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보청기와 음성증폭기는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인정하는 3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 착용하고, 소리를 증폭하여, 감지하는 능력을 향상하는 점입니다. 그러나 디지털보청기와 음성증폭기의 여러 가지 차이점 중 대표적인 차이점에는 소리 증폭 방식에 차이가 있습니다.

 

디지털보청기 소리 증폭 방식은 난청인의 주파수별 청력 손실을 고려한 증폭 방식을 사용합니다.

 

노인성 난청의 경우 일반적으로 저주파수보다 고주파수에서 청력 손실이 심한 편입니다. 고주파수 청력 손실은 한국어 자음의 감지를 저하시켜 어음변별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면, 고주파수 자음을 포함하는 단어인 사과를 다과로 감지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청력 손실이 심한 고주파수 영역의 증폭을 통해 자음의 변별을 개선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디지털보청기는 주파수별 청력 손실에 적합한 소리 증폭으로 사용자의 자음과 모음의 변별을 맞춤 개선합니다. 난청인의 잔존청력을 감안하여 적절한 소리를 청취하기 위해서는 식약청이 허가한 디지털보청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보장구의 선택이야 말로 청능재활의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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