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노출에 의한 소음성 난청(noise induced hearing loss, NIHS)의 특징을
미국산업의학회(American College of Occupational Medicine, ACOM)에서 아래와 같이 정리한 바가 있습니다.
1. 항상 내이(cochlea)의 모세포(hair cell)에 작용하는 감각신경성 난청(sensorineural
hearing loss, SNHL)이다.
2. 거의 항상 양측성이다. 청력검사 상의 소견도 일반적으로 비슷하게 양측성이다.
3. 농의 청력손실(profound hearing loss)을 일으키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저음한계는 약 40 dBHL이며, 고음한계는 약 75 dBHL이다.
4. 소음 노출이 중단되었을 때 소음 노출의 결과로 인한 청력손실이 진행되지 않는다.
5. 과거의 소음성 난청으로 인해 소음 노출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다.
청력 역치가 증가할수록 청력손실률(the rate of hearing loss)은 감소한다.
6. 초기에는 저주파수(500, 1,000 및 2,000 Hz)에서 보다 고주파수 대역(3,000, 4,000 및
6,000 Hz, 특히 4,000 Hz)에서의 청력손실이 심하게 나타난다.
(초기에는 8,000 Hz의 청력손실이 없어 노인성난청과 감별할 수 있다).
7. 지속적인 소음 노출 시 고음역에서의 청력손실이 보통 10~15 년에 최고치에 이른다.
8. 지속적인 소음(continuous noise) 노출이 망치 소리와 같은 단속적인 소음
(interrupted noise) 노출보다 더 큰 장해를 초래하는데, 단속적인 소음 노출은
휴식기간 동안 회복되기 때문이다.
'청각학 이야기 > 소음성 난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음성난청] 소음성난청의 실제 사례 연구 (0) | 2008.10.09 |
---|---|
시중에 판매되는 귀마개(이어플러그)의 종류 비교 (0) | 2008.10.09 |
Sound Mirror (소리거울) 구조물 (0) | 2008.09.30 |
[칼럼] 소음성 난청! 더 이상 당신도 피해갈 수 없다. (0) | 2008.09.28 |
소음을 강도를 눈으로 볼 수있는 소음 경고 시스템 소개? (0) | 2008.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