(Speech audiometry)에서는 보통 일음절어와 이음절어가 사용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그 이상의 음절을 갖는 단어와 문장 등이 사용되는데, 이들 단어는 일상생활에 친숙한 단어를 선정하여야 합니다.

일음절어
:
모든 단어의 강도가 동일하게 발성되는 PB word(phonetically balanced word, 발성학적 동일음압단어)로 이루어짐.
이음절어 : 두 음소 모두에 강도가 있는 spondee(강강격단어)로 이루어짐. 어음표는 각 표마다 비슷한 난이도와 적절한 음소(phoneme)의 배분이 중요하다.

검사방법은 검사어음은 테이프 등에 녹음된 것을 사용하거나 검사자의 육성을 들려주는 방법이 있는 데, 이 두 방법은 각각 장단점이 있으나 대개의 난청센터에서는 검사자가 피검자에게 육성으로 들려주는 방법으로 검사를 합니다. 
이 때 어음검사는 평소 잘 듣는 쪽 귀부터 검사를 실시합니다. 양 귀의 청력차이가 큰 경우 못 듣는 귀를 검사할 경우 잘 듣는 귀에 차폐가 필요한 데 이때에는 speech noise(어음잡음)이나 white noise(백색잡음)을 사용하고 차폐 음량은 순음청력검사와 유사하게 진행하게 됩니다.



어릴 때 한번쯤은 튜닝포크 (음차계)로 청력 검사를 받은 경험이 있으실 것입니다. 의사 선생님이 은색 알루미늄 막대기 같은 것을 툭쳐서 귀에 갖다 대고 들려요? 안들려요? 하고 물어 보시던 기억이 있으실 것입니다. 
사실 튜닝포크에 의한 청력검사는 간단하지만 의외로 많은 정보를 얻어낼 수 있습니다.   
한번 알아볼까요?


1. 시바바흐 검사(Schwabach Test)
피검자의 골도 청력을 검사자와 비교하기 위한 검사 

2. 린네 검사(Rinne test)
기도의 청력과 골도의 청력을 비교하기 위한 검사 

3. 빙 검사(Bing test)
인위적인 폐색효과에 의하여 전음성 난청인지 감각신경성 난청인지를 판단하기 위한 검사
 
4. 베버 검사(Weber test)
1) 편측성 난청 또는 양쪽의 청력손실도가 다를 때 : 난청의 유형(감각신경성 or 전음성) 판단하는 검사
2) 양측성 난청 일때 : 어느 쪽의 청력 손실이 심한가를 판단하는 검사


 
 

I. 청능평가의 목적

1. 청력손실의 유무, 난청의 정도, 청력손실의 유형, 청력손실의 원인이 되는 병변의
   위치 정보를 제공함.

2. 난청을 동반하는 질환의 산태와 예후평가, 치료 및 재활방법의 선택, 치료효과의 
   판정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함.



II. 청능평가의 종류

1. 주관적 검사 vs. 객관적 검사

1) 주관적 검사법 (심리음향적 평가)

- 소리 자극에 대한 인지 여부를 청각장애인의 주관적인 표현에 의존하여 평가함.

음차검사 (Tunning Fork Test)
순음청력검사 (Pure Tone Audiometry)
어음청력검사 (Speech Audiometry)
자기청력검사 (Bekesy Audiometry)
누가청력검사 (Recruitment Phenomenon)
청각피로검사 (Tone Decay or Adaptation Test)


2) 객관적 검사법 (전기생리적 평가)
- 소리 자극에 의해 발생한 청각전달로의 다양한 신호를 객관적으로 평가함.

임피던스 청력검사 (Impedance Audiometry)
이음향방사검사 (Otoacoustic Emission)
청성유발반응검사 (Auditory Evoked Response)


2. 선별검사 vs 진단검사

1) 선별검사
청력손실의 유무를 알 수 있음.

2) 특수(진단)검사
청력손실 정도를 파악하고 난청의 유형을 파악 할 수 있음.


III. 청능평가 Summary 

1. 주관적 검사이면서 선별검사인 청능평가

순음청력검사 : 기도검사

음차검사


2. 주관적 검사이면서 특수(진단)검사인 청능평가

순음청력검사 :기도검사&골도검사

어음청취역치검사 (SRT)

어음인지도검사 (WRS)

유소아 청력검사 (BOA, VRA, PA)


3. 객관적 검사이면서 선별검사인 청능평가

이미턴스검사 : 고막운동도검사, 음향반사역치검사

이음향방사검사 (OAE)

청성유발반응검사 (AEP)


4. 객관적 검사이면서 특수(진단)검사인 청능평가

이미턴스검사 : 고막운동도검사, 음향반사역치검사, 등골근반사검사, 반사피로검사
이음향방사검사 (OAE)
청성유발반응검사 (AEP)

청성지속반응검사 (ASSR)

전기안진도검사 (ENG)



아이가 태어났을 때 난청으로 태어날 확율은 얼마일까요?
최근 들어 국가적(대한민국)으로 신생아의 청각선별검사를 강화하는 싯점이어서 사회적으로 선천성 난청에 대한 관심이 커졌습니다.

지난 주 2008 청각학세미나에서도 한림대학교 장현숙교수님의 '청능재활을 통한 청각자애아동의 말지각 발달과 평가 및 교육현장에서의 적용 실제'라는 제하의 강의에서도 전반부에 청각장애 아동의 출현율에 대해서 발표를 하셨습니다.
그 내용을 다시 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본 포스팅의 자료는 장현숙 교수님의 파워포인트 발표자료를 찍은 사진입니다.)



강의 내용에 의하면 신생아 1,000명 당 1~2명은 고심도 난청자로 조사되었고, 신생아 1,000명 당 6명은 어느 정도의 난청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미국(빨간 선)과 한국(파란 선)의 연령별 청각장애 출현율의 비교 자료를 보면 미국의 출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는 우리나라 사람이 청력이 좋아서가 아니라 미국이 조기 진단 등을 통해서 조기 발견율이 높고 성인이 되어서도 선진국이 청능평가를 적극적으로 받기에 난청의 발견이 높아서인 것으로 해석하셨습니다.


끝으로 학령기 아동 (나이 : 6세~17세)의 경우 1,000명 당 131명이 잠재적으로 의사소통, 학습, 심리사회적 발달 및 학업성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청력 손실을 가지고 있다라는 연구논문을 제시하셨습니다.

그리고 1993년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신생아1000명당 1명이 선천성고도 난청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발표하였다. 이 수치는 국내에서 태어나는 모든 신생아에 대해 선별검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갑상선 기능저하증, 페닐 케토산뇨증, 낭성섬유증 등의 질환에 비해 훨씬 높은 발병률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구미 선진국에서는 이미 신생아 난청에 대한 충분한 인식과 홍보가 이루어져 있으며 범 국가적인 조기진단 시스템이 확립되어 생후 6개월 이내에 청각장애아동을 발견하여 청능재활치료를 시작하고 있다.



이 자료는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연구 조사한 자료로서 2006년 현재 장애영역별 특수교육대상 장애아동의 현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청각장애아동의 경우 특수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 수는 1,526명이 있고, 일반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은 1,280명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그리고 전체 특수교육대상 아동은 62,538명인데 이 중 청각장애 아동 비율은 2,806명으로 약 4.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1982년 Joint Committee on Infant Hearing (미국) 에서 난청고위험군 신생아에 대한 청각선별 검사를 제시한 이래 개정을 거처 1990년에 10가지의 위험요소를 제시하였습니다.

- 감각신경성난청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 자궁 내 감염이 있는 경우
- 두개 안면 기형이 있는 경우
- 출생 시 체중이 1500g미만인 경우
- 교환수혈을 요하는 고빌리루빈 혈증이 있는 경우 
- 이독성 약물(항생제, 이뇨제 등)을 사용한 경우
- 세균성 뇌막염을 앓은 경우
- 출생 시 아프가점수 4이하(1분)또는 6이하(5분) 인 경우 
- 5일 이상 인공호흡기를 사용한 경우 
- 감각신경성 난청이나 전음성 난청유발 증후군 등이 있는 경우


이상을 난청 고위험 군으로 간주하여 난청에 대한 조기검사와 조기 재활 치료를 반드시 시행하게 됩니다.
 




◯ 주 제 :『보청기 및 인공와우를 활용한 청각활용의 과제와 전망』
◯ 연 자 :  오누마 나오끼 총장 (일본 츠쿠바기술대학)

강의하시는 오누마 나오끼 총장님







일본에서 수십년간 청각장애 학생들과 생활해오신 오누마 나오끼 총장님의 열정에 경의를 표해드립니다. 
본 자료는 오누마 나오끼 총장님의 발표자료를 한국어화 하셨는데 중간중간에 우리말과 좀 다르게 번역된 부분이 있으나 아마 이해하시기엔 큰 지장이 없으실 줄 믿습니다. 
시간이 나면 틈틈이 감명깊은 부분에 대한 설명을 그림밑에 첨언하겠습니다. 
  





◯ 주 제 :『보청기 및 인공와우를 활용한 청각활용의 과제와 전망』
◯ 연 자 :  오누마 나오끼 총장 (일본 츠쿠바기술대학)

강의하시는 오누마 나오끼 총장님






일본에서 수십년간 청각장애 학생들과 생활해오신 오누마 나오끼 총장님의 열정에 경의를 표해드립니다. 
본 자료는 오누마 나오끼 총장님의 발표자료를 한국어화 하셨는데 중간중간에 우리말과 좀 다르게 번역된 부분이 있으나 아마 이해하시기엔 큰 지장이 없으실 줄 믿습니다. 
시간이 나면 틈틈이 감명깊은 부분에 대한 설명을 그림밑에 첨언하겠습니다. 
  



세미나 전경
전국의 청능사 및 특수학교 교직원 분등 약 500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왼쪽에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강의 내용이 실시간으로 자막으로 나타내주는 스크린이 있으며, 단상의 양쪽에는 발표 자료를 볼 수 있는 스크린이 배치되었습니다.  


개회 행사
국립특수교육원의 이효자 원장님과 한국청각언어재활학회 임덕환 학회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고 사회는 교육과정 및 평생교육 연구팀 정인숙팀장님이 진행하셨습니다.
개회사 하시는 이효자 국립특수교육원 원장님

개회사 하시는 임덕환 한국청각언어재활학회 학회장님

사회 진행하시는 국립특수교육원 교육과정 및 평생교육 연구팀 정인숙팀장님


세미나 교재




기조 강연 : 우리나라 청각장애학생 교육의 과제와 전망
대구대학교초등특수교육과의 최성규 교수님께서 발표하셨습니다.



발표 1 : 보청기 및 인공와우를 활용한 청각활용의 과제와 전망
일본 츠쿠바기술대학 오누마 나오끼 총장님께서 발표하셨습니다.

발표 2 : 청능재활을 통한 청각장애아동의 말지각 발달과 평가 및 교육현장에서의 적용 사례
한림대학교 언어청각학부 장현숙 교수님께서 발표하셨습니다.

발표 3 : 교육현장에서 특수교육교사를 위한 청각-구두법의 활용
호주 RIDBC Renwick Center의 Jill Duncan, Ph.D께서 발표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Jill Duncan, Ph.D께서 발표 전 본인이 청신경 종양으로 한쪽 귀의 난청이 있고 21세 된 자녀 또한 한쪽 귀에 종양으로 난청이 있다라는 말씀에 안타까움이 있었지만, 호주에는 봉사 및 의료단체가 많아 학교생활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라는 말씀에 부러움을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방송 취재
EBS에서 취재하러 나왔네요~~


종합토의
한림국제대학원 대학교 교수이신 이정학 교수님을 좌장으로 장현숙 교수님과 Jill Duncan, Ph.D 교수님을 패널로 종합토의가 있었습니다. 
이때 부산에서 상경하신 특수학교 교장선생님의 신랄한 질문과 여러 특수학교 교장 선생님들과 허심탄회가 토론이 있었습니다. 
주요 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업무
- 특수학교에서의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역활에 대한 의견 
- 일반학교와 특수학교간의 역통합교육
- 호주의 청각장애 영유아 벌견에서 교육까지의 지원체계


질의 사항 
- 3개월된 신생아의 인공와우 대상자의 수술전 보청기 휘팅 방법 
- 무조건 수술을 하면된다라는 생각보다 잔존청력 활용에 대해 고려
- 일본 고심도 청각장애자 분들의 취직방향


학술 논문 포스트 발표
청각학관련 논문이 별도로 포스트 발표가 있었습니다.

스폰서업체 부스
청능재활의 필수요소인 보청기 및 인공와우 업체의 부스가 마련되었습니다. 또한 특수교육 도구 및 관련 도서업체의 부스도 마련되어 참석자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하였습니다. 


인공와우
특수학교 선생님들께서 가장 관심있게 관찰하시는 인공와우입니다.
인공와우에 대한 세부 정보는 저의 블로그 인공와우 카테고리를 참조 바랍니다.

경품추첨 행사
공부만 하시는 분들에게 청량제 역활을 하였던 경품행사....저는 이런 자리에서 당첨 되본 적이 없습니다. ^^ 와..그런데 같이 앉으셨던 특수학교 조재진 선생님이 당첨되셨네요.

폐회 행사
국립특수교육원의 이효자 원장님과 한국청각언어재활학회 임덕환 학회장님께서 폐회사를 하시고 총평하셨습니다.
특히 이효자 원장님께서는 최성규 교수님의 강의 내용중에서 청각장애 아이가 기억력이 낮고, 인지 능력이 낮은것은 우리의 책임이라는 지적에 자책감을 느끼신다 하셨습니다.
오누마 나오끼 총장님의 강의에서 일본과 한국의 청각장애 교육과 전망이 엇비슷함을 느끼셨으며, 장현숙 교수님말지각 평가 연구결과가 교육에 활용에 대해 감동을 받으셨고, JILL 교수님5가지 원리에 의한 수업계획에 발표에 감사를 표하시었습니다.
끝으로 과거에는 발달장애 아동에게 관심이 컸다면 이제는 소외되었던 감각장애 아동들에게도 관심을 기울여야할 때이며, 국립특수교육원의 송영준연구사, 이욱승연구사분에게 자료개발, 컨텐츠 개발을 요구하도록 주문을 부탁하시고 앞으로도 열심히 개발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임덕환 확회장님께서는 본인도 고생하면서 자랐다는 말씀과 더불어 하루 종일 수화를 해주신 선생님, 자막타이핑 해주신 선생님, 세미나 준비를 위해 커튼 뒤에서 수고해주신 관계자 분들을 일일이 치하 하셨습니다.



만찬 행사
전 관계자 분이 참석하시어 즐거운 만찬과 친교의 시간을 가지고 앞으로의 청능재활을 위해 다짐을 하였습니다.

아래는 관련 보도내용입니다.

□ 국립특수교육원(원장 이효자)과 한국청각언어재활학회(학회장 임덕환)주최로「제15회 국제세미나」가 2008. 10. 21(화)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국세세미나의 주제는 ‘청각장애학생의 교육 및 청능재활의 적용 실제’이며, 참석대상자는 전국 시·도교육청 특수교육 담당장학관(사), 특수교육지원센터 담당자, 청각장애학교 관리자 및 교사, 특수교육 관련학과 교수와 청각장애 복지관 종사자, 한국청각언어재활학회 회원 및 교육과학기술부 관계관 등 500여명이다.

□ 우리나라 청각장애교육 100년을 즈음하여 열리는 이번 국제세미나에서는 청각장애학생의 교육 및 청능재활 실제에 관한 국내ㆍ외 전문가들과의 논의를 통하여 국내 청각장애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특수교육 교원 및 관련 전문가들의 전문성 신장을 통한 청각장애학생의 교육의 질을 향상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 이번 국제세미나의 기조강연은「우리나라 청각장애학생 교육의 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대구대학교 최성규 교수가 발표하며, 강사로는 일본 츠쿠바기술대학 오누마 나오끼 총장, 호주 RIDBC Renwick Center의 Jill Duncan, Ph.D, 한림대학교의 장현숙 교수가 초청되어, 보청기 및 인공와우를 활용한 청각활용의 과제와 전망, 청능재활을 통한 청각장애아동의 말지각 발달과 평가 및 교육현장에서의 적용 실제, 교육현장에서 특수교육교사를 위한 청각구두법(Auditory-Verbal Therapy)의 활용에 대해 발표한다.

□ 특별히 이번 국제세미나는 국립특수교육원과 한국청각언어재활학회의 공동행사로 추진되어 청각장애 세미나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이 행사를 통하여 국제간 청각장애교육의 최신 정보 및 공동 관심사에 대한 교류를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국내 청각장애 교육자, 관련종사자 및 유관기관과의 상호 협력을 위한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문의> ☎ 031) 400-8332, 교육과정 및 평생교육 연구팀장 정인숙, 송영준 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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