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를 선택을 앞둔 어르신들께서 가끔하시는 질문중에 하나가 '보청기로 왜 전화를 못받는가?'라는 것입니다. 노인정에서 그런 말씀을 들으셨답니다.
그리고 보청기를 상당히 오래 사용하시는 분 조차도 전화를 받을실때에는 보청기를 빼고 받는 경우도 계시다고 합니다.

전화를 못받는 경우는 일반전화 보다도 휴대폰 전화의 경우가 더 많다고 합니다. 
우선 휴대폰 전화와 일반전화의 수화기를 비교해보겠습니다.
 

윗 그림에서 좌측이 휴대폰 전화이고 우측이 일반전화기입니다. 상대방의 육성이 흘러나오는 각 전화기의  스피커부분이 휴대전화기가 훨씬 좁다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청기에 소리가 입력되는 마이크를 보시겠습니다.


 
보청기의 마이크 부분 역시 직경 1mm정도로 매우 작습니다. 따라서 휴대폰 전화기의 스피커와 보청기의 마이크가 정확히 일치하지않으면 소리가 작게 들립니다. 

보청기를 착용하신 부모님께서 유난히 전화대화가 어려우시다면 직접 만나 뵐때 전화받는 습관을 확인하시고 전화받는 훈련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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