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기도 검사 시 차폐를 할 때

검사음에 대해 반응을 못했으면 차폐음을 올리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청능사(audiologist) 김형재입니다.

 

차폐 시 검사귀에 제시된 검사음(test level, TL)의 강도가 역치보다 작거나 비검사귀에 제시된 차폐음(masking level, ML) 강도가 셀 경우, 검사음에 대한 반응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먼저 적정 차폐 강도를 측정하여 차폐음을 제시하였을 때 검사음에 대한 반응이 없는 경우에는 검사음의 강도를 높여서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 반응이 없으면 검사귀에 제시된 검사음(test level, TL)5-10dB씩 상승 하면서 검사하게 됩니다.

 

제시되는 검사음과 차폐음에 대한 내용은 상세 내용은 아래 연관글 내용 중에서 ‘7. 차폐(Masking) 값의 계산 식? 1) ACT’을 중점으로 참조하시면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연관글]
청력검사에 있어서 차폐(Masking) 모든

 

 

 

LISI 

안녕하세요!

청각을 전공으로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차폐를 공부하다가 차폐가 너무 어려워서 그런데.. 차폐 구하는 법 좀 자세히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기도검사

TE ACT(검사측 귀 기도 역치) - NTE ACT(비검사측 귀 기도 역치)>40dB

TE ACT(검사측 귀 기도 역치) - TE(NTE) BCT(골도 역치)>40dB

 

골도검사

ACT(기도 역치)-BCT(골도 역치)>10

 

'기도역치<골도역치'masking 할 때 잘 이해가 안가요..

이게 공식이라고 들었는데 이거에 맞춰서 어떻게 차폐를 구하는지

구하는방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시면 안될까요?ㅜㅜ

 

 

안녕하세요?

 

청능사(audiologist) 김형재입니다.

 

질문 해 주신 차폐시기와 차폐량을 구하는 방법에 대해 답변을 드리기 이전에 차폐(masking)의 개념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차폐(masking)란 부차적인 음원으로 인해 주요 신호가 방해를 받는 것, 즉 다른 소리에 의해 듣고자 하는 소리가 가려지는 현상으로 참 역치 측정 및 난청 유형 판별을 위해 실시 됩니다.

차폐 시기와 차폐량을 구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으며 용어 설명은 밑에 따로 첨부해 드리겠습니다.

 

용어 정리

* NTE : Non Test Ear (비검사귀)

* TE : Test Ear (검사귀)

* ACT : Air Conduction Threshold (기도 청력역치)

* BCT : Bone Conduction Threshold (골도 청력역치)

* ABG : Air Bone Gap (기도 청력역치와 골도 청력역치의 차) 

 

차폐 시기

1. 순음 기도 청력측정 시

NTE ACT - TE ACT40dB 이상 차이

TE ACT - TE(NTE) BCT40dB 이상 차이

 

2. 순음 골도 청력측정 시

골도 검사의 경우 이간감쇠(IA, interaural Attenuation)0 이므로 모든 주파수에서 차폐를 실시해야하며 골도 차폐 시 폐쇄효과(OE, Occlusion Effect) 을 적용하여 참 역치를 측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3. 어음 청력측정 시

(1) SRT : TE SRT - NTE SRT (ACT, BCT)40 dB 이상 차이

(2) WRS : TE MCL - NTE ACT (BCT)40 dB 이상 차이

 

II. 차폐량(masking level)

1. 순음 기도 청력측정 시

Min : TE ACT - IA + NTE ABG

Max : TE BCT + IA

 

2. 순음 골도 청력측정 시

Min : BCT + OE or NTE ABG 중 큰 값

Max : TE BCT + IA

 

3. 어음 청력측정 시

(1) SRT

Min : TE SRT - IA + NTE ABG

Max : TE BCT + IA

(2) WRS

Test Level : TE MCL

Masking Level : TE MCL - 20 dB

 

차폐에 대한 이전 포스팅 글 함께 링크 걸어드리오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연관글]

청력검사에 있어서 차폐 (Masking) 모든

이간감쇠 (IA, Interaural Attenuation, 양이감쇠) 개념

헤드폰(Head phone) 인서트폰(Insert phone) 양이감쇠(Interaural Attenuation, IA) 비교

 

 

 

 

 

대한이비인후과학회에서 공동 편찬한 이비인후과학의 제2장 청각기관의 구조와 기능(임덕환교수님)에서 endolymphatic duct(전정도수관)의 해부학적 구조 이해에 대해 쉽게 설명한 상세 해부도가 있어 옮겨왔습니다.

 

그림 1. 막전정의 구조   

                    <사진출처 : 이비인후과학 P16, 대한이비인후과학회편>

 

 

 

 

Cochlear aqueduct (와우도수관)에 대해 자료를 조사하다가 대한이비인후과학회에서 공동 편찬한 이비인후과학의 제2장 청각기관의 구조와 기능(임덕환교수님)에서 쉽게 설명한 상세 해부도가 있어 캡쳐 해봤습니다. (그림 1 참조)

 

인체 해부학적인 영상의학자료를 보실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사이트도 발견하였습니다. www.radiologyassistant.nl 참조바랍니다. (그림 2참조)

 

 

그림 1. 내이의 내부 구조

<사진출처 : 이비인후과학-두경부외과학- P21, 대한이비인후과학회편>

 


그림 2. 내이의 영상의학자료


The cochlear aqueduct connects the
perilymph with the subarachoid space.

The cochlear aqueduct is a narrow canal which runs towards the cochlea in almost the same direction as the inner auditory canal, but situated more casually.

It is a point where infected cerebrospinal fluid can enter the inner ear.

This can happen in patients with meningitis and cause labyrinthitis ossificans.

 

58-year old male

The blue arrow indicates the cochlear aqueduct coursing towards the cochlea.

This could be mistaken for a fracture line (arrow).

Note there is also opacification of the tympanic cavity and mastoid air cells.

 

  <사진/해설 출처 : http://www.radiologyassistant.nl/en/p49c62abe0880e>

 

 

 

 

안녕하세요?

청능사(audiologist) 김형재입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청력검사 중 골도 청력검사를 중심으로 검사에 사용되는 주파수 범위와 주파수별 최대강도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골도 청력검사의 주파수 범위

 

골도 청력검사는 진동자를 통해 두개골을 진동시켜 소리를 직접 내이(와우)로 전달하여 내이의 이상 여부 확인을 위해 실시합니다.

 

고주파수는 저주파수에 비해 파장이 짧은 특성이 있어 장애물(피부, 골조직 등)에 의해 흡수 또는 반사(reflection)되는 양이 많기 때문에, 골도 청력검사 시 8 kHz 결과의 신뢰도는 낮은 것으로 간주하여 일반적으로 250-4000 Hz 범위에서 측정합니다.

 

골도 청력검사의 주파수별 최대 음량강도

 

골도 청력검사를 위해 골 진동자(bone vibrator)를 유양돌기(mastoid)에 대었을 때, 일반적으로 250 Hz에서 45 dB, 500 Hz에서 60 dB, 1000 Hz에서 70 dB, 2000 Hz에서 70 dB, 4000 Hz에서 80 dB강도의 소리자극이 제시되면 진동감각(촉각)을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진동감각(촉각)을 소리(청각)으로 잘못 인식하여 검사 신뢰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최대강도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제한됩니다.

 

 

 

 

 

 

 

 

 

 

 

 

 

[연관글]

[청각학 개론] 청력검사 (Audiometry) 1강 순음청력검사의 의미와 종류

차폐(masking)가 필요한 청능평가시 기도청력검사, 골도청력검사 및 차폐검사 순서

기도/골도 청력검사에서의 이간감쇠 (IA, Interaural Attenuation, 양이감쇠)의 개념

 

 

이다경님 2012/11/02 19:07

 

다시 궁금한 게 생겨서 글을 남깁니다. ^^

등골근 검사반사피로검사차이는 무엇인가요?

 

언뜻 보면 비슷한데, 보는 목적이 다른가요?

 

안녕하세요?

청능사(audiologist) 김형재입니다.

 

질문 해 주신 등골근반사 검사(Stapedial Reflex Test)와 등골근반사피로 검사(Stapedial Reflex Decay Test)의 차이점에 대해 말씀 드리기에 앞서 등골근의 역할을 간략히 요악하자면, 귀에 강한 자극이 들어왔을 때 반사적으로 수축하여 내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우선, 등골근반사 검사(Stapedial Reflex Test)의 목적으로는 외이로 강한 자극음이 들어왔을 때 내이 보호를 위하여 등골근 수축을 일으키는 청신경과 안면신경의 이상 유무 확인과 난청의 유형을 판단 등을 위한 검사로 정상인의 70~100dB HL에서 나타나고, 소리 자극 강도를 비정상적으로 크게 느끼는 누가현상(Recruitment)이 있는 감각신경성난청의 경우 훨씬 낮은 강도인 65dB SL 이하에서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청력손실이 60dB HL 이상일 경우와 전음성난청의 경우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등골근반사피로 검사(Stapedial Reflex Decay Test)는 지난 번 언급했던 것과 같이, 청신경 종양, 안면신경 마비 병변 위치 파악과 청력손실 범위, 그리고 예후 평가 등을 위한 검사입니다.

검사 결과는 등골근 반사량의 지속 시간을 기준으로 판단하게 되는데, 반사량이 10초 이상 지속 될 경우 정상, 10초 이내 반사량이 50% 소실될 경우 후미로성 병변을 예측하는 자료로 활용됩니다.

 

아래 연관 글은 반사피로검사의 정의 및 결과 해석 관련 이전 포스팅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연관글]

청력검사 (Audiometry) 2강 반사피로검사 정의 및 결과 해석

 

 

 

 

K 2012/04/04 22:58

 

제가 지금 이비인후과를 다니면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귀지로 안쪽이 꽉 막혀서 먼저 제거를 한 후에 진료가 가능하다고 하시더군요.

병원에서 주는 약을 몇 시간 간격으로 넣고 있으면서 4차례 병원을 갔습니다.

지금까지도 소리가 너무 작게 들려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1. 안쪽에 이물질들을 다 제거한 후에 청력이 원상복구 될 수 있겠지요?

2. 완전히 제거되기 전까지는 소리가 작게 들리는게 정상입니까?

3. 이구전색일 경우 30~35dB 정도로 청력이 약화된다는데 제 상태가 정상인가요??

4. 완전히 제거 될 때까지 기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너무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제가 한 질문 외에도 청력에 대해 지금 제 상태에 대해 조언을 해주신다면 합니다.

 

 

안녕하세요?

청능사(audiologist) 김형재입니다.

 

현재 질문의 정황만으로는 정보가 충분하지 못 한 것으로 사료되어, 여러 가지 경우를 안내해 드리는 것이 보다 정확한 답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번째, 이구전색으로 인한 소리의 전달 문제

 

귀지가 습기 등에 의해 외이도에서 굳어져 외이도를 꽉 막게 되는 것을 이구전색(impacted cerumen, ceruminal plug, 耳垢栓塞)이라 합니다.

일반적으로 외이도 내의 딱딱하고 오래된 귀지 덩어리를 제거하는 과정은 하루 또는 이틀 정도의 기간이 걸리지만, 귀지의 양이나 굳은 정도에 따라 제거 방법이나 기간이 변동되기도 합니다.

소리의 전달과정을 설명하는 기초 청각학 이론 관점에서 보면 이처럼 단순히 외이도의 이물질로 인해 음파전달이 방해를 받은 상태라면, 청력 저하의 원인인 이물질(귀지덩어리)를 제거하면 원래의 청력 상태로 돌아올 수 있을 것입니다.

 

번째, 이구전색을 동반한 외이/중이의 염증

 

귀지가 오래되어 외이도내에서 부패가 되거나 세균에 감염이 되어 외이도나 고막, 중이 등에 염증이 생겨 청력의 변화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염증이 방치되면 영구적인 청력변화를 야기할 수 있으니 반드시 이비인후과 전문의와의 상담 및 진료가 필요합니다.

 

번째, 이구전색을 동반한 돌발성난청

 

이비인후과 초기 방문 목적이 한쪽이나 양쪽 귀의 갑작스러운 청력의 변화 또는 먹먹함, 이명, 어지러움, 통증 등의 증상 때문일 경우에는 돌발성난청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의료기관에서는 이를 응급상황으로 간주하여 즉시 입원 및 일정 기간 동안 약물치료를 실시하게 됩니다.

돌발성난청 또한 발견이 늦어지거나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청력이 영구적으로 손실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논문에 보고되고 있기 때문에 응급 상황으로 분류됩니다.

돌발성난청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링크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담당 의료진(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문의하시는 것이 가장 신속하고 올바른 방법이며, 청력의 변화를 크게 느낄 경우에는 반드시 청력 평가 후 정확한 진단 및 치료, 재활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청능사(audiologist) 김형재입니다.

 

이따금씩 귀 속에 이물질이 들어있는 사례를 접할 때마다 포스팅 하곤 합니다.

이번 사례는 일상생활 시 전혀 가렵거나 이물감이 느껴지지 않았으나 보청기 신규제작을 위해 귓본을 채취하는 과정에서 면봉 솜이 발견된 경우입니다.

 

면봉은 피부에 닿는 것이기 때문에 세균이나 화학약품 정도, 안전성 등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또한 사용 전 솜이 쉽게 빠지지 않는지 손으로 당겨 확인하신 후 사용하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보청기 제작을 위해서는 사전에 중이염 수술 등에 의해 외이도 둘레가 입구부와 안쪽이 다르지는 않은지, 귀지가 가득 찬 상태는 아닌지 등 특별한 점의 유무를 관찰하게 되는데, 이는 보다 안전하게 귓본을 채취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또한, 귓본 재료로부터 고막을 보호하기 위해 미리 스폰지나 면으로 된 솜(dam)으로 잘 막은 다음 귓본 재료를 주입합니다.

 

본 사례의 경우 검이경으로 관찰 시, 우측 귀는 외이도에 귀지도 적고 고막까지 관찰이 잘 되었으나, 좌측 귀 깊숙하게 분명하지 않은 이물질이 관찰되어 귓본 채취 후 가까운 이비인후과 방문 및 진료를 권고해드린 상태였습니다.

 

 

 

귓본 재료가 잘 굳은 후 외이도에서 꺼냈더니 다행히도 좌측 귀에 있던 이물질이 같이 빠져나왔습니다. 확인해 보니 귀를 닦을 때 사용한 면봉 솜이 막대에서 분리돼서 귓속 깊숙이 들어가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면봉 솜이 짙은 갈색으로 변한 것은 귀지와 이물질이 묻어 부패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시 한 번 검이경으로 관찰해보니 고막까지 잘 관찰되었지만, 만일을 대비하여 이비인후과의원 전문의의 진료를 권유해드리고 마무리한 사례였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에서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귀안의 이물질은 본인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가끔 있기에 유소아나 노인분의 보호자분께서는 정기적으로 이비인후과의원에서 점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김요한 2012/03/30 20:13

 

안녕하세요. 여기 자료 너무 저에게 도움이 많이 돼서 참고하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공부를 하다 보니 기본적인 용어에 사실 이해를 못하고 있어 공부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도움을 받고자 글을 남겨봅니다.

dB SPL, dB HL, dB SL에 대해 많이 읽어보고 혼자 이해하려고 노력했지만

그 용어 자체에 대한 이해? 용어풀이는 ‘아~이런 거구나’라고 이해를 하지만

막상 dB SPL, dB HL, dB SL의 상관관계는 이해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보다 쉬운 이해를 얻고 싶은데 ..

 

안녕하세요?

청능사(audiologist) 김형재입니다.

 

청각학을 연구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도 기본적인 요소이면서, 이해하기 다소 어려운 내용 중 하나가 ‘소리의 상대적인 크기를 나타내는 단위’인 ‘데시벨(dB, decibel)’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우선 대표적인 세 가지 단위 dB SPL, dB HL, dB SL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 해 보겠습니다.

 

① dB SPL(Sound Pressure Level) : 소리의 물리적인 압력 수준
                                        
(존재하는 소리의 물리적 강도)

② dB HL(Hearing Level) : 인간의 귀가 느끼는 평균적인 가청 수준을 표기한 것
                             
(청력역치 측정단위)

③ dB SL(Sensory Level) : 개인의 역치를 기준으로 감각 수준을 표기한 것

 

 

 

 

정상 성인의 평균 최소가청역치0 dB HL로 정의하며, 이는 물리적 강도로는 7.5 dB SPL에 해당됩니다. (1KHz에서 TDH 49 헤드폰 기준, [ANSI, 1996])

 

그럼 dB SL의 경우는 어떨까요? 이번에는 예를 들어 설명 드리겠습니다.

 

Q. A, B, C 세 사람의 청력 역치는 각각 0 dB HL, 10 dB HL, 25 dB HL입니다.

이 세 사람에게 60 dB HL의 소리가 주어졌을 때, 각각의 dB SL?

 

A: 60 dB SL / B: 50 dB SL / C: 35 dB SL

  

즉 같은 강도의 소리가 주어 졌을 때, 가지고 있는 청력역치에 따라 강도를 다르게 느끼는 정도를 단위로 나타낸 것이 dB SL입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훨씬 더 많은 내용이 있습니다만, 우선 개념만 간단하게 요약 해보았습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는지요? ^^

 

 

 

I. 정의

3세 이전부터 세 가지 영역(사회적 상호작용, 의사소통, 신체적 행동)에서 이상 양상이 나타나는 발달상의 장애. 75%에서 지적장애(정신지체, Mental Retardation, MR)가 동반됨.

 

II. 대표적 증상

1. 사회적 상호작용 : 눈 맞춤, 애착 형성, 타인(또래)에 대한 관심 부족 등

2. 언어-의사소통 : 언어의 표현/이해 능력 저하, 독특한 구조의 언어 표현 등

3. 신체적 행동 : 상동증(ex. 손가락을 흔들거나 꼬기, 몸 움직임), 비기능적인 행동(ex. 바퀴를 손으로 계속 돌림)

 

III. DSM IV-TR의 자폐 진단기준

 

1. 다음의 1), 2), 3) 세 개의 영역에서 적어도 6개 이상이 해당되어야 하며
   
이 때 적어도
1)에서 2개 이상, 2)3)에서 1개 이상씩이 해당되어야 한다.

1) 사회적 상호작용에 있어서의 질적인 손상: 다음 중 적어도 2개 이상 해당되어야 한다.

- 사회적 상호작용을 하기 위한 눈맞춤이나, 얼굴 표정, 몸의 자세, 몸짓 등 비언어적인 행동을 사용
   하는데 현저한 결함이 있다.

- 발달 수준에 맞게 적절한 친구 관계를 맺지 못한다.

- 기쁨이나 흥미, 성취 등을 다른 사람과 자발적으로 공유하려 하지 않는다.
   (
: 흥미있는 물건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거나 가져오거나 가리키지 않는다)

- 사회적 또는 감정적인 상호작용이 없다.
   (
: 단순한 사회적 놀이나 게임에 능동적으로 참여하지 않고, 혼자서 하는 행동을 좋아하거나,
   
다른 사람을 도구나 기계적인 보조물처럼 참여시킨다)

 

2) 의사소통에 있어서의 질적인 손상: 다음 중 적어도 하나 이상 해당되어야 한다.

- 말로 하는 언어 발달의 지연 또는 전체적 결핍

   (몸짓이나 무언극을 사용하여 의사소통을 대체하려는 시도를 보이지 않는다)

- 말을 적절하게 하더라도 다른 사람과 대화를 시작하거나 계속하는 능력에 심한 장애가 있다.

- 특정 언어를 판에 박은 듯한 일정한 방식이나(stereotyped) 반복적으로 사용한다.

- 발달 단계에 적절한 다양하고 자발적인 상상 놀이나 사회모방 놀이를 하지 않는다.

 

3) 제한적이고 반복적이며 일정한 방식이 유지되는 행동이나 흥미, 활동을 보임.

   다음 중 적어도 하나 이상 해당되어야 한다.

- 일정한 방식이 유지되고 제한된 패턴으로 하나 또는 그 이상의 흥미거리에 사로잡혀 있다.

   이 때 그 흥미는 강도나 초점이 비정상적이다.

- 특정한 그리고 비기능적인, 순서에 따른 행동이나 의례적인 행동에 융통성 없이 집착하고 있다.

- 일정한 방식이 유지되는 반복적인 운동을 한다.

   (: 손이나 손가락을 흔들고 비틀거나, 몸 전체를 복잡하게 움직인다)

- 물건의 한 부분에 집요하게 사로잡혀 있다.

 

2. 다음의 영역 가운데 한 가지 이상에서 지체되어 있거나 비정상적으로 기능하며, 3세 이전에 시작된다.

1) 사회적 상호작용

2) 사회적 의사소통에 사용되는 언어

3) 상징적이거나 상상해가며 하는 놀이

 

3. 레트 장애(Rett's Disorder)나 아동기 붕괴성 장애(Childhood Disintegrative Disorder)에 해당되지 않는다.

 

IV. 검사

 

1. 언어적인 이해와 표현능력 발달이 저하되는 언어성 발달장애

2. 인지와 지능 발달 전반이 저하되는 정신지체(지능지체)

3. 위의 두 가지와 더불어 심각한 사회성 발달의 지연을 동반하는 전반적 발달장애(자폐증)

 

위와 같이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질 수 있으므로, 언어검사, 지능검사, 사회성검사, 청력검사, 뇌검사 등 다양한 검사 결과를 종합하여 진단함

 

V. 치료 및 재활 방향

 

‘개별-그룹-통합’ 단계를 고려하여 “통합적 치료(integrative treatment)”를 실시하고, 정기적인 의학적 평가와 의학적 치료도 병행되어야 함

 

1. 영유아기: 사회적 상호작용, 애착발달(행동 치료와 놀이 치료 및 언어적 훈련)

2. 학령전기: 그룹놀이치료, 사회기술훈련, 행동치료(과잉행동, 상동행동, 자해적행동), 약물치료 등

3. 학령기: 사회기술 훈련, 인지 학습적 교육 언어적 훈련

4. 청소년기, 성인기: 그 외 일상생활 관련 훈련, 직업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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