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9일 귀의 날을 맞이하여 조선일보에 이명 치료법에 대한 기사를 실었습니다. 
기사 내용 중에 보청기에 대한 언급이 있었는데 표현에 있어서 사실과 약간 다른 부분이 있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조선일보 기사 원문 보기
(홍유미 헬스조선 기자 hym@chosun.com )

<사진=조선일보 기사 캡쳐>

보청기가 이명치료에 사용되는 경우는 Sound therapy의 일환으로 가장 보편화 된 방법 중의 하나인 것은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기사에서는 '일반보청기'와 '개방형 보청기'를 대비하면서 전자는 전체 주파수 영역에서 음을 증폭시키고 후자는 특정 주파수 영역만을 증폭 시킬 수 있는 것으로 묘사되어 보청기를 잘 모르시는 일반인들께서는 오해를 살 수 가 있습니다. 

내용중의 '개방형 보청기'는 '디지털보청기' 중의 하나의 형태에 따른 구분에 불과 합니다. 그리고 '일반보청기'는 '아나로그보청기'를 지칭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최근 대부분의 보청기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보청기는 '디지털보청기'이고 이러한 '디지털보청기'는 원하는 음역대의 주파수 증폭이 가능합니다.
또한 '개방형 보청기'는 그러한 디지털 보청기 중의 하나의 독립된 형태에 불과합니다. 이는 과거의 귀걸이형 보청기의 단점을 개선한 형태로서 귀에 삽입이되는 귀꽂이(ear tip)이 밀폐형이 아닌 오픈(open)되어 있어 '개방형보청기'로 명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개방형 보청기는 스타키보청기를 포함한 거의 대부분의 보청기 전문업체가 출시하고 있는 제품의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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