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의 메커니즘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이렇다.

귀는 외이, 중이, 내이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외이는 귓바퀴와 외이도, 그리고 고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귓바퀴와 외이도를 통해 모인 소리는 고막을 진동시켜 중이에 전달된다.

고막을 통해 중이로 전달된 소리는 다시 세 개의 이소골이라고 하는 작은 뼈를 거쳐 내이로 전해지게 된다. 이소골은 서로 관절처럼 연결이 되어 움직이게 돼있다.

이소골로 전달된 소리가 내이에 있는 난원창이라는 것을 통해 달팽이관에 존재하는 2만여 개의 유모세포(hair cell)를 자극하면 소리가 감지돼 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되면 듣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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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관에 있는 유모세포는 청각기능의 핵심기관이다. 

유모세포는 내이의 달팽이관(cochlea)에서 소리를 잡아 그 정보를 청각신경을 통해 뇌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사람의 달팽이관에는 2만여 개의 유모세포가 있는데 노화나 심한 소음노출, 유전적 결함, 그리고 약물 부작용과 염증 등으로 손상될 수 있다.

그러나 한번 손상된 유모세포는 재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돌이킬 수 없는 청각 손실을 입게 되며 심한 경우 완전한 청각상실로 이어지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난청과 청각상실의 원인의 60~90%가 유모세포 손상에서 나오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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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도한 소음에 오랫동안 노출되지 말라

소음이 심한 작업장에서 근무하다가 청각장애를 일으키는 직업병 사례가 종종 발견된다. 웬만한 선반가공공장에서 나는 소음이면 청각장애 가능성 기준인 90dB(데시벨) 이 넘기 쉬우므로 평상시 귀마래 등을 착용해 소음을 최소화 해야 한다. 또 최근 워크맨 사용이 늘면서 청년층 난청환자가 많아지는데 이 또한 이어폰 소리를 조금만 높여도 90dB이 넘기 쉬우므로 너무 오랫동안 이어폰 청취를 하지 말고 중간 중간 쉬어주어야 한다. 또 최근 유행중인 오토바이 폭주시 굉음도 청각장애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자제해야 한다.

2. 귀를 너무 자주 파지 말라

난청을 일으키는 원인중 자주 귀를 후벼 발생한 물리적 손상에 원인이 있는 경우가 많다. 귀에 물이 들어가면 억지로 손을 넣어 물을 빼내려 하지 말고 머리를 숙이고 제자리 뛰기를 해 물을 빼내고 따뜻한 돌 등을 귀에 대어 자연스럽게 말리는 것이 좋다.

3. 감기를 조심하라

아동의 경우, 감기에 의한 중이염 발생이 많은데 이경우 청각 기능에 손상을 주기 쉽다. 따라서 감기가 만성화 될 경우 반드시 이비인후과 치료가 필요하다.

4. 장년층은 고혈압 등 지병을 주의하라

나이가 들어 발생하는 노년성 난청은 성인병 등 지병의 영향으로 청각 기능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혈압을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과로와 스트레스를 피하고, 적절한 휴식과 커피콜라담배 등 신경자극제와 염분 섭취를 제한하는 건강생활이 필요하다.

5. 항생제 주사 장기투여시 주의하라

스트렙토마이신이나 겐타마이신 등의 항생제 주사를 장기간 맞으면 청력이 떨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상기 연구결과는 삼성서울병원이 2008년 9월 3일 발표한 자료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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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난청은 일반적으로 50세 이후부터 청력기능이 약해지면서 나타난다.
의료계에서는 65세 이상 인구의 약 38%가 퇴행성 난청인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노인성 난청은 달팽이관과 청각 중추의 퇴행성 변화에 의한 것으로 청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말소리를 알아듣는데 필요한 언어분별력이 감소하게 된다.

청력이 떨어지면 본인은 물론 주위 사람들까지 불편함을 느끼게 되고, 원활한 의사소통이 어려워 대인기피증까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난청이 의심되는 즉시 병원을 찾아 청력검사를 받은 후 자신의 상태에 맞는 보청기를 맞춰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청기를 착용하게 되면 오히려 들리지 않던 소음이 갑자기 들리는 등 처음에는 불편함을 느낄 수 있지만 꾸준히 병원을 들러 자신에 맞게 조율을 하고, 하후 4~5시간씩 착용을 하면서 적응기간을 거친다면 난청이 심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했다.
 


     
최근 mp3나 오디오 사용이 늘어나고, 생활 속 소음공해로 20~30대 젊은층에서도 난청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소음은 달팽이관 속에 있는 유모세포라는 부분을 손상시키는데 짧은 기간의 소음에 의한 손상은 대부분 회복이 가능하지만, 오랜 기간 소음이 지속되거나 수용한도를 넘는 폭음에 노출된다면 유모세포는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손상된다.

소음성 난청은 초기의 경우 고음을 인지하는 기능만 떨어져 조기발견이 어렵고, 일단 그 이하 주파수까지 난청이 진행된 다음에는 치료 방법이 없는 만큼 조기진단과 예방이 특히 중요하다는 게 전문의의 설명이다.

소음이 심한 곳에서 생활한다면 청력보호장비 등의 착용을 생활화하고 지하철과 같은 시끄러운 곳에서는 mp3를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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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막 안쪽으로 물 또는 고름이 찼다고 말하는 `삼출성' 또는 `급성 중이염' 이 유아기부터 저학년 초등학생의 주된 난청 원인이다.
급성 중이염은 통증 등을 동반하기 때문에 부모가 쉽게 이비인후과를 찾을 수 있지만 삼출성 중이염은 특이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오랜 기간 방치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 TV 소리를 크게 틀거나 가까이에서 보는 경우
- 여러 번 말을 되묻거나 큰소리로 대답하는 경우
-학습능력이 떨어지고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
-유난히 사람을 쳐다보는 버릇 등이 있는 경우

에는 난청 가능성이 크므로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언어발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에 생긴 청각장애는 청력뿐 아니라 언어 및 지능발달에도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삼출성 또는 급성 중이염은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해 치료할 수도 있으며 필요한 경우에는 고막을 절개하고 환기관을 넣어 주는 수술을 하기도 한다.

만약 삼출성 중이염과 급성 중이염을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중이염으로 악화될 수 있다. 만성중이염이 되면 합병증 등의 예방을 위해 수술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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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의 경우 1천명당 0.5~1명 꼴로 선천성 난청을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 유전적인 요인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선천성 난청의 증상이 나타나면 최소한 생후 3~6개월 이전에 청력검사를 시행하고 보청기 착용 등 청력 재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특별한 병력이 없는 경우에는 부모에 의해 발견되기 어렵기 때문에 적절한 청력 재활치료의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간혹 있다.

신생아의 경우 직접적인 청력검사가 어렵기 때문에 귀로 들어오는 소리가 청신경을 자극하는 정도를 검사하는
`뇌간반응유발검사' 와 소리에 대한 내이세포의 반사 반응 정도를 검사하는 `유발이음향방사' 검사가 시행되고 있다.

- 가족 중 청력장애인이 있거나
- 출생 시 체중이 1.5kg 이하인 저체중아
- 풍진 등의 신생아 감염
- 출생 시 심한 질식
- 세균성 수막염 감염


등에 해당하는 신생아들은 정상 신생아 보다 난청의 위험도가 더 높기 때문에 반드시 정확한  청력검사가 필요하다.
 
     
I. 신생아 난청

신생아의 경우 1천명당 0.5~1명 꼴로 선천성 난청을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 유전적인 요인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선천성 난청의 증상이 나타나면 최소한 생후 3~6개월 이전에 청력검사를 시행하고 보청기 착용 등 청력 재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특별한 병력이 없는 경우에는 부모에 의해 발견되기 어렵기 때문에 적절한 청력 재활치료의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간혹 있다.

신생아의 경우 직접적인 청력검사가 어렵기 때문에 귀로 들어오는 소리가 청신경을 자극하는 정도를 검사하는 `뇌간반응유발검사' 와 소리에 대한 내이세포의 반사 반응 정도를 검사하는 `유발이음향방사' 검사가 시행되고 있다.

- 가족 중 청력장애인이 있거나
- 출생 시 체중이 1.5kg 이하인 저체중아
- 풍진 등의 신생아 감염
- 출생 시 심한 질식
- 세균성 수막염 감염

 등에 해당하는 신생아들은 정상 신생아 보다 난청의 위험도가 더 높기 때문에 반드시 정확한 청력검사가 필요하다.

II. 유아기, 초등학생들의 난청
고막 안쪽으로 물 또는 고름이 찼다고 말하는 `삼출성' 또는 `급성 중이염' 이 유아기부터 저학년 초등학생의 주된 난청 원인이다.
급성 중이염은 통증 등을 동반하기 때문에 부모가 쉽게 이비인후과를 찾을 수 있지만 삼출성 중이염은 특이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오랜 기간 방치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 TV 소리를 크게 틀거나 가까이에서 보는 경우
- 여러 번 말을 되묻거나 큰소리로 대답하는 경우
-학습능력이 떨어지고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
-유난히 사람을 쳐다보는 버릇 등이 있는 경우

  에는 난청 가능성이 크므로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언어발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에 생긴 청각장애는 청력뿐 아니라 언어 및 지능발달에도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삼출성 또는 급성 중이염은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해 치료할 수도 있으며 필요한 경우에는 고막을 절개하고 환기관을 넣어 주는 수술을 하기도 한다.

만약 삼출성 중이염과 급성 중이염을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중이염으로 악화될 수 있다. 만성중이염이 되면 합병증 등의 예방을 위해 수술을 해야 한다.

III. 20~30대 젊은층

최근 mp3나 오디오 사용이 늘어나고, 생활 속 소음공해로 20~30대 젊은층에서도 난청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소음은 달팽이관 속에 있는 유모세포라는 부분을 손상시키는데 짧은 기간의 소음에 의한 손상은 대부분 회복이 가능하지만, 오랜 기간 소음이 지속되거나 수용한도를 넘는 폭음에 노출된다면 유모세포는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손상된다.

소음성 난청은 초기의 경우 고음을 인지하는 기능만 떨어져 조기발견이 어렵고, 일단 그 이하 주파수까지 난청이 진행된 다음에는 치료 방법이 없는 만큼 조기진단과 예방이 특히 중요하다는 게 전문의의 설명이다.

소음이 심한 곳에서 생활한다면 청력보호장비 등의 착용을 생활화하고 지하철과 같은 시끄러운 곳에서는 mp3를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IV. 퇴행성 변화에 의한 노인성 난청

노인성 난청은 일반적으로 50세 이후부터 청력기능이 약해지면서 나타난다.
의료계에서는 65세 이상 인구의 약 38%가 퇴행성 난청인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노인성 난청은 달팽이관과 청각 중추의 퇴행성 변화에 의한 것으로 청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말소리를 알아듣는데 필요한 언어분별력이 감소하게 된다.

청력이 떨어지면 본인은 물론 주위 사람들까지 불편함을 느끼게 되고, 원활한 의사소통이 어려워 대인기피증까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난청이 의심되는 즉시 병원을 찾아 청력검사를 받은 후 자신의 상태에 맞는 보청기를 맞춰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청기를 착용하게 되면 오히려 들리지 않던 소음이 갑자기 들리는 등 처음에는 불편함을 느낄 수 있지만 꾸준히 병원을 들러 자신에 맞게 조율을 하고, 하후 4~5시간씩 착용을 하면서 적응기간을 거친다면 난청이 심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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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성뇌간수술의 국내 첫 집도의

연대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이원상·최재영 교수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팀
2008년 7월 21일 국내 최초
소리신호를 뇌로 직접 전달하는 '(청성)뇌간이식술' 성공.

청성뇌간수술의 개념

인공와우로도 청력회복이 불가능한 '내이(內耳)기형'이나 청신경 이상 환자들에게 청신경이 아닌 뇌에서 소리를 담당하는 부분의 뇌간에 직접 전기자극 주는 방법으로 청력을 회복시킨다.

시술을 받은 환자는 일정기간 훈련을 통해 뇌에 들어오는 전기자극을 소리로 인식하게 되는 것.

장치는 오스트리아 MED-EL사에서 개발된 것으로, 동전크기의 수신기와 새끼손톱보다 작은 금속자극기, 전력용 금속선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수술로 뇌의 소리 전달을 담당하는 부분의 뇌간에 삽입하고 인공와우와 마찬가지로 외부에 소리신호 처리기를 부착하면 된다.
환자의 머리 속에 들어간 장치는 수술 후 2개월 뒤 전원을 넣게 되는데, 기계는 반영구적이다.

청성뇌간수술의 대상/비용 및 효

인공와우와 마찬가지로 17세 이하 소아의 경우, 나이가 12개월 이상이 돼야 함.
비용은 약 3,000만원 정도
(※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인공와우로 허가를 받아 인공와우에 적용되는 보험수가인 약 500만원이면 수술을 받을 수 있음)

뇌간이식술은 20여년 전에 개발된 수술법이나 뇌에 대한 이해와 전자장치의 한계로 당시에는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의학의 발달과 함께 컴퓨터 및 전자장치의 발달로 최근 유럽 등지에서 매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탈리아 베로나대학 이비인후과가 1997년부터 2006년까지 조사한 결과 뇌간이식술을 시행한 환자의 경우 내이기형 등 비종양성 환자들에게 소리감지나 외부환경 인식, 구화(말하기)에 100%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양을 가진 환자에게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특히 언어이해력이 50~80%나 좋아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전화통화가 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호전된 경우도 있었다.

청성뇌간수술의 부작용은?

물론 뇌간이식술이 완벽한 치료법은 아니다. 일부에서 경미한 부작용이 보고 되고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한 조사에서 부작용으로 내막염(1건)이 보고 됐고, 안면마비(1건), 일시적으로 삼키는데 힘든 경우(2건), 소뇌부종(2건), 뇌척수액이 새어나오는 현상(2건) 등이 보고 되기도 했다.

이 수술을 통해 부작용으로 사망하거나 출혈이 생긴 경우는 단 한건도 보고되지 않았다. 특히 이 중 어린아이에게 발생한 부작용은 1건에 불과해 어릴수록 효과도 크고 안전하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 권문수 기자님 (kims@medipana.com) 의 기사(2008년 7월 22일)를 보시기 쉽게 편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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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MED-EL사에서 개발된 것으로, 동전크기의 수신기와 새끼손톱보다 작은 금속자극기, 전력용 금속선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수술로 뇌의 소리 전달을 담당하는 부분의 뇌간에 삽입하고 인공와우와 마찬가지로 외부에 소리 신호 처리기를 부착하면 된다.

환자의 머리 속에 들어간 장치는 수술 후 2개월 뒤 전원을 넣게 되는데, 기계는 반영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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