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고시, 하우투패스' 공동저자 김주민 기자(조선일보)의 20분간의 특강을 들었다.
조선일보 언론사입사준비반 강사 박은주 기자가 배려한 것이었다.
고3, 1학기 중간고사를 마친 아들과 함께 들었다. 박은주 기자께 아들의 청강을 신청하였다.
(※아들은 고교 교내기자로서 한 차례 TV조선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
김주민 기자는 20군데의 언론사 필기시험에서 떨어졌다고 한다.
필기시험의 채점자인 40대 중반의 채점자의 눈높이에서 작문을 강조하였다.
초반은 재미있게 튀게 작성하라 하였다. 즉, “읽게 만들어라”는 것이다.
박은주 기자의 첫 시간 강의 내용과 일맥상통한다.
"독자와 기자는 긴장관계이다. 독자는 안읽으려 하고 기자는 읽게 만들려 한다"
김주민 기자의 구수하면서 강한 경상도 억양으로 꾸밈없고 거침없는 말투의 강의.
아들에게는 그냥 동네 형의 가슴 와닿는 조언으로 자리 잡았을 것이다.
김주민기자의 특강과 박은주기자의 강의는 아들에게 더없이 귀중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
강의를 마치고 박은주 기자와의 기념촬영을 끝으로 교내 기자인 아들과의 좋은 추억을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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