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 노출에 의한 난청은 크게 세가지로 분류됩니다. 일시적 난청(temporary threshold shift, TTS), 영구적 난청(permanent threshold shift, PTS), 음향성 외상(acoustic trauma)로 나뉘어 집니다.  

일시적 난청은 강력한 소음에 노출되어 생기는 난청으로 주로 4,000~6,000Hz에서 가장 많이 생기며, 주로 소음이 노출된 지 2시간이 경과하면 발생합니다. 일시적 청력손실은 청신경세포의 피로현상으로 정도에 따라 12~24시간이 지나면 회복될 수 있으나 영구적 난청의 경고로 인식하여 조심해야 합니다.

 

오늘은 노출된 소음의 크기와 노출시간에 따른 일시적 청력손실에 대해 유명한 연구결과가 있어 소개합니다. 이는 1974Miller JD‘J Acoust Soc Am (1974)”에 발표한 “Effects of noise on people”의 연구결과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소음에 노출이 되면 정도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일시적 청력손실(TTS)이 발생됩니다. 그러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청력 손실이 편평하고 안정적으로 나타나는 부분 즉, 무증상 역치변화(asymptomatic threshold shift, ATS)가 나타나게 됩니다.

 

예를 들면 60dB 소음에 노출시 약 2시간이 경과되면 일시적 청력손실(TTS)이 발생하고, 24시간이 지나면 5.1dB의 무증상 역치변화(ATS)를 보입니다. 그러나 120dB의 큰 소음에 노출되면 5분 만에 약 40dB의 일시적 청력손실이 발생되며, 무증상 역치변화는 60dB에 비해 이른 시간에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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