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신경증
위장관, 심장, 생식기관 등의 기능에 영향을 미쳐 소화불량, 설사, 변비, 현기증, 방광감염, 발기부전 등을 일으킨다.

위마비증
01.위마비증이란?

위마비증은 위가 음식물을 소화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증상이다. 제1형 당뇨병 환자에 있어 가장 흔한 합병증으로 제2형 당 환자에서도 나타난다. 혈당이 장기간 높게 유지될 경우 소화관에서 음식물의 이동을 조절하는 미주신경이 손상되어 소화관이 정상적으로 운동하지 못하고 음식물의 이동이 지연되어 위마비증이 일어나게 된다.


02.위마비증의 증상

오심, 구토, 체중감소, 식욕부진, 복부불편감, 복부팽만감 등이 나타나고 음식물 섭취 시 소량을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게 된다. 음식물이 위내에 오래 머무르면 세균의 과도성장과 같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음식물이 위석(bezoars)이라고 불리는 고형물질로 딱딱해져 오심, 구토, 위 폐색을 유발한다. 위 운동이 느리고 불규칙하여 장 내 음식물의 흡수와 인슐린 분비가 일치하지 않아 저혈당이 일어나기도 한다.


03.위마비증의 치료

메토클로피라미드(metoclopramide), 돔페리돈(domperidon), 에리스로마이신(erythromycin) 등 위장관 운동을 자극하는 약물을 투여하며 증상에 따라 항생제 등을 병용하기도 한다. 다른 합병증과 마찬가지로 혈당이 적절히 조절되는 것이 중요하며 위마비증이 있을 경우 음식물의 흡수가 불규칙하므로 혈당을 더 자주 측정할 필요성이 있다.

 

설사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 나타날 수 있다. 종종 밤에 설사가 나타나기 쉬우며 로페라마이드(loperamide) 등의 지사제를 투여한다.

 

성기능 부전

당뇨 환자에서는 개인별 증상의 차이는 있지만 남자의 약 50%, 여자의 약 30%에서 성기능 장애가 일어난다. 이는 당뇨병의 미세혈관합병증 중 신경병증, 구체적으로는 자율신경병증이 중요한 작용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사람의 자율신경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나뉘는데 이중 교감신경은 오르가즘 및 사정과 관련이 있으며 부교감신경은 남자의 발기 및 여자의 질액 분비를 조절한다. 이중 가장 흔하고 잘 알려진 것이 음위(발기부전)이며 이 음위가 있다고 해서 모두 자율신경병증이 있는 것은 아니므로 당뇨환자에서 음위가 있으면 자율신경 기능검사 등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 발기부전의 치료로는 약물요법, 보조기구 및 성기성형술등이 있으며 그 외 여성환자의 경우 당뇨환자에서 흔한 질감염 등으로 인해 성감에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체위성 저혈압

환자가 급히 앉거나 서있는 자세로 바꿀 경우 혈압이 급격히 떨어져 어지러움, 현기증을 느끼게 되는 것으로 혈액공급과 혈압, 심박수 조절에 관여하는 자율신경의 기능에 장애가 생겨 발생한다. 자세를 천천히 바꾸는 것이 도움이 되며 혈압을 유지시키는 스타킹을 착용하거나 약물을 투여한다.




<김형재의 청능재활 : 스타키보청기 분당난청센터 , 031-719-8119, 출처 : 국민건강보험공단>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