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1,000명당 1.7명 `선천성 난청' 확진
보건복지부, 조기 발견위해 `청각선별검사 시범사업' 실시
2008년 03월 05일 (수) 13:15:49 정미라 기자 media@newsway21.com

【서울=뉴스웨이 정미라 기자】국내 신생아 1,000명당 1.7명은 선천성 난청인 것으로 확진됨에 따라, 이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청각선별검사를 꼭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4일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해 8,811명의 신생아를 대상으로 청각선별검사 시범사업을 실시, 그 결과 15명이 선천성 난청으로 확진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가족부는 이달부터 시범사업을 16개 지역에서 32개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금번 청각선별검사가 선천성 난청여부를 확인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시범사업 대상자를 2만370명으로 확대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선천성 난청의 경우, 완치가 될 수 없다는 특성상,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특히, 방치할 경우에 언어·청각장애인으로 성장할 수가 있지만 출생직후 재활치료를 시작하면 언어·학습장애가 최소화되어 정상에 가깝게 성장할 수  있다.

한편, 금번 검사는 아기가 잠든 약 10분 동안 AOAE(자동유발이음향방사검사), AABR(자동청성뇌간반응검사) 기기의 센서를 이마와 귀 등에 붙여서 청력을 측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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