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이도입구가 폐쇄된 소이증 고객의 외이도 형태>



우리의 두 눈을 양손으로 가리면 앞을 ‘전혀’ 볼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감각성 난청이 아니라면 양 귀를 꽉 막아도 ‘어느 정도’ 들을 수 있습니다.

귓구멍(외이도)가 없으면 들을 수 없다는 상식도 때로는 어긋나는 이유는 이러한 음향의 골전도(bone conduction) 때문입니다.

 

골전도(bone conduction)는 기본적으로 음향에너지를 진동(vibration)에너지로 전환하여 두개골 등을 진동시켜 내이의 달팽이관에서 소리를 듣는 원리입니다만, 달팽이관의 기능이 어느 정도 받쳐주고 또 약간의 외이도가 확보되어 있다면 귀속형 보청기로도 재활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이러한 연구 사례를 한국청각언어재활학회에 ‘소이증을 동반한 난청 대상자의 보청기 적합 사례’ 제하의 논문을 제출한 바가 있습니다.

 

1. 소이증 난청자분의 귀속형 보청기에 의한 청능재활 연구 논문


 

 

또 상기 논문 발표 이후 안경형 보청기를 착용 중인 외이도 폐쇄 소이증 난청자분에게 귀속형 보청기로서 청능재활을 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2. 소이증 난청자분의 안경형 보청기 착용 사진



3. 소이증 난청자분의 귀걸이형 보청기 시험 착용



4. 소이증 난청자분의 귀속형 보청기 제작과정


 

따라서 무이증 난청자분의 청능재활은 대표적인 골전도 보청기인 안경형 보청기 만을 주장하시는 것보다는 충분한 청능평가를 통해 다각도에서의 보장구를 검토하시어 보다 적절한 청능재활을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골전도 보청기인 안경형 보청기의 장점도 분명히 있습니다만, 습기 등으로 인한 잦은 진동부의 고장, 안경의 진동부가 닿는 유양돌기부분의 통증 그리고 투박한 디자인으로 인한 외모에 의한 자신감 결여 등의 불편함이 다소 커기에 귀속형 보청기로서의 청능재활이 가능하다면 배제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달팽이관의 기능이 미약한 경우 폐쇄형 소이증(무이증) 난청자분의 경우 보청기에 의한 재활에 한계가 있을 수 있고 또 잔존하는 외이도 입구 형태에 따라 보청기 제작의 가능성은 크게 달라지기에 전문가와의 심도 있는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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