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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과 나트륨의 섭취
소금의 섭취량을 보면 한국인의 경우 성인 1일 약 20g정도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서양의 경우는 한국의 섭취량의 반정도인 10g에서 20g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의 경우는 평균 소금의 섭취량이 1970년대에는 15g이던 것이 1980년대에는 12g 정도이며, 지금은 10g으로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소금을 섭취하는 형태를 보면 서양의 경우 3g 정도는 자연적으로 식품에 존재하고 3∼5g은 가공과정에서 첨가되고 4g정도는 식탁이나 음식 준비과정에서 들어간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국적인 조사 연구는 아직 없으나 지금까지의 조사 연구로 미루어 김치나 젓갈류 같은 절임식품이나 간장, 된장, 고추장 같은 조미료류가 소금의 섭취에 많은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여겨진다.
나트륨이 우리 몸에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 미국에서는 성인 1인당 2400mg의 나트륨(소금의 양으로는 6g)을 권장하고 있고,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소금의 양으로 10g(나트륨으로는 4,000mg)을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우리 몸에서 나트륨의 평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소 1일 200mg(소금의 양으로는 0.5g 정도)이면 충분하다고 해서 미국의 경우 나트륨의 최소요구량을 500mg으로 제시되고 있다.
특히 나트륨이 고혈압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나트륨이 고혈압의 원인이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으나, 나트륨의 과다섭취는 세포외액의 증가를 초래하고 심장과 신장에 과다한 부담을 주어서 고혈압을 유발하고 나아가서 변화를 주는 것으로 추측된다.
짜다고 느끼지 않더라도 나트륨의 함량이 많은 것이 있다. 특히 가공식품의 경우 화학조미료를 많이 사용하거나 또는 식품의 가공시 소금을 많이 사용할 수가 있는데 예를 들어 쫄깃쫄깃한 국수의 경우, 소금을 많이 첨가한다고 한다. 약을 많이 먹는 사람의 경우는 약에 있는 나트륨의 양도 무시 못한다. 보통 제산제의 경우 1회에 500∼1000mg의 나트륨을 포함한다고 한다. 또 하나 무시할 수 없는 것이 마시는 물에 들어 있는 나트륨의 양이다. 지역사회마다 상수도의 급원에 따라 공급되는 물이 다르므로 그 양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우리나라의 경우 소금을 상당한 양 섭취하고 있어서 지금 섭취하는 양의 반 정도만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므로 어느정도 소금의 섭취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소금과 나트륨이 적은 음식 고르는 요령
식탁에서 소금이나 간장을 첨가하거나 찍어 먹지 말도록 하자. | |
햄, 소세지, 건어포, 염장생선같은 소금을 이용해 조리, 저장한 음식을 피하자. | |
소금을 많이 이용한 젓갈류를 피하자. | |
김치, 짠지같은 것을 싱겁게 담고 냉장고에 보관하는 방법을 이용하자. | |
간장, 된장, 고추장을 가능한 한 싱겁게 담그고, 사용량을 줄인다. | |
가공된 음식들 즉, 라면, 즉석스프, 냉동식품, 튀김가루같은 것을 되도록 줄인다. | |
깡통에 들은 음식, 짠맛이 나는 스넥과자 등의 섭취를 줄인다. | |
화학조미료, 케찹, 연육소 등의 사용을 제한한다. | |
스포츠음료수, 코코아가루, 깡통 토마토 쥬스같은 것의 섭취를 피한다. | |
간같은 내장고기와 새우같은 패류의 섭취를 줄인다. | |
식품의 라벨(성분표)을 잘 읽어본다.(식품성분 중에 나트륨 함량이 많은 식품은 피한다) |
고혈압 예방과 치료를 위한 식사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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