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미국청각학회(AAA) 참가업체 중 섹션(아이템)별로 분류된 업체 리스트입니다.
맨 먼저 보청기, 임플란트(인공와우), 이명관련 장비 업체가 보입니다.

본 자료는 'The Hearing Review'를 스캐닝한 자료인데 
갈색(bold) 업체는 본 잡지에 광고한 업체입니다. 
 



어제 미국청각학회(AAA) 입장권을 전달 받았습니다.

입장료는 미국청각학회(AAA) 회원, 비회원, 학생회원 등에 따라 다릅니다만, 
약 30~40만원대로 보시면 됩니다. 
(등록시기마다 그 비용은 달라지는 데 빨리 등록할수록 훨씬 저렴합니다.)

5년 전 와싱턴 학회에서는 학생회원 자격으로 참석 했으나 ,
이번에는  미국 스타키 본사의 스폰서를 받아 입장권을 무료로 받게 되었습니다.



입장권 상단에 미국 스타키 본사 명과 지역(MN, 미네소타주)이 표시되어 있고
Exibitor (전시자)의 스폰서를 살짝 표시해놓았습니다. 

박람회장 부스에서는 마그네틱 입장권을 대면 저의 입력된 정보가 부스업체의 데이타베이스에 저장되어 제가 요구하는 자료나 샘플을 추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 입장권으로 점심시간에 식사도 이용할 수 있고 간간히 이벤트성으로 하는 아이스크림 타임 때에도 아이스크림을 얻어 먹을 수 있습니다.. ㅎㅎ


과거의 학회 참석 경험에 의하면 
짧은 기간에 수십만의 사람이 넘쳐나다보니 별도의 홍보 필요성을 느껴 이번에 
미국청각학회(AAA)에 참석하는 외국인 홍보용 명함을 만들었습니다. 

아무래도 마그네틱 자료로 정보를 주는 것보다 
손에 쥐어 주는 명함이 훨씬 인간적이고 나중에 받아보는 정보의 가치도 배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왼쪽 상단의 날짜와 시간은 저희가 논문을 발표하는 일정입니다. 

실제 명함 사이즈로 제작했는데 생각보다 이쁘게 나왔습니다. ^^
이번 주 일요일 출국을 앞두고, 미리 업무를 처리하다 보니 하루 하루가 바쁘게 지나갑니다.




     


terb**** 2010.3.30
안녕하세요. 김형재 선생님의 청능재활 블로그를 보고 여기까지 와서 상담을 드리게 됐네요. 현재 제 사정이 참 난처하게 된 만큼 상담 잘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우선 현재 제 청력 상태는 한 쪽 귀는 난청이고, 다른 한 쪽은 정상입니다. 난청인 쪽은 태어 날 때부터 한 귀가 눌려서 고막이 완전 덮여 있는 것으로 압니다. 이 때문에 19**년 당시 군대 면제 판정(5급)을 받을 바 있습니다.


근데 현재 제가 회사를 그만두고 공무원 준비 중이라 공무원 신체 검사항목을 알아보니, 불합격 판정기준은 ‘두 귀의 교정청력이 모두 40dB 이상인 자’라고 나와 있어 결격 사유가 될까 너무도 염려가 됩니다.


그런데 약 2년 전에 장애 판정을 받으려고 서울대학병원에 갔을 때는 한 쪽 귀만 가지고는 장애 판정을 받기 힘들다고 했는데, 만약 둘 다 기준에 해당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요? 정상인으로 지원 할 수도 없고, 장애인으로 지원할 수도 없고 말입니다.


혹 제가 과거 판정 기준을 보고 말씀드리는 건 아닌 진 몰라도 제 상태가 장애 등급을 받을 수 없는 것이 확실 한 건지요?

아님 한 쪽만 난청이라도 검사 결과에 따라 등급 판정을 받을 수 있는 건지요?

참고로 이전 회사가 OO전자였는데, 3년 전 입사시 신체 검사에서는 한 쪽이 난청이었어도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혹시 공무원 임용에 있어 난청으로 인해 결격 사유가 된다면 저와 같은 청각 장애를 가지신 분들은 공무원하지 말아야 하는 건지... 한 숨밖에 안 나옵니다. 


시험 준비한지 벌써 1년이 다 되어 가는데 이제서야 알게 되어 너무 걱정이 되지만 아무쪼록 자세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청능사(audiologist) 김형재입니다.


선생님의 청력 상태가 한 쪽 귀는 난청이고, 다른 한 쪽은 정상이라고 하셨는데 이 경우에는 현행법에서는 절대 장애인등록이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청각장애인이 되시려면 양 귀 모두 장애를 가지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어느 누구도 선생님을 청각장애인으로 분류할 수 없습니다.

--> 청각장애등급 받을 수 없는 것 확실 합니다.




그리고 공무원 시험에서의 신체검사에서의 청력에 있어서의 불합격 판정 기준도 ‘두 귀의 교정청력이 모두 40dB 이상인 자’라고 명시되어 있어 선생님처럼 한 귀 난청이신 경우에는 불합격 사유에 해당이 안됩니다.

--> 공무원 시험 응시 자격에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아래의 [연관글]을 보시면 아시겠습니다만, 최근 공무원이나 일반 직장인들중에서도 청각장애를 가지시고도 직장생활을 잘 하시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그 만큼 우리 사회가 성숙되었다고 봅니다.


열심히 공부하시어 좋은 결실 있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승현맘 2010/04/02 10:59

답변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병원에서도 자세히 설명을 안해줘서 너무 답답했는데,,,,
유소아 난청의 카테고리 글들을 읽다보니
청능재활 책 한권을 독파하라고 말씀하셨는데, 어떤 책이 좋은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현재 서울아산병원 윤태현교수님께 진료를 보고 있는데 어떤 병원,어느분께 보는게 좋은지 말씀해주세요... 부모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어떤 의료진을 만나냐도 정말 중요한것 같습니다..
지금도 이게 현실이 아니기를.... 꿈이기를....
부정하기도하고, 아들에게 미안한 맘이 들기도해요...
긴마라톤을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몸도 마음도 지칠 때가 있습니다...ㅠㅠ
난청자녀를 둔 부모들 모임이 없나요.??..
같이 정보도 나누고 자녀 키우는 노하우도 배우고 좋을 듯 합니다..
저도 인터넷으로 찾아보긴 했으나 활발히 활동하는 카페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안녕하세요? 승현 어머님~

청능사(audiologist) 김형재입니다.


우선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니 보람과 오히려 제가 감사함을 느낍니다.


의료진과 환자 및 보호자와의 소통의 중요성

아동청각학을 전문으로 전공하고 전문으로 아동만 전담해서 실행하시는 의료진은 꼭 정해져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각 대학병원에서 아동 전문 또는 소아 전문 병원이 따로 준비되고 있습니다만, 해당 의료진은 성인 치료에도 깊이 관여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신생아 및 아동난청의 경우 의료진의 역할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의료진과 얼마나 원활하게 소통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신생아 및 아동은 검사에 있어서 성인보다 변수가 많기 때문에 검사의 신뢰도가 높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청력평가를 시행하시고 청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감기, 중이염, 약물 등)들을 사전에 주의 및 예방하시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할 것 같습니다.

또한 승현이의 청력검사 결과를 전문가 이상으로 충분히 이해하시고 추후에 결과에 대한 변화들도 항상 관심을 두고 지켜보셔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육아일기를 쓰시듯이 승현이의 일거수일투족에 대한 (투병)일기를 작성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승현에게 대한 어머님의 미안함 맘

저 역시 초등학교 시절부터 중이염으로 난청 및 학습장애를 가졌기 때문에 저의 부모님 특히 어머님께서 유난히 제게 ‘죄의식’을 가져 오셨던 것 압니다. 그래서 제게 유난히 눈물이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성장하여 아들을 가졌는데, 생후 3개월부터 시작 된 엄청난 아토피 피부염으로 밤잠을 설칠 때 제가 아들에게 미안함을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지금이야 아토피가 일반 명사가 되었지만 당시에 아주대학병원 소아과를 가면 옆방의 다른 진료중인 소아과 의사를 불렀을 정도로 제 아들도 의사들에게 호기심 가득 찬 임상대상이었을 정도로 심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승현 어머님의 장애를 부정하고픈 마음과 미안한 마음은 너무도 잘 이해하고 있으며, 당연한 심리현상입니다.

그러나....

‘미안함’은 정말 승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한 뒤에 하셔야 하였으면 합니다.

최근 TV에서 가수 이상우씨의 장애아들인 큰 아들의 육아과정을 보면서 참으로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그 분을 보면서 참으로 긴 마라톤을 한다고 느꼈습니다.


청각장애 아동의 부모님 모임

그리고 난청 아동 부모님 모임에 대해 질문 주셨는데 사실 장애의 정도가 달라서 인지 모임이 활발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몇 몇 종합병원들의 홈페이지를 들여다보면 인공와우, 보청기, 청능훈련, 청능재활 등 여러 가지 청각에 대한 카테고리를 가지고 주기적인 모임 및 세미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인공와우 관련 세미나를 하였는데, 이런 곳에서 청각에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고 평소 궁금해 하셨던 것에 대해서 질문하시면 보다 나은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인공와우 이식수술(CI) 세미나] 아주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교실 (2010/3/12)

                 (※세미나 내용은 [인공와우(달팽이관)] 카테고리 참조)

추천도서 ‘아동청능재활’

마지막으로 승현 어머니께 청능재활에 관한 도서를 아래와 같이 추천합니다.

추천도서는 청각의 구조 및 생리부터 청능훈련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있으며, 아동을 중심으로 설명되어 있어 아동청각장애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시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아동 청능재활은 선천성 청각장애 아동의 원만한 발달을 위한 초석으로 청각학뿐만 아니라 의학, 공학, 특수교육학, 아동발달, 심리학 등 다양한 영역의 지식이 총체적으로 혼합되어 있는 전문 분야이다. 아직 우리나라는 재활 분야의 역사가 짧기 때문에 관련 영역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아동 청능재활과 관련하여 읽을 수 있는 서적이 매우 부족하다. 또한 청능재활과 관련된 지식이 지나치게 방대하고 난해하여 필요성을 자각하면서도 접근하기 힘든 부분도 있었다. 특히 재활의 중심 역할을 해야 하는 부모는 더욱 그러하여 청각장애 자녀를 재활시키는 데 필요한 내용을 이해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고 이야기하는 부모를 자주 접할 수 있었다. 본서는 아동 청능재활 관련 분야를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들과 청각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을 위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을 제공하고자 하는 데 우선적인 집필 의도가 있었다.

현재 청각장애 학생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나 교과과정, 말지도 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연구와 이론은 비교적 많이 보고되어 있다. 본 서는
청각장애 아동의 청능재활을 위하여 청각장애 아동의 특성과 그들의 재활과정을 이해하고, 이를 토대로 전문가 및 청각장애 아동의 부모들이 어떻게 재활을 수행해 나가야 할 것인지에 대한 참고서이다. 따라서 본 서는 아동 청능 재활에 초점을 두고 가정이나 학교에서 알아두어야 할 유소아의 청능발달, 보장구 기능 및 활용, 교육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였다.

본 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두 아동 청능재활을 이끌어 나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내용이다. 주요 내용은 청각 기초 및 검사, 청능발달 및 교육, 청능평가 및 훈련, 보장구 종류 및 기능, 활용 및 효과에 대해 언급하였고, 끝으로 유소아들의 청능 재활 훈련 프로그램을 삽입하여 현장에 근무하는 교사 및 전문가, 부모들이 실제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이 아동의 청능재활에 관심을 가진 특수교사, 일반교사, 언어치료사, 청능사, 대학(원)생 및 청각장애 아동의 부모 등에게 훌륭한 지침서가 되기를 기대한다.


♣ 이 상 흔
현,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 교수 / 경북대학교 병원 원장
전, 대한이비인후과 회장

♣ 박 미 혜
현, 가야대학교 언어치료청각학과 교수
전, 지음청각재활연구소 소장

♣ 이 달 희
현, 구미혜당학교 교사 / 대구대학교 교육대학원 특수교육전공 석사

♣ 허 명 진
현, 경북대학교 병원 언어난청크리닉 실장 / 대구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언어청각장애아교육 전공)


목차
 

1 청각 기초

1. 청각 구조 및 생리

2. 청각 발달

3. 청각장애의 정도

4. 청각장애의 종류

5. 청각장애의 원인

6. 청각장애에 대한 이해

2 청각 검사

1. 주관적 청각검사

2. 객관적 청각검사

3 청능발달과 교육

1. 청각장애 아동의 발달

2. 건청 아동의 발달

3. 청각장애 아동의 청능 발달과 교육

4 청능 평가와 훈련

1. 청력과 청능

2. 청능 평가

3. 청능 훈련

4. 청능 훈련과 청각 학습의 차이

5 보청기

1. 보청기의 기본 구조

2. 보청기의 종류

3. 보청기의 선택

4. 보청기의 착용과 주의점

5. 보청기의 구입과 관리

6. 보청기에 대한 잘못된 생각

6 인공와우

1. 인공와우 시스템의 기초

2. 인공와우의 구조

3. 인공와우의 종류

4. 인공와우 대상 아동을 위한 평가

5. 보청기와 인공와우의 비교

6. 인공와우의 선택

7. 인공와우의 관리

8. 인공와우의 고장과 대처방법

9. 인공와우에 대한 잘못된 생각

7 청각보조장치

1. 듣기의 방해 요인

2. 청각보조장치의 필요성

3. 학교에서 사용하는 청각보조장치의 종류

4. FM 시스템의 종류

5. 청각보조장치의 활용 조건

6. FM 시스템의 사용 효과

8 청능 훈련의 실제

1. 청능 훈련 방법

2. 청능 훈련 과정

3. 청능 훈련 내용

4. 청능 훈련의 실제


안녕하세요? 
청능사(audiologist) 김형재입니다.

오는 4월 14일부터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청각학회(AAA) 학술대회를 참석합니다.



개인적으로는 5년 만의 학회 참석으로서 그 동안 많은 기술적인 변화가 있었으리라 기대해봅니다.

좋은 경험을 쌓고 오겠으며,
많은 정보를 이 자리에서 공유하는 시간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 2010년3월31일

울아들은 36주에 태어났구요,
신생아실에서 시행한
AABR검사에서 refer -> 일주일후에 pass가 나왔어요.

신생아 때부터 눈 마주치기가 어렵고 자꾸 위를 쳐다보더라구요.

3개월이 지나서는 위로 보는 건 감소했지만 불러도 쳐다보지 않고 다른 데만 보더라구요.

4개월이 지나도 옹알이를 안 하고 5개월에 영유아 건강 검진을 하면서 소아과 의사가 큰 병원 가 검사를 해보라고 해 서울아산병원에서 TEOA & 중이검사를 했고 둘 다 이상이 있으며 6개월에 정밀검사 ASSR &중이검사를 하자고 합니다.

고막은 깨끗하다고 하네요...

신생아 난청인 경우 3~6개월 사이에 조기치료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마냥 6개월이 지나기를 기다리는 게 맞는지, 어느 병원의 교수님이 신생아 난청을 잘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현재 우리아이는 문을 쿵쿵 두들겨도 안보고, 귀 옆에 딸랑이를 흔들면 보기도하고 안보기도 합니다. 제가 볼 때는 소리가 아니라 물체가 어른거려 보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시야가 안 보이는 귀 뒤쪽에서 딸랑이를 크게 흔들면 반응을 안보이더라고요ㅠㅠ
많은 정보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승현 어머님~

청능사(Audiologist) 김형재입니다.


어머님께서 승현이 때문에 맘 졸이시는 게 눈에 선합니다.

급한 맘도 읽어 지구요...

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냉정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질문을 읽으면서 여태까지 받았던 어떤 질문보다도 승형이 어머님께서 주도적으로 승현이의 청능재활을 위해 열심히 care 하셨음을 잘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지금까지 받으신 청력검사를 요약해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AABR(auto-ABR)
AABR(auto-ABR)은 신생아 청력선별검사로 검사목적은 신생아 청력의 이상 유무를 선별하는데 있습니다. AABR의 판단 기준은 청력역치(*역치: 피검자가 들을 수 있는 최소한의 소리) 40~50dB에서 반응이 있는 경우 pass가 되며, 반응이 없는 경우 refer가 되는 것입니다.


TEOAE
TEOAE는 정상청력의 성인의 경우 거의 100% 반응이 나타나며(신생아의 경우는 청각기관 발달이 미숙하여 100% 나오진 않음), 청력손실이 30~40dB이 넘어가는 경우 반응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실시한 검사를 토대로 아동의 청력상태를 추측하면 40~50dB 청력수준보다 더 심한 수준으로 추측되며, 병원에서 6개월째에 ASSR을 실시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5개월째에 실시한 중이검사에서 이상이 나왔기 때문에동의 건강상태(중이염, 감기 등)에 이상이 있다는 결과가 나오며, 중이염, 감기 등은 ASSR 검사의 결과에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신뢰도 있는 검사(ASSR)를 위하여 경과를 살피고 실시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ASSR

ASSR은 아동의 역치를 주파수 범위 250Hz~4,000Hz에서 평가가 가능하며, 최대 130dB(심도난청 수준)까지 찾을 수 있습니다.



아동의 경우 우선적으로 ASSR의 검사를 통하여 정확한 주파수별 청력수준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그 결과에 따라서 청능재활의 필요 유무 및 청능재활 계획이 결정될 것입니다.


참고적으로 청능재활은 청력수준 및 청각기관 이상 유무에 따라 1) 보청기(Hearing Aid)에 의한 청능재활(ASSR 검사결과 필요)과 인공와우(Cochlea implant)에 의한 청능재활(이과적인 수술 필요)로 나누어집니다.

아동의 정확한 청력수준 파악, 청력수준에 따른 적절한 청능재활, 언어치료 등을 권해드립니다.

특히 아이가 어느 정도 소리에 대한 반응이나 표현이 가능하면 놀이검사법(play audiometry) 등을 통해서라도 주관적 청력검사로 평가를 하심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유소아 난청의 경우 대부분이 고주파 난청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딸랑이 같은 고주파음의 악기 소리를 못들을 수 도 있습니다.

생활 주변에서 다양한 소리를 동원하시어 관찰해보시고 그 반응을 일지로 작성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소리를 들려주는 것도 일종의 가장 기본적인 청능재활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 블로그의 카테고리 중 <유소아난청>에서 더 많은 자료를 읽어 나가시면 스스로 재활 방법이 정립되리라 생각이 듭니다.


승현이를 위해서 지금부터 길고 먼 길을 가신다고 생각하시고 힘내십시오.

파이팅입니다. 

  


[연관글]

유소아 난청(6개월 남아)에 대한 부모님의 냉정한 대처법



국내에 인공와우이식수술(CI)의 보급이 급격히 증가하여 많은 난청이인들께도 인공와우는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닙니다.

그러나 아직도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하면 예전과 같은 외형상 노출이 없는 상태로 착용하는 것으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에 최근 참석한 인공와우 세미나를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최신형 인공와우를 예로 들어 사이즈(크기)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오늘 예로 든 메델사 제품은 타 경쟁사 대비 가장 작은 어음처리기 두께(width)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기회가 되면 국내에 진줄하고 있는 3사 제품의 크기를 비교하는 자료를 만들어 포스팅하겠습니다.    




지난 주(2010년 3월 12일) 아주난청센터에서 개최한 인공와우 세미나에 참여한 인공와우 업체의 연락처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인공와우에 관심있는 가족여러분께서는 해당 업체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인공와우에 의한 청능재활에 많은 도움이 되시리라 확신합니다. 









  

북미(미국, 캐나다)의 각 주(洲)별 난청관련 법규에 대해 정리한 표입니다. (총 5페이지)
각 주별로 16개의 항목에 대해 자세하게 정리된 표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7번항목인 'Hearing impairment formula (청각장애 계산법)'에 대해 관심있게 보았습니다. 






※ 아래 해당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된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 상기 자료가 필요하신 분께서는 메일로 요청하시면(hjkim@StarkeyN.com) 원문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어제(2010년 3월 12일, 금) 아주대학교의과대학 이비인후과 교실에서 개최된 인공와우 세미나에 초청을 받아 다녀왔습니다. 
이비인후과교실 정연훈 주임교수님의 인사말씀과 함께 진행된 약 1시간 반 동안의 세미나였습니다. 자리에 함께 못하신 분들을 위해 세미나 주요 내용의 이미지를 올려드리오니 참조 바랍니다.

그리고 세미나 내용 중의 인상적인 부분은 향후 별도의 주제로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끝으로 본문의 내용에 대한 상세한 문의는

아주대학교의료원 아주난청센터 홈페이지(http://ajouci.ajoumc.or.kr/)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