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생  2010/12/20 16:32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청각학 공부를 하고 있는 학부생입니다.
실제 현장에 계신분들이 특강을 나오면 꼭 조언해주시는게 학부생때 영어공부를 해두라고 하시던데
.

저는 현재 병원,
난청센터 쪽으로 취업을 희망하고 있는데요
청능사에게 필요한 영어자격증이라던지 있을까요
?
주변 친구들을 보면 대부분 토익을 공부하는데아무래도 토익보다는 실용적인 회화를 공부하는것이 좋을까요
?
예비 청능사에게 필요한 영어분야는 무엇인지요
?
그리고 영어 외에도 학부생이 해두면 좋을것들을 좀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
메일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

jl****@hanmail.net



본 질문에 대한 답글은 저보다는 저의 후배 김형근 청능사(아래 사진 좌측 남성)가 작성하시는 게 질문자분게 보다 실감나는 글이 될 것으로 판단하여 의뢰하여 작성된 글임을 밝혀드립니다
.

                                                                                                          - 청능사 김형재 -

 

안녕하세요?

스타키보청기 분당-용인난청센터 소속 김형근 청능사(Audiologist)입니다.

이번 질문은 영어공부의 중요성을 피부로 느끼는 제가 저의 생각을 토대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선생님께서 청각학을 전공하고 관련된 분야에서 일을 하여도 영어는 필요합니다.

청각분야 외에도 모든 분야에서 영어는 필수입니다.

영어를 통하여 더 많은 기회가 다가오고 더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창피하지만 저도 영어 공부를 시작한지 2년 정도 되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영어의 중요성을 망각(?)하며 지냈습니다.

대학원에 진학하면서 청각학 관련 원서를 참고하여 연구하고 논문 작성을 위해서 원서를

보게 되고 직장에서 본사(미국) 교육자와의 만남에서도 역시 영어가 필요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아직도 영어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지만 꾸준히 하면 좋은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 또한 이번 2010년 미국청각학회(AAA)에 참석하여 논문발표를 하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2010년 미국청각학회(AAA) 논문발표 참가자와 함께>

 

영어는 토익, 회화의 구분보다는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영어 외에도 미디어, 신문 등을 통하여 사회 전반적인 상식에 대한 흐름을 안다면 사회활동

을 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멋진 Audiologist가 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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