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08/07 04:09

안녕하세요~ 특수교육 전공하고 있는 대학4학년 학생입니다!
청각장애 공부하면서 이 블로그에서 많은 도움 받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아.. 궁금한 것이 있는데요
청력형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것은 골도 청력을 보고 청력형을 나타낸 건가요?
수평형, 저음장애형.. 등등이요.

감음신경성 난청의 경우 고음 점경형이 많은지 아니면 고음 급추형이 많은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청능사(audiologist) 김형재입니다.

먼저 질문에서 청력형은 난청의 유형(패턴)으로 용어를 바꾸어 보았습니다.


질문자님께서 아시고 있는 바와 같이 청력검사 후 난청의 유형은 다양합니다.

물론 청력검사 방법도 기도청력검사와 골도청력검사로 나누고 또 각각의 검사 목적이 다르기에 난청의 유형 역시 골도와 기도로 나뉘어 설명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원래 인간은 귀바퀴에서 모인 소리를 외이도로 통해 듣기에 통상적으로 난청의 유형은 기도청력검사 결과로서 설명합니다.


그리고 감각신경성 난청의 경우 대표적으로 소음성 난청이나 노인성 난청자분들이 해당이되는데 특성상 고주파음을 장 듣지못하는 고음급추형이 많습니다.


고음점경형은 고막손상(천공) 등 중이기능이 약하신 분들의 특성으로 보시면 됩니다.





보청기는 어떤것이 좋나요...?답변부탁합니다...
비공개 2010.02.21 21:51

이제 나이가 들어서 귀가 잘 안들립니다... 그래서 보청기를 하려고 하는데... 어떤것이 좋은지 몰라서 답변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청능사(audiologist) 김형재입니다.


선생님께서 주신 정보로서는 전형적인 ‘노인성 난청’임을 가정하고 답변 드리겠습니다.

최근 식약청에서도 보청기를 구입하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하였습니다만, 보청기를 구입할 때에는 청력측정(검사)를 반드시 할 것을 명시하였습니다. 

 

 



보다 상세한 보청기 구입의 절차 및 방법은 다음과 같이 요약해드릴 수 있습니다. 

 


먼저 보청기의 구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선생님의 난청의 정도와 유형의 파악입니다. 그리하여 난청자분의 청력 상태를 충분히 고려한 보청기를 선정하시고, 보청기 구입 후에는 청력 상태에 맞게 보청기를 2-3차례 적합(조정, fitting)을 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좋은 보청기 구입>은 

1) 난청자의 청력상태(난청의 유형과 정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청력검사 장비가 있는 보청기 전문점을 선택하시는 것이 첫 걸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이와 함께 보청기를 난청인의 청력 상태에 충분히 적합(조정, fitting)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청능사(audiologist)가 근무하는 지를 확인하시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의료기기법’상 이러한 세세한 부분에 대한 법적 규정은 아직 구체화되지 않아 앞으로는 선진국과 같은 제대로 된 ‘보청기에 의한 청능재활’을 위해 법제화가가 시급하다고 사료됩니다. 




1. 어음청력검사(Speech audiometry)의 개념
어음청력검사(Speech audiometry)는 일상적인 의사소통과정에서 흔히 사용되는 단어를 이용하여 어음에 대한 청취 및 이해능력을 평가함.

2. 어음청력검사(Speech audiometry)의 목적
어음검사 단독으로 난청을 평가하기보다는 기도검사, 골도검사 결과등을 종합하여 난청의 유형 판단보청기 선택과 적응을 비롯한 청능재활훈련 계획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함.

3. 어음청력검사(Speech audiometry)의 방법
어음청력검사(Speech audiometry)에서는 보통 일음절어와 이음절어가 사용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그 이상의 음절을 갖는 단어와 문장 등이 사용되는데, 이들 단어는 일상생활에 친숙한 단어를 선정하여야 합니다.

일음절어
:
모든 단어의 강도가 동일하게 발성되는 PB word(phonetically balanced word, 발성학적 동일음압단어)로 이루어짐.
이음절어 : 두 음소 모두에 강도가 있는 spondee(강강격단어)로 이루어짐. 어음표는 각 표마다 비슷한 난이도와 적절한 음소(phoneme)의 배분이 중요하다.

검사방법은 검사어음은 테이프 등에 녹음된 것을 사용하거나 검사자의 육성을 들려주는 방법이 있는 데, 이 두 방법은 각각 장단점이 있으나 대개의 난청센터에서는 검사자가 피검자에게 육성으로 들려주는 방법으로 검사를 합니다. 
이 때 어음검사는 평소 잘 듣는 쪽 귀부터 검사를 실시합니다. 양 귀의 청력차이가 큰 경우 못 듣는 귀를 검사할 경우 잘 듣는 귀에 차폐가 필요한 데 이때에는 speech noise(어음잡음)이나 white noise(백색잡음)을 사용하고 차폐 음량은 순음청력검사와 유사하게 진행하게 됩니다.



어릴 때 한번쯤은 튜닝포크 (음차계)로 청력 검사를 받은 경험이 있으실 것입니다. 의사 선생님이 은색 알루미늄 막대기 같은 것을 툭쳐서 귀에 갖다 대고 들려요? 안들려요? 하고 물어 보시던 기억이 있으실 것입니다. 
사실 튜닝포크에 의한 청력검사는 간단하지만 의외로 많은 정보를 얻어낼 수 있습니다.   
한번 알아볼까요?


1. 시바바흐 검사(Schwabach Test)
피검자의 골도 청력을 검사자와 비교하기 위한 검사 

2. 린네 검사(Rinne test)
기도의 청력과 골도의 청력을 비교하기 위한 검사 

3. 빙 검사(Bing test)
인위적인 폐색효과에 의하여 전음성 난청인지 감각신경성 난청인지를 판단하기 위한 검사
 
4. 베버 검사(Weber test)
1) 편측성 난청 또는 양쪽의 청력손실도가 다를 때 : 난청의 유형(감각신경성 or 전음성) 판단하는 검사
2) 양측성 난청 일때 : 어느 쪽의 청력 손실이 심한가를 판단하는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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