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9월 29일 COEX 그랜드 컨퍼런스룸(서울)에서 개최된 한국청각언어재활학회 학술대회 세미나에서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을 뿐만 아니라, 소음환경이 급증하는 현대사회에서 많은 청소년, 직장인들이 사용하는 MP3로 인한 청력손실에 대한 경각심을 제공하는 논문 발표 내용을 포스팅 하고자합니다. 

사실 파워포인트로 프리젠테이션 하신 자료이기에 자료화면만 보셔도 어느 정도 발표자의 발표 내용을 이해하시는데에는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발표자는 남부대학교 언어치료청각학과 홍빛나교수님이 해주셨습니다. 

논문 제목은 'MP3 사용에 따른 청소년기 청각기능 평가' 이었구요.

국내외에서 MP3 사용에 의한 난청을 경고하는 기사 등을 소개로 출발하셨습니다.

가장 최근인 2008년 Vogel 등의 연구 결과를 보면 청소년 중 무려 12%가 난청 이라는 놀라운 연구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연구는 15~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셨습니다.




1kHz 이하의 저주파 영역에서 역치가 높게 나왔는데 이 부분은 발표 후 질의 응답 시간에 한국산업안전연구원의 김규상 선생님께서 청력검사실의 정도 관리에 대해 조언이 계셨습니다.

국내 S여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인데 거의 20%의 숫자가 하루 3시간 이상의 MP3를 사용한다고 보고하시네요.

MP3 사용 학생의 절반 이상이 통증을 호소하고 1/3 이상이 이명을 호소하기도 하는군요.

MP3  평균 사용시간이 길어 질수록 청력역치가 높아지는(=나빠지는) 결과를 명확하게 보여주시네요.

결론부에서  MP3 사용은 볼륨을 60% 이하로 유지하면서 1일 1시간이내에서 사용을 권장하십니다. 


 <김형재의 청능치료 로그 :
스타키보청기 분당-용인 난청, www.StarkeyN.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