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세 남성 난청 고객 한분의 사례로 보청기 착용시 노출에 대해 얼마나 민감한 사안인지에 사진을 중심으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본 난청 고객은 2008년도부터 이미 오른쪽에 보청기를 사용 중이셨지만, 모 아파트단지에서 관리인으로 근무하시면서 양이 착용의 기대가 생겨 좌측에 보청기를 착용한 경우입니다.
좌측은 6분법에 의한 계산식에 따라 90dB로 주요 주파수대역이 심도 난청에 해당되는 분이셨는데도 노출을 극히 꺼려하시어 고막형보청기를 선택하셨습니다.
2008년도에 구입하신 우측 고막형보청기는 최대 음향 증폭량을 의미하는 이득(gain)이 40dB인 반면 우측은 고막형보청기는 이득(gain)이 50dB와 60dB 중 하나를 선택해야하는 불가피한 상황에서 2가지 모델을 모두 제작하여 노출의 정도와 소리의 크기를 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소리는 이득(gain) 50dB와 60dB 모두 만족하였으나 60dB의 경우 노출이 심해 우선 선택에서는 제외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득(gain) 50dB의 경우 소리는 만족하셨으나 약간의 피드백(feedback)이 발생하였습니다.
몇 차례의 소리 조정에도 피드백(feedback)이 해결이 안 되어 쉘(shell)을 재 제작 하였습니다.
재 제작된 보청기는 피드백(feedback)도 해결되었을 뿐만 아니라, 리시버(receiver)에 연결된 external tube로 인해 향후 소리를 증폭할 수 있는 보다 안정적인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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