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길원 기자  : 연합뉴스 의학/제약/바이오 전문기자
   
bio@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scoopkim
    주요기사 :  보청기 제대로 사용하기 (2005. 1.17 보도)
                    OX로 풀어보는 `귀 건강' 상식 (2005. 9. 6 보도)

■ 최은숙 기자  : 조인스닷컴
    주요기사 : 나에게 맞는 보청기 어떻게 고르나 (2008. 2. 20 보도)

■ 황세희 기자  : 중앙일보 의학전문기자, 의사
   
sehee@joongang.co.kr, http://blog.joins.com/sehee94
    주요기사 : 노인성난청 (2006. 9. 5 보도)

■ 원창연 기자 : 헬스조선 PD
   
cywon@chosun.com
    주요기사 : "노인성 난청이 아니라 '노화성 난청'이에요" (2008.2.13 보도)

<김형재의 청능재활 블로그 : 스타키보청기 분당-용인 난청센터, 031-719-8119>
눈이 귀의 청력을 나타내는 창(窓)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리건 대학의 애비나시 발라 박사는 눈의 동공 움직임이 귀가 잘 들리는지 여부를 나타낸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20일 보도했다.

발라 박사는 대부분의 동물은 환경의 변화를 탐지했을 때 동공이 확대되고 또 소리가 높을수록 동공이 확대되고 낮을수록 동공확대는 줄어든다고 밝히고 이는 사람도 마찬가지라는 사실이 실험 결과 확인되었다고 말했다.

발라 박사는 22명의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손으로 턱을 받치게 해 머리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여러가지 소리를 들려주면서 동공의 움직임을 카메라로 추적한 결과 새로운 소리를 들려주면 동공이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같은 소리를 여러번 들려주면 금방 그 소리에 익숙해졌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계속 소리를 바꾸어 들려주면서 동공의 반응을 관찰했다.

이 실험결과는 신생아와 유아 그리고 청력검사를 잘 받지 않는 사람들이 청력에 문제가 있는지를 알아내려면 눈의 동공 움직임을 살피면 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특히 신생아와 유아들은 일반적인 청력검사에는 반응을 나타낼 수 없기때문에 청력이상을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미국국립청각-기타의사소통장애연구소(NIDOCD)에 따르면 귀머거리로 또는 난청을 가지고 태어나는 아이들이 1천명에 2-3명꼴이라고 한다. 청각은 아이들의 언어발달에 절대적으로 중요하기때문에 이런 아이들은 빨리 발견해 치료를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19일 피닉스에서 열린 미국이비인후과연구학회(Association for Research in Otolaryngology)' 학술회의에서 발표되었다. (서울=연합뉴스)

<출처 : 중앙일보, 2008년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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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회 중앙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 1위 김종윤군
18세 최연소 … 개인 피아노 없어 연습실서 살아

제34회 중앙음악콩쿠르에서 피아노 부문 1위에 오른 김종윤(18·한국예술종합학교·사진)군은 음악을 상상하면서 연주한다. 높은 음이나 큰 소리에 잡음이 섞여 들리는 난청 때문이다. 피아니스트에게 치명적인 이 증세는 3년 전부터 나타났다. “어려서부터 항상 큰소리들이 한데 섞여 있는 곳에서 연습해야 했기 때문이에요. 집에 피아노가 없었으니까요.”

전북 익산이 고향인 김군은 중학교 과정인 서울 예원학교에 합격한 뒤에는 혼자 하숙을 하며 학교에서 피아노 연습을 해야 했다. 갖가지 악기들이 한꺼번에 연습하는 곳에 몇 시간씩 있다 보니 귀에 이상이 생겼다. “어느 날 갑자기 소리가 갈라지는 것처럼 들리기 시작했는데 그 후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았어요. 레슨 선생님의 말씀이 제가 듣는 음과 전혀 다르더라고요.” 익산에서 작은 회사를 다니는 아버지와 몸이 편찮은 어머니에게 피아노를 사 달라는 말도 못했다.

하지만 그의 실력은 피아노를 전공하는 동기 중에서 돋보였다. 예원학교·서울예고에서 실기 우등을 놓치지 않았고 고교 1년을 마친 뒤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로 입학했다. “아버지가 큰 고생을 하셨어요. 괜히 피아노를 했다는 생각도 수없이 했죠.”

중앙음악콩쿠르는 김군이 국내에서 도전할 수 있는 가장 큰 무대였다. 콩쿠르 참가 자격인 만 17세가 되자마자 참가해 나이 많은 경쟁자들을 물리쳤다. 본선에서 브람스의 ‘클라비어슈티케’와 라흐마니노프의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 스트라빈스키의 ‘페트로슈카’를 연주한 김군은 긴 호흡과 지구력으로 무대를 휘어잡았다. 피아노 부문 심사위원장인 조영방 단국대 교수는 김군의 본선 연주에 대해 “더 바랄 것이 없을 정도로 화려한 테크닉을 보여줬다. 아직 어린 만큼 큰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했다.

그가 뛰어난 연주를 할 수 있는 것은 뚝심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그는 학교 연습실의 불을 마지막으로 끄고 나가는 ‘연습 벌레’로 유명했다. 또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강충모 교수를 무작정 찾아가 “제자로 받아 달라”고 할 정도로 음악에 욕심이 많다.

김군이 중학생일 때 처음 만난 강 교수는 그의 어려운 형편을 이해하고 도와주는 스승이다. “레슨비는 말할 것도 없고 여러모로 도움을 주셨어요. 제 귀 상태도 고려해서 섬세하게 가르쳐주세요.” 강 교수에게 배우기 전에 만났던 전민숙씨도 그에게는 레슨비를 거의 받지 않았다고 한다. 이번 콩쿠르 1위는 그가 부모와 스승에게 마음의 빚을 갚는 기회가 됐다.

김군은 부모를 생각하면 미안함이 앞서는 속 깊은 소년이지만 음악에서만큼은 양보가 없다. “제 연주가 아직 마음에 들지 않아요. 음악이 너무 좋아서 그저 마음 내키는 대로 치는 스타일이죠.” 그래서 좀 더 엄격하게 듣고 섬세하게 연주하는 피아니스트를 꿈꾼다. 그가 “마음을 비우고 연주해 얻은 1위”라고 말하는 이번 수상은 그 목표로 가는 튼튼한 징검다리다.

<출처 : 중앙일보 2008년 3월 25일 글=김호정 기자, 사진=박종근 기자>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보고된 적은 없으나 외국의 논문을 보면 악기에 의한 소음성 난청자가 많다. 실제로 우리나라도 시끄러운 배경음악을 두고 노래를 하는 가수들이나 큰 소리 악기 연주자와 같은 뮤지션들이 특정 주파수에서 청력손실을 일으켜 보청기를 착용하는 사례도 적잖다.
그래서 기사 속의 주인공 김종윤군의 사연은 난청을 이겨냈기에 박수받아 마땅하나 우리나라 뮤지션들의 청각보호프로그램이 조속히 도입되어야하는 현실을 보여주고 있어 안타깝다. 간단한 소음차단용 귀마개를 하고 연습을 하면 보다 고렬까지 음악을 할수 있을 것인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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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간전지
망간전지는 100여 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전지로 가격이 저렴해 널리 사용되고 있다. 우리가 흔히 건전지라고 부르는 전지가 바로 망간전지로 음극으로 아연, 양극 재료로는 이산화망간을 사용한다. 전해질로는 염화암모늄이나 염화아연 등을 사용하는데, 초기에는 수용액 상태의 전해질을 사용했지만 전해액이 누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젤상태로 만들면서 건전지라고 불리게 되었다.
망간전지는 음극 재료인 아연으로 된 원통이나 사각기둥 모양의 용기에 전해질과 이산화망간 분말을 채운 후 양극 단자에 탄소봉을 꼽은 형태로 되어 있다. 이 때 사용된 탄소봉 때문에 아연-탄소(Zinc Carbon) 전지라고도 하는데, 이 때 사용된 탄소봉은 전자의 전도를 높여 전류가 잘 흐르고 용량이 충분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방전 전압은 1.5V로 TV 리모컨처럼 잠깐씩 사용하는 기기의 전원으로 적당하다.

알카라인 전지
망간전지에 비래 용량이 커서 오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전지이다. 알카리 전지라고도 하는 알카라인 전지는 망간전지와 마찬가지로 음극 재료로 아연, 양극 재료로 이산화망간을 사용한다. 다만 전해질로 강알카리성인 수산화칼륨(KOH) 용액을 사용하는데, 이 때문에 알카리 전지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전해질로 사용된 수산화칼륨은 이온 전도도가 망간전지에 비해 상당히 높기 때문에 그 만큼 전자들의 이동이 쉽게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전지의 용량이 커진다. 여기에 음극 재료인 아연을 분말 형태로 첨가해 산화환원반응이 일어나는 면적과 부피를 크게 해 용량을 증가시킨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전압은 1.5V로 망간전지와 동일하지만 용량은 훨씬 크기 때문에 동일한 조건에서 알카라인 전지를 사용하면 훨씬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연속적으로 큰 전류를 필요로 하거나 장기간 동안 전지를 교체하기 힘든 곳에 사용할 때 적당하다. 일상 생활에서 장난감이나 라디오, 카세트 등에 주로 사용하는 알카라인 전지는 원통 모양이지만, 시계나 계산기 등에 사용하는 단추 모양의 소형 전지 중에서도 알카리 전지와 같은 계열의 전지가 많이 있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1차 전지인 알카라인 전지

수은전지
지금도 시계나 계산기에 들어가는 버튼형(Button) 전지를 보고 수은전지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수은 전지가 사용되기는 했지만 수은이 심각한 공해 물질로 인식되면서 이제는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다. 수은전지는 전해질로 수산화칼륨 등을 사용한 알카리 전지 계열의 소형 전지로 음극은 아연을 사용하고 양극에는 산화수은이 사용된다. 양극 재료인 산화수은 때문에 수은 전지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수은전지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 적은 부피의 전지로 큰 용량을 낼 수 있고, 방전 전압이 일정하고 안정적이어서 소형 시계나 계산기는 물론 보청기 등에 널리 사용되었었다. 하지만 이제는 산화은전지나 공기아연, 리튬 전지 등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산화은 전지
역시 알카라인 계열의 소형 전지로 수은전지와 구조는 동일하지만 양극 재료로 산화은을 사용한다. 수은 전지와 마찬가지로 에너지 밀도가 높고, 수명이 다할 때 까지 안정적인 전압을 유지하기 때문에 카메라의 노출계, 시계, 보청기 등 정밀 기기에 주로 사용된다. 다만 가격이 비싼 산화은을 양극 재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그 만큼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산화은 전지의 방전 특성. 방전 전압이 수명이 끝날 때 까지 거의 일정하다.

공기아연전지
양극재료로 공기중의 산소를 사용한다는 점이 산화은 전지나 알카리 버튼 전지와 다른 점이다. 공기중의 산소는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양극 재료를 전지에 넣어둘 필요가 없다. 대신 그 만큼 더 많은 음극 재료인 아연을 채울 수 있어, 높은 에너지 밀도와 큰 용량을 갖는다. 아울러 자기 방전율이 낮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공기 중에 전지가 노출되면 방전되기 때문에 보관할 때는 주의를 필요로 한다. 보청기용 전원으로 특히 많이 사용되며, 기상관측용 전지로도 사용된다.


다양한 종류의 공기아연 전지

리튬전지
음극 재료로 리튬을 사용하는 리튬전지는 양극 재료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리튬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금속 중에서 가장 가볍기 때문에 단위 무게 당 용량이 다른 금속에 비해 많다. 즉, 다른 금속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높기 때문에 작고 가벼우면서도 용량이 큰 전지를 만들 수가 있다. 특히 기존의 전지 보다 2배나 높은 약 3V 전압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더 전지의 크기와 무게를 줄이는 것이 수월하다. 망간전지나 알카리 전지의 경우 3V를 얻으려면 두 개의 전지를 직렬로 연결해 사용해야 하지만 리튬전지는 한 개만으로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주로 카메라에 많이 사용되는 원통형 리튬전지

이러한 우수한 특징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리튬이 가진 성질 때문에 상용화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리튬은 물과 만나면 수소 가스와 열을 발생시키면 급속하게 반응한다. 따라서 취급하기가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전지에서처럼 수용액 형태의 전해질을 사용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유기용매와 다양한 종류의 양극 재료가 개발되면서 본격적인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리튬전지 중에서는 양극 재료로 이산화망간을 사용한 전지가 주로 많이 사용되며, 용도에 따라 원통형, 버튼형, 각형 등 다양한 모양의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 특히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리튬전지는 출력이 낮다는 단점이 있지만 전해질이 새어나올 염려가 없고 용량이 크기 때문에 인공심장의 전원으로 사용된다.


다양한 종류의 리튬전지
장난감이나 낚시용 찌에 사용되는 핀모양의 리튬전지

<출처 : 김달훈 (http://www.pcb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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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앙 텔레비젼은 7일 방송한 기록영화 '어버이 수령님 항일혁명투사들과 함께 계시어'에서 보청기를 끼고 업무를 보는 김일성 주석의 모습을 내보냈다. /북한/조선중앙TV촬영

<출처 : 2005.8.7 (서울=연합뉴스)>

북한의 보청기는 거의 전무하다. 지난 용천폭파사건 때에는 폭발음에 의한 소음성 난청으로  고생하는 동포를 위해 한국보청기협회에서 약 1억원 상당의 보청기를 지원한 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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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의 고령화와 더불어 노인들에게 가장 발병율이 높은 만성적 질환중 하나인 노인성 난청에 대한 이해와 적절한 보청기 사용 및 적응훈련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본 연구는 한림대학교부속 한강성심병원을 방문한 만 65세 이상의 노인 성 난청 환자 39명을 대상으로 난청의 정도와 유형, 최적청취수준 및 불쾌역치 등을 고려하여 조정된 검사용 보청기로 적합검사를 실시하였다. 10명은 경제적 곤란, 보청기의 질, 외모, 동기결여 등의 이유로 보청기 착용을 거절하였으며, 29명 만이 개별적으로 처방된 보청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보청기의 효과를 측정하였다. 29명의 보청기 착용후 순음청각역치는 주파수에 따라 평균 27-37 dB HL로 착용전보다 13-25 dB 정도 낮아졌고, 어음이해도는 보통 대화수준인 약 50 dB HL에서 평균 63%로써 착용전 28%에 비해 상당히 향상되었으며, 보청기를 2-3주 착용한 후 측정된 청각장애지수는 평균 51%로써 착용전 82%보다 많이 감소하였다. 그러나, 2명은 청각역치와 어음이해도가 향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청각장애정도는 감소하지 않았으며 결국 한 달 이내에 사용을 거부하였는데, 이들의 특징은 본인 스스로 난청 때문에 생활에 불편을 느끼지 않고 있으며, 보청기를 착용한 동기가 주위의 권유였다. 이러한 결과는 노인성 난청자도 적절한 보청기를 사용함으로써 의사소통에서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보다 많은 노인성 난청자가 보청기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보청기의 기술개발과 더불어 정확한 청각검사와 적합한 보청기 처방 외에도 난청자의 심리사회적 요인을 고려한 상담 또는 재활교육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또한 일상생활의 다양한 환경에서 보청기 효과를 보다 체계적으로 측정하고 예측할 수 있는 검사도구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본다.

As the span of human life is lengthened, it is getting more important to understand and treat appropriately geriatrics with hearing losses and fit them with hearing aids. To explore the effects of hearing aids in presbycusis, the changes of the hearing threshold, the word recognition ability and the hearing handicap index before and after fitting hearing aids were examined for twenty-nine subjects aged 65 or greater. Results showed that after fitting the appropriate hearing aids, most of them increased the speech recognition ability and decreased the hearing threshold and the hearing handicap index. However, two wearers rejected the use of hearing aids within a month, because they had felt more comfortable without the aids although the audiometric test results demonstrated the improvement in communication ability with the aids. These results suggest that in general, hearing aids can help geriatrics with hearing losses understand speech better and decrease the degree of hearing handicap ; however, psychosocial aspects as well as audiometric test results be always considered for successful hearing aid fitting in geriatric population. More study should focus on developing the systematic tools to measure the hearing aid benefit in various situations in daily life.


상기 논문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원문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김형재의 청능재활 블로그 : 스타키보청기 분당-용인 난청센터, 031-719-8119>




 

<앵커>
몸에 맞지 않는 보청기는 청력은 물론 우울증까지 유발할수 있다는 보도를 (어제) 전해 드렸는데요,
청력검사부터 재활까지 정확한 진단을 통한 판매가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이를 강제할 법적 제도적 장치는 전혀 없는 상황입니다. 보도에 이인수기자입니다.

<기자>
유명 인터넷 쇼핑몰입니다. 8만 원대부터 4백만 원이 넘는 디지털 보청기까지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거래가 이뤄지다 보니 청력검사를 통한 보청기 구입은 생각할 수도 없습니다.

<녹취>
인터넷판매업체 - 방문이나 위탁판매점에서 실시

<기자>
청력손상도 불러올 수 있는 보청기지만 인터넷에서도 구매가 가능한 이유는 영업 허가만 받으면 누구나 판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아도 제재할 방법이 없습니다.

<인터뷰>
박효열/보청기 판매업체 대표
소비자들이 알아서 여러 군데 돌아다녀 보고 구입해야 피해 줄일 수 있습니다.

<기자>
보청기와 비교되는
안경의 경우 이미 20여 년 전부터 국가공인 자격증을 소지한 안경사만 제조와 판매를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입니다. 안경 못지않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데도 보청기 제조와 판매에는 아무런 제한이 없습니다. 더구나 보청기는 착용 후자신의 몸에 맞기까지 상당기간 소요되는 적응기간에 재활훈련을 받아야 해 전문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합니다.

<인터뷰>
이정학/한림국제대학원 청각학과 교수
청각 전문가 필요하고 외국의 경우는 이미 시행.

<기자>
고령화 사회가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보청기 수요는 갈수록 늘 것으로 예상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제도장치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인수입니다.  

<출처 : KBS 9시 뉴스, 2008년 3월 26일>


본 기사는 전날 KBS 중앙방송에서 보청기에 관련한 보도의 후속보도로서 부산지역뉴스로만 보도가 된 것이 좀 아쉽다.

그러나 늦게나마 보청기 시장의 문제점을 제대로 보도한 것 같다.

요지는 청능사 제도가 미국 등 선진 국가와 같이 우리나라에도 절실하다는 것인데, 앞으로 보건당국은 국민청력건강을 위해 조속히 법제화 해줄 것을 당부합니다.

  <김형재의 청능재활 블로그 : 스타키보청기 분당-용인 난청센터, 031-719-8119>

 

 

<앵커 멘트> 보청기를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청력을 잃을 수 있다는 점, 알고 계신지요?
반드시 청력검사를 하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인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시내에서 의료기 판매점이 밀집해 있는 곳입니다. 수입 첨단보청기를 파는 가게 안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보청기 구입을 위해 청력검사를 문의하자
방음도 안된 시끄러운 사무실에서 검사를 진행합니다.


<녹취> "(청력검사 여기서 합니까?) 여기에서 바로합니다. (이어폰)하면 소음 없습니다."

또 다른 판매점은 청력검사실을 아예 창고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녹취> 보청기 판매상 : "저기에 사람들이 들어가는 거 싫어하거든요."

<리포트> 부실한 청력검사는 결국 환자들에게 맞지 않는 보청기 선택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노인성 난청을 앓고 있는 이 할머니는 병원 진찰 한번 없이 동네 의료기 판매점에서 보청기를 구입했다 청력에 맞지 않아 벌써 네 번이나 교체했습니다.


<인터뷰> 김소남(부산시 개금동) : "잡음이 심하고 잘 안 들렸어요."

이처럼 자신에게 맞지 않는 보청기는 남아있는 청력까지 잃게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재영(이비인후과 전문의) : "자신의 난청 주파수에 맞게 해야 하는데 쓸데없는 소리만 확대하면 청력 손상 불러 와..."


<리포트> 전문의들은 진단없이 잘못된 보청기를 사용하면 청력손실과 함께 우울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KBS 뉴스 이인수입니다.    <출처 : KBS 9시 뉴스, 2008년 3월 25일>


상기의 방송이 나간 다음날 서울의 A사 보청기를 구입한 노부부가 당 센터를 방문하셨다. 그 분의 손에는 이비인후과에서 검사한 보청기 착용 전후의 청력도를 쥐고 계셨다.
다짜고짜 부인의 보청기가 맞는냐 안맞는냐를 판단해달라는 것이다. 전날 KBS 9시 뉴스를 보시고는 바로 달려 오셨다고 한다.
보청기에 대한 불신에 가득찬 노부부에게 보청기에 대한 오해를 설명하는데에만 자그마치 2시간의 시간이 걸렸다. 

KBS 뉴스의 부실한 청력검사는 부적절한 보청기 선택으로 이어진다 라는 리포터의 지적엔 이의가 없다.
또한 잘못된 보청기를 사용하면 청력손실이 올 수 있다 라는 부분도 어느 정도 이해한다.
과다한 MP3 사용이 난청을 유발할 수 있듯이...

보도상에 나타난 한 보청기업체의 청력검사실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부실함에는 본인도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일반 의료기업체의 문제점을 청각학(Audiology) 학자가 배제된 이비인후과 의사만이 지적을 함으로서 마치 보청기는 이비인후과 의사에게 구입을 하는 것이 정당함으로 비춰질 수 있다.  
그리고 KBS 뉴스보도는 일부 보청기업체의 잘못이 전체로 묘사한데서 보도 공정성의 문제가 있다. 적어도 보도문의 어느 부분이라도 ‘일부 보청기 업체’ 등의 특정화(일부)를 해주어야하는데도 말이다. 그렇지 않았기에 모든 보청기 업체가 부실하게 보청기를 선정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어  보청기전문점을 운영하는 청능사로서 느끼는 안타까움은 더할 수 없이 컸다.

끝으로 마지막 리포트의 말에서 평소에 가슴 한 켠에 품어둔 의문점이 든다. 노인성 난청자에게 의사는 보청기에 관한 어떤 식으로의 진단과 처방이 가능한가? ‘2채널을 사용하세요(?)’ ‘귀속형을 사용하세요(?)‘ 아마도 정답은 노인성난청자와 같은 감각신경성 난청자에게는 ’수술이나 약물치료가 어려우니 보청기를 하세요‘가 맞을 것이다.

아무튼 문제의 본질을 제대로 짚고 넘어가지 못하였고 그 본질을 청각학 학자들에게서 좀 더 객관적인 자문을 받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덧붙이자면 인터뷰속의 환자 김소남님의 경우 간단한 청력도(audiolgram)과 적절한 소리조절(fitting)을 예시하고 실제 김소남님의 소리조절상태의 분석도를 비교 예시함으로서 그 문제점을 과학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화면이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

그리고 마지막에 한 이비인후과 의사가 지적하였듯이 적어도 2002년도 이후에 디지털보청기가 본격적으로 출시되고 난 이후에는 청능사가 운영하는 대부분의 보청기 전문점이나 난청센터에서는 충분한 청력 측정 후 난청자의 청력유형에 맞는 보청기 제작이 보편화 되어 있다.

앞으로 한국보청기협회이든 한국청각협회에서 국민건강을 위해 청력검사실 및 청력검사장비의 검교정업무를 통한 ‘보청기업체 인증제’ 실시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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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시 맨 처음에 나오는 화면입니다. 다음을 선택해서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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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권 계약 동의함에 클릭한 뒤에 다음을 눌러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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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할 폴더 경로를 지정합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거의 바꿀일이 없으므로 다음을 눌러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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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버튼을 눌러서 설치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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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상태를 보여주는 막대가 보입니다. 다 설치할때까지 다른 컴퓨터 작업은 삼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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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가 완료된 다음의 모습입니다. 마침을 누르고 컴퓨터 종료메뉴에 가서 재시작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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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시작 후에 [시작] -> [모든 프로그램] or [프로그램]으로 가면


Windows Media 라는 이름의 탭이 생겼습니다. 옆에 나오는 항목중에


'Windows Media 인코더'를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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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윈도우 미디어 인코더를 이용한 파일 변환방법을 설명합니다.


곧이어 나오는 '새 세션' 창에서 '파일변환'을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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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이어 나오는 '새 세션 마법사'창에서 '원본파일'란에서는 '찾아보기'를 눌러 원본파일을 선택하고,
'출력파일'란은 변환해 만들어질 파일이 담길 위치와 파일이름을 자신 임의대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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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이어 '콘텐츠 배포' 항목을 설정하는 화면이 뜹니다. 파일의 용도를 구분짓기 위한 것입니다.
Windows Media 서버(스트리밍) 항목을 선택하면 남색박스 표시가 되는데, 그 뒤에 다음을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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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방식과 비트전송률 수치를 선택합니다.
오디오 방식은 다중비트, CD, FM, 음성 음질수준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비트 전송률은 윈도우 미디어에서 제어하는 초당처리 비트수를 조절하는 것입니다.
이 둘의 선택에 따라 결과물의 음질과 용량이 결정됩니다.
다중비트 방식을 일반적으로 사용되며, 비트 전송률은
수치가 높을수록 음질이 좋은대신 파일용량이 커지며,
수치가 낮을수록 음질이 나쁜대신 파일용량이 줄어듭니다.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변환이 진행되는 과정입니다. 컴퓨터 사양에 따라 완료시간이 틀려질수 있습니다.
변환과정중에는 다른 컴퓨터 작업을 잠시 삼가고 다른 창들을 닫아주면,
좀더 신속히 인코딩이 됩니다.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에서 작업하는것이 제일 빠르며,
USB메모리나 이동식 디스크 드라이브는 오래걸립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변환이 완료되면 인코딩 결과 창이 뜹니다. 닫기를 클릭하고 자신이 지정한 곳에 생성된 파일을 재생해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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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환에 따른 용량변화를 알기쉽게 데이터와 함께 캡쳐해보았습니다.
오디오방식과 비트 전송률에 따라서 기본 1/2에서 크게는 1/16까지 축소가 가능하나,
음질의 변형이 심하므로 적당히 조절해서 변환하는것이 좋습니다.

장향숙 의원 보청기 판매 관리 감독 강화 필요

지난 25일 9시뉴스에서 보청기 판매의 문제점을 지적한 KBS 보도와 관련해 통합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향숙의원은 기기 판매에 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장향숙 의원은 보청기로 인한 부작용이 크고 기기 구입 때 정부보조금이 지급되는데도 보청기 판매에 대한 관리와 감독 권한이 없다는 이유로 주무부서인 보건복지가족부와 자치단체가 실태조차 파악하지 않고 있다며 관련 법 개정을 통해서라도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의원은 전문자격증 소지자만 보청기를 취급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KBS 뉴스 이인수기자, 2008년 3월 28일>
 
장향숙 국회의원이 발의한 청능재활관련 법안 참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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